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4월 17일(금) D <1>보수의몰락,주류의대이동 텃밭영남권평균웃도는투표율 비례정당득표율도1위거뒀지만 중도층 ㆍ 스윙보수표심못얻어 탄핵이후에도쇄신게을리하고 수권세력으로서비전제시못해 “주류권력진보로기울어”관측도 “다뭉치고도참패했다.”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에서 1987년 개헌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지역구 후보만 낸 미래통합당의 84석, 계열사 격인미래한국당의비례대표19석을합 해103석(35%·총 300석)을 얻는 데 그 쳤다. 개헌 저지선만 간신히 지켰을 뿐, 다수결 원칙이 지배하는 국회의권력을 문재인정부에고스란히내줬다. 통합당의 충격은 103이라는 숫자로 나타난 결과에 그치지 않는다. 전국의 보수 유권자가 총결집한선거에서 참패 했다는데대한위기감이통합당을휘감 고있다. 해방이후보수가독점해온주 류 권력을 진보 진영에 넘겨 주는 신호 탄아니냐는위기감도감돈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는 그야말로 똘똘 뭉쳤다. 역대최고치를 기록한 전국 투 표율(평균 66.2%)을 견인한건 영남 지 역의 투표 열기였다. 울산(68.6%)이 17 개 권역 중 1위였고, 경남(67.8%), 부산 (67.7%), 대구(67.0%),경북(66.4%) 등 통합당 텃밭 지역의 투표율이 모두 전 국평균을상회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대구유권자들도투표장에쏟아져 나왔다. 4년 전 20대 총선 때 대구투표 율은54.8%로전국최하위였다. 보수의 높은 투표율은 통합당의 영남 지역 싹쓸이로 이어졌다. 통합당은 부 산·울산·경남(PK) 지역 40석중 33석 을획득했다. 4년전총선때보다 4석을 더 지킨결과다. 대구·경북에선 홍준표 무소속후보가당선된대구수성을을포 함해25석을사실상석권했다. 통합당은 121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16석을 얻는 데 그쳤지만, 모든 지역에 서 30%이상득표했다. 세월호유족비 하 망언의 당사자인 차명진 통합당 후 보까지경기부천병에서 32.5%를얻었 다. 미래한국당의 정당투표 득표율은 33.84%로, 정당중 1위였다. 35%안팎 에달한다는보수가전부투표했다는얘 기다. 그라나 통합당은 보수의 결집을 총선 승리로연결시키지못했다. 통합당전신 인한나라당은 2004년노무현전대통 령 탄핵 역풍에도 불구하고 17대 총선 에서121석(299석중)을얻어선방했다. 탄핵같은대형악재가없었음에도이번 총선에서더저조한성적을낸것은보수 진영에치명적경고가아닐수없다. 통합당의결정적패인은중도,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보수를 이 탈했던‘스윙보수’의마음을얻지못한 것이다. 탄핵 이후 쇄신에 게을렀고, 수 권세력으로서의가치와비전을제시하 지못했다. 정승임기자☞3면에계속 똘똘뭉치고도참패…보수의미래가저물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서울종로당선자가4 · 15총선결과가발표된16일숭인동약국앞에서주민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왼쪽사진).같은당고민정서울광진을당선자는노룬산시장인근에서 주민을끌어안으며환하게웃고있다(가운데사진).이수진동작을당선자는흑석동평화의소녀상을찾아묵념을한뒤꽃을전달하고있다. 배우한기자 · 뉴스1 미소 · 포옹 · 헌화 … 莃 당선자들승리세리머니 공개 포츠 “다뭉치고도참패했다.”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에서1987년개헌이후최 악의성적을냈다.지역구후보만낸미래통합당의84 석,계열사격인미래한국당의비례대표 19석을합해 103석(35%·총 300석)을얻는데그쳤다.개헌저지선 만간신히지켰을뿐,다수결원칙이지배하는국회의 권력을문재인정부에고스란히내줬다. 