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4월 15일(수) D 오늘선택의날,국회의원300명선출 ‘21대국회에바라는일’유권자설문 경제살리기 ㆍ 양극화해소 ㆍ 정치개혁등 선택의날이밝았다. 제21대국회의원 으로서국민을대표할300명을뽑는날 이다. 4년간‘나’를대신해정부예산을 심의·의결하고, 행정부를 견제하며, 법 을만들고수정하는막강한권한이300 명에게 주어진다. 민주 선거는 유권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한 표씩을 준다. 국 회를바꾸고, 법을바꾸고, 사회를바꾸 고, 종래엔역사를바꿀힘이한표를쥔 손에서나온다. ★관련기사2·3면 4·15 총선투표는 15일오전 6시부터 전국1만4,330개투표소에서진행된다. 투표일까지의 여정엔 유난히‘초유의 일들’이 넘쳤다. 비례대표 정당을 둘러 싼 꼼수 경쟁이 벌어졌고 공천 잡음과 막말논란도거듭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여파로 사방이 위축됐다. 그런데 도 지난 10, 11일 사전투표에 1,174만 2,677명이나섰다. 역대최고사전투표 율(26.69%)을기록했다. 이들의 발길을 투표장으로 이끈 절박 한소망은무엇일까. 본보는이달6~13일온라인설문조사 로유권자100명에게‘이번총선투표장 으로 향하는 마음’을 물었다.‘내가 뽑 은 후보가 21대 국회에서 하길 바라는 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경기 부양△양극화해소△복지확대△인권 향상△안전문제해결△정치개혁△지 역현안에대한다양한기대감을내비쳤 다. 자신이택한후보와정당이“양극화 를해결하고침체된지역경제를살려주 기를”바라고“온국민을위한민생법안 을제대로만들기를”희망했다. 또“소외 계층의 사정에 관심을 기울 이고, 여성, 청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를”기대했다. 무엇 보다“편가르기와갈등을부추기지않 는태도로국가와사회의자원이적재적 소에 합리적으로분배될 수 있도록일하 는국회가되기를”당부했다. 이어려운과제들을성의있게해결할 후보와정당은누구일까.설문응답자들 은“그누군가를부디국회로보내기위 해 투표장으로 향하겠다”며 이렇게 화 답했다. 국회가“늘반목과갈등뿐인모 습으로비치지만,그가운데서도열심히 하는분들이있다는걸잘압니다. 부디 처음 마음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 랑받는 국회가 되어 주세요. 저는 투표 꼭할겁니다.” 응답자들의가장많은희망은‘일하는 국회로의 변모 등 정치 개혁과 국회의 태도변화’(39명)에집중됐다. “겸손한 태도와 소신 있는 의정 활동 을 할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상대 당 을존중하는의원”을국회로보내기위 해,“원칙에서 벗어나지않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투표장으로향하겠다고다짐했다. ‘침체된지역경제살리기와양극화해 소, 일자리창출’(22명)을 희망한 답변 이그뒤를이었다. 김혜영기자☞2면에계속 지난총선잘찍으셨나요,나의한표가미래입니다 IMF“올해세계경제-3%성장 대공황이후최악의해”전망 올해 세계 경제가 -3.0%의 역성장을 기록하며1930년대대공황이후최악의 한해가될거라는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나왔다. 한국도 올해 -1.2%의 역성장이 예상 됐다. IMF의 지난 1월 전망치(2.2%)가 3개월만에3.4%포인트급락한것이다. -3.0% 성장은 IMF가 관련 전망치 를 내놓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저치 이자, 글로벌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0.1%)이후가장낮은성장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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