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D4 코로나19 팬데믹 2020년4월20일월요일 오늘3차온라인개학$원격수업최대고비 ‘렘데시비르’ 코로나 위중환자 임상결과 이달 나온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가기대되는항바이러스제‘렘데 시비르( 사진 )’ 의신종 코로나 위중환자에 대한임상시험연구결과가빠르면이달말 나올것으로보인다. 렘데시비르를 제조하고있는 미국 길리 어드 사이언스의이승우 한국지사(길리어 드사이언스코리아)총괄대 표는 19일한국일보와의통 화에서“현재미국, 유럽, 한 국등에서7개임상시험이진 행되고있는데 4월말 가장 상태가 좋지않은 신종 코 로나위중환자에대한임상 시험결과가 발표될 것”이 라며“5월초에는중증환자 에대한, 5월 중순부터 6월 까지미국국립보건원(NIH) 과 세계보건기구(WHO)에 서주관하는임상시험결과 가각각 발표될예정”이라고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이주도하고있는임상 3상 시 험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 시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운영)이참여하 고있다.서울대병원관계자에따르면현재 이들 병원에서진행중인임상시험에참여 한확진환자는약 20여명이다.길리어드사 가주관하고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등이참여하는임상 3상 시험 결과도 다음 달 중순에서말까지나올전 망이다. 임상시험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출발 은긍정적이다.지난 16일미국메디컬매체 인 스탯 뉴스는 시카고대학교가 위중한 113명환자를포함해신종코로나확진환 자 125명을모집, 렘데시비르를투약한결 과하루만에인공호흡기를착용하던일부 환자의자가호흡이가능해지는등치료효 과가나타났다고보도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감염내과 교수는 “원래에볼라치료제로개발된렘데시비르 는 RNA 복제를 막아 바이러스를억제하 는기전을갖고있어다시신약개발이추진 된사례”라며“임상시험을 통해위중환자 의사망률을낮추거나,바이러스농도를떨 어뜨리는 등 의학적인검증이이뤄지면신 종코로나치료제로각광을받게될것”이 라고말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 가 개발한 신약이라 임상시 험에서 안전성과 치료 효과 가 검증되면 미국 식품의약 국(FDA)에서‘긴급사용승인 (EUA)’을 받아 각국에수출 된다. 우리나라에서도식품의 약품안전처가긴급사용승인 을 통해국내수입을 허가하 겠지만, 공급 차질을 우려하 지않을수없다.김우주교수 는 “렘데시비르가 시판 허가 를 받으면 미국에서자국 내 수요를충당하기에도벅차국 내도입이힘들어질수있어이에대한대비 가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GSK의대 상포진백신인싱그릭스(Shingrix)가 미 국수요를충당하지못해국내에수입되지 못하고있는사례가재연될가능성을배제 할수없다”고덧붙였다. 일단길리어드측은공급에문제가없을 것으로전망했다.이승우대표는 “FDA에 서허가승인을받으면우선무상으로전세 계에14만명분을공급할것”이라며“미국 본사에서는연말까지100만명분을 생산 하기위해글로벌생산네트워크를확대구 축하고있다”고말했다. 김치중기자 코로나19 치료제로주목 美^유럽^한국등에서임상시험중 중증환자시험결과는내달초에 길리어드社“FDA 허가승인땐 세계에무상으로 14만명분공급” 고맙습니다 … 건강하세요 국내신종코로나일일신규확진자수가한자릿수로접어든가운데19일대구시중구계명대대구동산병원에서의료진이신종코로나완치퇴원환자를배웅하고있다. 대구=연합뉴스 약국등공적마스크판매처에팔리지않 은재고가 남아있을정도로 마스크 공급 량이늘어난것으로확인됐다. 정부가매일공급하는물량을소진하는 기간이하루이상걸리는판매처가상당수 있다.정부는이들마스크여유분이시간이 흐르면모두팔리는물량이라면서도판매 처마다여유가생긴만큼마스크대란이재 발하기는어렵다고보고있다. 19일식품의약품안전처에따르면전날 기준전국공적판매처마다마스크가대략 70~300여개씩남아있다.약국(300여개)농 협(100여개)우체국(70여개)순서로재고가 많다.식약처가공개한수치는평균치여서 모두판매된지점도있을수있다.신준수식 약처마스크총괄반수급지원팀과장은“마 스크를약국에공급하면수시간내매진되 는상황은아니다”라면서“다만판매처마다 상황이다르고또이들은결국모두판매되 는물량이어서(재고가)쌓여있다고보기는 어렵다”고설명했다. 최근일일공적마스크공급량은900만개 안팎으로지난2월26일정부가약속했던매 일500만개에비하면두배가까이로증가했 다.18일에만723만9,000개가약국(576만장) 과의료기관(141만장)등에공급됐다. 