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A5 종합 뉴스ㆍ속보서비스 www.HiGoodDay.com “사랑의마스크 큰위로가됩니다” 우편으로4장의마스크전달 무역업에종사하는황우성( 사진 ) 씨가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로 전달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처음엔거래처에서선물로보내준서 지컬 마스크 1000장을 애틀랜타 한인 들과 나누기 시작했는데 나누다 보니 1000장이금방소진돼추가로 2000장 을 추가 구입하 게 됐다고 밝혔 다 황씨는“인터 넷사용이어려 워마스크를구 하기 힘든 분들 과거동이불편 한분들에게마 스크를 전달하고 있다”며“전화 문자 로 주소와 이름을 알려주면 4장씩 우 편으로전달하고있다”라고말했다. 그는“우편으로 보내다 보니 신청한 분도많고, 무게제한또한있어한번에 4장만전달하게됐다”고덧붙였다. 문의=770-570-2001 윤수영기자 코로나때문에…인구센서스4개월연장된다 자택대피령장기화되며 현장조사등차질 연방의회승인거쳐 마감내년4월로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비상속에미전역에서이동제 한령 등이 계속되면서 10년만에 한 번 찾아온 2020 센서스 인구조사에 막대 한차질이생기고있다. 이에따라연방정부가센서스실시기 한을 연장하면서 인구조사 자료 제출 마감일을4개월연장하는방안을추진 하고있다고 14일LA타임스와ABC뉴 스등이보도했다. 이날 LA타임스와 ABC에 따르면 연 방센서스국은연방의회의승인절차를 거쳐 의회 및 입법지역을 설정하는데 사용되는자료제출마감기한을연장할 것이라고밝혔다. 연방 센서스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중단해온 가가호호 방문조사 포함 모 든 인구조사 현장 작업을 14일부터 재 개하려했지만코로나19확산사태가수 그러들지 않고 캘리포니아의 자택대피 령등을비롯한미전역 50개주의비상 사태가풀리지않으면서현장조사작업 재개를일단6월1일까지미룬상태다. 또 전화, 인터넷, 우편을 통한 인구조 사자가응답마감기한도 7월31일에서 8월중순으로미뤘다가다시 10월31일 까지로연장했다. 연방 센서스국 스티븐 딜링햄 국장은 “의회지구 배정에 사용되는 주 인구조 사자료를대통령에게제출하는마감일 을 올해 말에서 내년 4월1일로 연장하 려 한다”며“이에 따라 재구획을 위한 주 제출마감도 내년 3월말에서 7월말 로4개월연장된다”고밝혔다. 두 마감일은 연방법에 의해 정해지며 변경하려면 반드시 연방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인구조사국 마감일 연장 요청에백악관은신중하게검토할것이 라고밝혔다. 2020 센서스인구조사는지난 1월알 래스카주에서시작됐다.대부분주민들 은 2020년 인구조사 웹사이트가 운영 되고 우편으로 응답할 수 있다는 알림 을받은지난달까지설문지를작성하지 않은것으로나타났다. 그이후전국도시와주들이코로나19 로 재택명령이 발동되면서 연방센서스 국은 올해 처음 실시된 인터넷을 포함 전화, 우편등을통해대면조사작업없 이응답하기를기대하고있다. 이세가 지 방법으로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올 해말 조사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조사할예정이다. 한편연방센서스국에따르면지난13 일기준 2020 인구조사응답률은미전 역 48.6%다. 인구조사는 의회 의석수 와각주선거인단투표수,연방지출에서 1조5,000억 달러 분배를 결정하는 중 요한자료로사용된다. 이은영기자 어?웬820만달러… 정부지급금입금찍혀 1,700달러로정정‘헛꿈’ 연방 정부가 지급하는 경기부양 현금 1,700달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신 820만달러의거액이입금이됐다면…. 인디애나주에 사는 한 남성에게 실제 일어날뻔한일이다. CNN과 WGN-TV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디애나주에릭카운티뉴시카고 에 거주하는 찰스 캘빈은 눈이 휘둥그 래지는경험을했다. 연방정부현금지 급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 난11일ATM에서자신의은행계좌잔 고 조회를 했는데 무려 820만 달러가 들어와있다고영수증이찍혀나온것이 다. 자신이 횡재를 한 것인지 의심스러웠 던캘빈은다른ATM에가서도잔고조 회를해보니역시똑같이820만달러가 나왔다는것이다. 캘빈은 혼자 아이 1명을 키우고 있어 그가 받을 경기부양금은 1,700달러였 다. 뜬눈으로주말을보낸그는월요일 인 지난 13일 아침 은행문을 열자마자 전화를걸어확인을요청했다. 하지만 820만 달러는 거짓말처럼 사 라져있었다. 은행직원은1,700달러연 방 정부 지급금이 입금됐다는 사실만 을확인해주었다.캘빈은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백만장자가 된 것 같았는 데순식간에다시빈털터리로돌아갔다 고 생각해보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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