통합당의충격은 103이라는숫자로나타난결과 에그치지않는다. 전국의보수 유권자가 총결집한 선거에서참패했다는데대한위기감이통합당을휘 감고 있다. 해방 이후 보수가 독점해온 주류 권력 을진보진영에넘겨주는신호탄아니냐는위기감도 감돈다. 이번총선에서보수는그야말로똘똘뭉쳤다.역대 최고치를기록한전국투표율(평균 66.2%)을견인한 건영남지역의투표열기였다.울산(68.6%)이17개권 역중1위였고,경남(67.8%),부산(67.7%),대구(67.0%), 경북(66.4%)등 통합당 텃밭지역의투표율이모두 전국평균을상회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사태의직격탄을맞은대구유권자들도 투표장에쏟아져나왔다. 4년전 20대총선때대구 투표율은54.8%로전국최하위였다. 보수의높은투표율은통합당의영남지역싹쓸이 로이어졌다.통합당은부산·울산·경남(PK)지역40석 중33석을획득했다.4년 총선때보다4석을더지킨 결과다.대구·경북에선홍준표무소속후보가당선된 대구수성을을포함해25석을사실상석권했다.통합 당은121석이걸린수도권에서16석을얻는데그쳤지 만,모든지역에서30%이상득표했다.세월호유족비 하망언의당사자인차명진통합당후보까지경기부 천병에서32.5%를얻었다.미래한국당의정당투표득 표율은 33.84%로,정당중1위였다.35%안팎에달한 다는보수가전부투표했다는얘기다. 그라나통합당은보수의결집을총선승리로연결 시키지못했다. 통합당전신인한나라당은 2004년 노무현전대통령탄핵역풍에도불구하고17대총선 에서121석(299석중)을얻어선방했다.탄핵같은대 형악재가없었음에도이번총선에서더저조한성적 을낸것은보수진영에치명적경고가아닐수없다. 통합당의결정적패인은중도,그리고박근혜전대 통령탄핵당시보수를이탈했던‘스윙보수’의마음을 얻지못한것이다.탄핵이후쇄신에게을렀고,수권세 력으로서의가치와비전을제시하지못했다.김용복 경남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16일“진영논리가지배 한이번총선에서승리의관건은부동층을얼마나끌 어오느냐였는데,통합당은대안정당의모습을보여 주지못하고무조건정부비판만했다”고꼬집었다. 유권자들은역대총선에서거의예외없이국회에 ‘견제와 균형’을 명령했지만,이번엔통합당에‘견제 권력’도허락하지않았다.문재인정권 4년차에실시 돼‘정권심판론’을깔고시작하는호재를전혀살리 지못한것이다. 통합당은 2년남은대선을 불리한지형에서치를 수밖에없게됐다.2016년이후총선,대선,지방선거, 다시총선에서4연패하면서정부권력과지방권력, 의회권력까지여권이장악했기때문이다.이는보수 만의문제가아니다.국가권력이특정정파로쏠리는 것은권력견제·비판기능의상실가능성을내포한다. 누군가장기간독점하는국가권력은언제든얼굴을 바꿔독재로변질될수있다. 정승임기자 ☞5면에계속 다 앗여당 진이유 ’ 신경전 상정 나늘었나 도 입성 과 명단 똘똘 뭉치고도 참패$ 보수의미래가 저물다 180석‘공룡여당’개헌빼고모두가능 온라인개학2단계도불안^불편^불만 이신종 확산에 게 혔다.이날 0%가구’ 금 하는 겠다고 련기사 16면 6일 통해 할수 장은 드린바 낸만큼 다”고 0%인 의 .이중 부가 의 에도 다는 부 급성이나 고려해 “국회 을 유지될 16면에계속 전국중·고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의개 학으로약 400만명의학생들이온라인수업을하게 된16일,일선학교에서주로사용하는원격수업플 랫폼에서접속지연과동영상끊김현상이잇따라발 생해혼란이빚어졌다.정부는지난 9일중3·고3 학 생들의온라인개학이후플랫폼불안정상태가이 어지자“원인을찾아정상화하겠다”라고수차례밝 혔지만두번째온라인개학이이뤄진이날도학생과 교사들은불편을겪어야했다. ★관련기사16면 교육부에따르면초 1~3학년을제외한 초·중·고 학생들의온라인수업이진행된이날오전원격수업 공공플랫폼인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e 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서비스가불안정한 모습을보였다.EBS온라인클래스는 9시52분부터 약50분동안일부동영상의재생이지연됐고,e학습 터는 서울, 대구지역에서9시부터9시30분까지로 그인이1~2분정도씩지체됐다.KERIS가운영하는 온라인커뮤니티서비스 ‘위두랑’은메인페이지과 부하로접속오류가발생해아예이용이중단됐다. 