지난달 9일 공적마스크 5부제시행전 후로 주간 판매량을 따지면공급량 증가 가더욱분명히드러난다.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일반시민(2,672만개)을포함해의 료기관과 소방서, 운수업종 종사자 등정 책적수요자에게공급된마스크는 3,340 만개였다.이달 6일부터12일까지의공급 량은 6,015만개로이전의두 배가까이로 늘었다. 공급량을뒷받침하는국내일일마스크 생산량도 3월초1,000만개에서현재1,200 만개수준으로 늘었다. 이중 80%인 900 만장정도가정책적수요자에게공급되며 300만개가민간판매처로팔린다. 계산상 하루 300만개까지수출이가능한셈이다. 김민호기자 사라진마스크줄서기, 공급 2배증가덕 일일생산량 1200만개로늘어 20일초등 1~3학년138만여명의온라인 개학으로 537만명에달하는전체초·중·고 학생들에대한원격수업이시작된다.지난 9 일중3·고3 학생들의1차온라인개학이후 EBS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클래스팅등 학습사이트에서발생한크고작은접속장 애가해결되지않은채초등저학년들의개 학이이뤄지면서이날이원격수업의최대고 비가될전망이다. 앞서교육부는초등1,2학년의경우EBS 방송과 학습 꾸러미(학습지)를 활용해등 교전재택수업을권고했다.저학년들의원 격수업적응에무리가있을수있어서다.이 에상당수초등학교는온라인사이트출석 대신이러한 재택수업으로 출석을 대체할 예정이다. 하지만 16일개학한초등 4~6학 년과중·고1~2학년 312만여명이‘적응기간’ 을지나본격적인진도를나가는첫날인만 큼 교육당국은 20일접속 상황에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김유열 EBS 부사장은 “통상 월요일이 가장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말 중전문가 그룹이모두모여대비책 을강구했다”고밝혔다. 경기A고교연구 부장은 “애초에전학년수업계획을 EBS 온라인클래스중심으로짰다가 9일1차개 학직후일주일간 ‘먹통’이됐다”면서“언제 또사고가날지몰라 2학년원격수업플랫 폼은구글클래스룸으로옮기기로했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원격수업준비를 늦게시작 한학교들은이마저쉽지않다는반응이다. 인천C초등학교 교장은 “공공 플랫폼 접 속장애때문에(민간플랫폼인)클래스팅을 선택했는데16일서버가 터졌다”라며“전 면개학하는 20일 99.9%다시문제가생길 거라고본다”고말했다. 한편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신규확진자수가열흘이상50인을밑돌 면서정부는등교개학시기와방안을놓고 논의에착수했다.정세균국무총리는이날정 부서울청사에서열린코로나19 중앙재난안 전대책본부회의에서“등교개학은전반적인 상황을보아가면서순차적으로추진하는방 안을검토하겠다”라며“교육부에서는교육 계,지역사회,학부모들과구체적인등교개학 추진방안을논의해달라”고당부했다. 온라인개학으로교육현장전체가차질 을빚고있는상황이라등교개학을논의할 여건이충분히갖춰졌다는분석이다. 이달 24일예정된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여부 는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이방역 당국과다른시도교육청의견을받아 20일 발표한다. 이윤주기자 초등 1~3학년 138만명시작 전국초중고 537만명동시참여 교육당국, 접속장애대비초비상 ☞1면‘사회적거리두기연장’에서계속 권고가 완화되지만 방역지침위반시집 합중지명령등처벌은기존과 마찬가지로 이뤄질수있다. 미뤄졌던공무원시험일정 도잡힐전망이다. 정부는앞으로 2주마다감염확산위험 도를평가해사회적거리두기수위를조절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초중고교 등교개학여부도이에달려있다. 정총리 는“현재수준의안정적관리가이뤄진다면 5월 6일부터는일상에서거리두기를실천 하는생활속거리두기로이행하겠다”고말 했다. 다만사회적거리두기수준을낮춰유지 한다는정부의설명이모호해국민이현재 와같은수준으로따를지는미지수다.예컨 대유흥시설과생활체육시설은현재나앞 으로나 사용자 마스크착용, 거리이격등 방역지침을지키면운영할 수있어사실상 직접적으로달라지는조치가없다. 박능후 중안본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지자체 장이해당지역의위험도가더높다고판단 하면좀더강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수있 다”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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