특히전날투표소를설치했던전국 6,000여개학교 는방역문제로이날오후1시부터수업을시작했음 에도 ‘접속대란’을피하지못해, 원격수업이동시에 시작되면이같은시스템오류가더빈번해질수있 다는지적이나온다. 반면교육부와EBS,KERIS 측은 2단계온라인 개학에대해“전반적으로서비스가원활했다”며학 생,교사들과상반된평가를내놨다.박백범교육부 차관은 “오늘(16일)로그인할 때지체되고, 동영상 재생을하다 끊긴다든지하는문제가있었던것은 맞다”면서도 “400만명이접속하는첫날, 시스템이 ‘먹통’되지않은것만해도다행이고성공이라고생 각한다”고말했다. 송옥진기자 4·15 총선에서여당인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창 당한비례대표전용정당인더불어시민당이압승했 다. 지역구후보만낸민주당은 163석을, 민주당과 합당을앞둔더불어시민당은 17석을확보했다.180 석은1987년개헌이후단일정당이확보한최대의석 으로,문재인정권이입법권력을사실상독점하게됐 다.미래통합당은비례대표정당인미래한국당과합 해103석을기록하는데그쳐당해체위기에몰렸다. 16일완료된총선최종개표결과에따르면, 21대 국회의석300석중 180석이상이범여권에돌아갔 다.정의당(지역구1석·비례대표 5석),민주당계열비 례정당을자처하는열린민주당(3석)을합하면범여 권의의석은 189석까지늘어난다.역대총선에서민 심이보수와진보진영의‘균형과견제’로표출된것 에비하면, 국회권력의이례적쏠림이다. 민주당은 21대국회에서헌법개정안을빼고는대부분법안을 단독으로처리할수있게됐다.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84석, 미래한국당 19석을 포함해103석을얻어개헌저지선(100석)을겨우지 켰다.통합당은수도권에서참패해사실상 ‘영남정 당’으로축소됐다. 미래한국당은 보수 유권자 결집으로 정당투표 1위(33.84%)를 차지했다. 정당투표 2위는 더불어 시민당(33.35%)이었고, 정의당(9.67%), 국민의당 (6.79%),열린민주당(5.42%)등의순이었다. 국민의 당엔비례대표 3석이돌아갔고,민생당은지역구·비 례대표를포함해의석한 곳도지키지못해소멸의 길을걷게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승리의기쁨에앞서무거 운책임감을 느낀다”며“이제일하는 국회, 통합하 는국회의책임이온전히민주당에있다”고했다.통 합당은 15일황교안전대표의사퇴로총선후폭풍 을수습할리더십조차없는상황을맞았다.김종인 통합당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통합당의변화가모 자랐다는것을인정한다”며“야당도민심을잘새겨 변화하지않을수없게됐다”고했다. 김혜영기자 <1>보수의몰락, 주류의대이동 텃밭영남권평균웃도는투표율 비례정당득표율도 1위거뒀지만 중도층^스윙보수표심못얻어 탄핵이후에도쇄신게을리하고 수권세력으로서비전제시못해 “주류권력진보로기울어”관측도 당 금” 제출 플랫폼접속지연^동영상재생도불안정 교육부는“성공이라고생각한다”자평 1987년개헌후단일정당최대의석 통합+한국당은겨우 103석에그쳐 <민주+시민당> խ 지역구 비례대표 합계 더불어민주당 163 խ 180 더불어시민당 խ 17 미래통합당 84 խ 103 미래한국당 խ 19 정의당 1 5 6 민의당 խ 3 3 열린민주당 խ 3 3 무소속 5 խ 5 խ 253 47 300 ●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1대총선최종결과 (단위:석) | (02)724-2114 | 2020년4월17일금요일 제22409호 | 30 이낙연더불어민주당서울종로당선자가4 · 15총선결과가발표된16일숭인동약국앞에서주민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왼쪽사진).같은당고민정서울광진을당선자는노룬산시장인근에서 주민을끌어안으며환하게웃고있다(가운데사진).이수진동작을당선자는흑석동평화의소녀상을찾아묵념을한뒤꽃을전달하고있다. 배우한기자 · 뉴스1 미소 · 포옹 · 헌화 … 莃 당선자들승리세리머니 개 “다뭉치고도참패했다.”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에서1987년개헌이후최 악의성적을냈다.지역구후보만낸미래통합당의84 석,계열사격인미래한국당의비례대표 19석을합해 103석(35%·총 300석)을얻는데그쳤다.개헌저지선 만간신히지켰을뿐,다수결원칙이지배하는국회의 권력을문재인정부에고스란히내줬다. 통합당의충격은 103이라는숫자로나타난결과 에그치지않는다. 전국의보수 유권자가 총결집한 선거에서참패했다는데대한위기감이통합당을휘 감고 있다. 해방 이후 보수가 독점해온 주류 권력 을진보진영에넘겨주는신호탄아니냐는위기감도 감돈다. 이번총선에서보수는그야말로똘똘뭉쳤다.역대 최고치를기록한전국투표율(평균 66.2%)을견인한 건영남지역의투표열기였다.울산(68.6%)이17개권 역중1위였고,경남(67.8%),부산(67.7%),대구(67.0%), 경북(66.4%)등 통합당 텃밭지역의투표율이모두 전국평균을상회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사태의직격탄을맞은대구유권자들도 투표장에쏟아져나왔다. 4년전 20대총선때대구 투표율은54.8%로전국최하위였다. 보수의높은투표율은통합당의영남지역싹쓸이 로이어졌다.통합당은부산·울산·경남(PK)지역40석 중33석을획득했다.4년전총선때보다4석을더지킨 결과다.대구·경북에선홍준표무소속후보가당선된 대구수성을을포함해25석을사실상석권했다.통합 당은121석이걸린수도권에서16석을얻는데그쳤지 만,모든지역에서30%이상득표했다.세월호유족비 하망언의당사자인차명진통합당후보까지경기부 천병에서32.5%를얻었다.미래한국당의정당투표득 표율은 33.84%로,정당중1위였다. 35%안팎에달한 다는보수가전부투표했다는얘기다. 그라 통합당 보수의결집을총선승리로연결 시키지못했다. 통합당전신인한나라당은 2004년 노무현전대통령탄핵역풍에도불구하고17대총선 에서121석(299석중)을얻어선방했다.탄핵같은대 형악재가없었음에도이번총선에서더저조한성적 을낸것은보수진영에치명적경고가아닐수없다. 통합당의결정적패인은중도,그리고박근혜전대 통령탄핵당시보수를이탈했던‘스윙보수’의마음을 얻지못한것이다.탄핵이후쇄신에게을렀고,수권세 력으로서의가치와비전을제시하지못했다.김용복 경남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16일“진영논리가지배 한이번총선에서승리의관건은부동층을얼마나끌 어오느냐였는데,통합당은대안정당의모습을보여 주지못하고무조건정부비판만했다”고꼬집었다. 유권자들은역대총선에서거의예외없이국회에 ‘견제와 균형’을 명령했지만,이번엔통합당에‘견제 권력’도허락하지않았다.문재인정권 4년차에실시 돼‘정권심판론’을깔고시작하는호재를전혀살리 지못한것이다. 통합당은 2년남은대선을 불리한지형에서치를 수밖에없게됐다. 2016년이후총선,대선,지방선거, 다시총선에서4연패하면서정부권력과지방권력, 의회권력까지여권이장악했기때문이다.이는보수 만의문제가아니다.국가권력이특정정파로쏠리는 것은권력견제·비판기능의상실가능성을내포한다. 누군가장기간독점하는국가권력은언제든얼굴을 바꿔독재로변질될수있다. 정승임기자 ☞5면에계속 당 이유 경전 정 었나 치고도 참패$ 보수의미래가 저물다 180석‘공룡여당’개헌빼고모두가능 온라인개학2단계도불안^불편^불만 신종 에 .이날 가구’ 는 고 사 16면 해 수 은 바 큼 고 중 가 도 이나 해 회 지될 에계속 전국중·고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의개 학으로약 400만명의학생들이온라인수업을하게 된16일,일선학교에서주로사용하는원격수업플 랫폼에서접속지연과동영상끊김현상이잇따라발 생해혼란이빚어졌다.정부는지난 9일중3·고3 학 생들의온라인개학이후플랫폼불안정상태가이 어지자“원인을찾아정상화하겠다”라고수차례밝 혔지만두번째온라인개학이이뤄진이날도학생과 교사들은불편을겪어야했다. ★관련기사16면 교육부에따르면초 1~3학년을제외한 초·중·고 학생들의온라인수업이진행된이날오전원격수업 공공플랫폼인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e 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서비스가불안정한 모습을보였다.EBS온라인클래스는 9시52분부터 약50분동안일부동영상의재생이지연됐고,e학습 터는 서울, 대구지역에서9시부터9시30분까지로 그인이1~2분정도씩지체됐다.KERIS가운영하는 온라인커뮤니티서비스 ‘위두랑’은메인페이지과 부하로접속오류가발생해아예이용이중단됐다. 특히전날투표소를설치했던전국 6,000여개학교 는방역문제로이날오후1시부터수업을시작했음 에도 ‘접속대란’을피하지못해, 원격수업이동시에 시작되면이같은시스템오류가더빈번해질수있 다는지적이나온다. 반면교육부와EBS,KERIS 측은 2단계온라인 개학에대해“전반적으로서비스가원활했다”며학 생,교사들과상반된평가를내놨다.박백범교육부 차관은 “오늘(16일)로그인할 때지체되고, 동영상 재생을하다 끊긴다든지하는문제가있었던것은 맞다”면서도 “400만명이접속하는첫날, 시스템이 ‘먹통’되지않은것만해도다행이고성공이라고생 각한다”고말했다. 송옥진기자 4·15 총선에서여당인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창 당한비례대표전용정당인더불어시민당이압승했 다. 지역구후 만낸민주당은 163석을, 민주당과 합당을앞둔더불어시민당은 17석을확보했다.180 석은1987년개헌이후단일정당이확보한최대의석 으로,문재인정권이입법권력을사실상독점하게됐 다.미래통합당은비례대표정당인미래한국당과합 해103석을기록하는데그쳐당해체위기에몰렸다. 16일완료된총선최종개표결과에따르면, 21대 국회의석300석중 180석이상이범여권에돌아갔 다.정의당(지역구1석·비례대표 5석),민주당계열비 례정당을자처하는열린민주당(3석)을합하면범여 권의의석은 189석까지늘어난다.역대총선에서민 심이보수와진보진영의‘균형과견제’로표출된것 에비하면, 국회권력의이례적쏠림이다. 민주당은 21대 회에서헌법개정안을빼고는대부분법안을 단독으로처리할수있게됐다.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84석, 미래한국당 19석을 포함해103석을얻어개헌저지선(100석)을겨우지 켰다.통합당은수도권에서참패해사실상 ‘영남정 당’으로축소됐다. 미래한국당은 보수 유권자 결집으로 정당투표 1위(33.84%)를 차지했다. 정 2위는 더불어 시민당(33.35%)이었고, 정의당(9.67%), 국민의당 (6.79%),열린민주당(5.42%)등의순이었다. 국민의 당엔비례대표 3석이돌아갔고,민생당은지역구·비 례대표를포함해의석한 곳도지키지못해소멸의 길을걷게됐다. 이해찬민주당대표는 “승리의기쁨에앞서무거 운책임감을 느낀다”며“이제일하는 국회, 통합하 는국회의책임이온전히민주당에있다”고했다.통 합당은 15일황교안전대표의사퇴로총선후폭풍 을수습할리더십조차없는상황을맞았다.김종인 통합당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통합당의변화가모 자랐다는것을인정한다”며“야당도민심을잘새겨 변화하지않을수없게됐다”고했다. 김혜영기자 <1>보수의몰락, 주류의대이동 텃밭영남권평균웃도는투표율 비례정당득표율도 1위거뒀지만 중도층^스윙보수표심못얻어 탄핵이후에도쇄신게을리하고 수권세력으로서비전제시못해 “주류권력진보로기울어”관측도 ” 출 플랫폼접속지연^동영상재생도불안정 교육부는“성공이라고생각한다”자평 1987년개헌후단일정당최대의석 통합+한국당은겨우 103석에그쳐 <민주+시민당> խ 지역구 비례대표 합계 더불어민주당 163 խ 180 더불어시민당 խ 17 미래통합당 84 խ 103 미래한국당 խ 19 정의당 1 5 6 국민의당 խ 3 3 열린민주당 խ 3 3 무소속 5 խ 5 խ 253 47 300 ●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1대총선최종결과 (단위:석) | (02)724-2114 | 2020년4월17일금요일 제22409호 | 30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