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4월 20일(월) D ‘사회적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연장 제한수위는완화 20 ~ 40대민주당, 60대이상통합당지지 50대민주당49% ㆍ 통합당42%승부갈라 4ㆍ15 총선의 승패는 50대 유권자들 이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 (KBSㆍMBCㆍSBS)가총선당일실시한 출구조사에 20~40대 는 더불어민주 당, 60대 이상은 미래통합당을 지지하 는‘세대결집’구도가확연했다. 그사 이에서 50대가 민주당 손을 들어주며 승부의추가기운것으로분석됐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은‘진 보적 2040 세대대보수적 6070 세대’ 의구도가뚜렷했다. 30대의61.1%, 40 대의64.5%가지역구선거에서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20대도 56.4%가 민 주당을택했다. 반면 60대이상에선통 총선세대결집속50代가 ‘캐스팅보트’ 정한것으 총선당 주당,60 집’ 구도 손을들어 2040 세 다. 30대 서민주당 을 택했 다. 반면 60대이상에선통합당후보를찍은비율이 59.6%였다. 50대는‘캐스팅보트’역할을했다. 50대는전체유 권자 중 20%(865만명)에육박하는최대집단이다. 50대중민주당후보를찍은비율은 49.1%, 통합당 은 41.9%였다. 49.1%와 41.9%의차이(7.2%포인트) 를적용한양당득표수차이는 62만표에불과하나, 선거결과에미친영향은그보다컸다.엄경영시대정 신연구소장은 19일“영남권 50대가보수로강하게 결집한점을고려하면,최대승부처인수도권에선50 대상당수가민주당 표를 몰아줬을것”이라며“50 대표심이수도권지역구 선거의승부를 갈랐다는 결론이나온다”고했다.익명을요구한한여론조사 전문가는“여권지지층인 3040 세대유권자비율은 35%로,보수적인6070 세대(27%)보다높다”며“그 런구조하에서통합당이50대표를더확보하지못 한것이패인”이라고했다. 박준석기자 ☞4면에계속 명)세계 23위, 사망률(2.2%)도 미국(5.3%), 스페인 (10.6%),영국(13.5%)등주요국보다현저히낮다. 비결은 3S식대응에있었다. 한국은 감염의심지 역에대규모자원을투입해신속한검사를진행했다. 또 확진자와접촉가능성이있는 사람을모두찾아 내검사하고필요할경우이들을자가격리, 감시하 는효율을구현했다.또이는시민들의적극적인협력 과지지가있어가능했다는게국내외전문가와언론 들의평가다. 이런방역비결은경제위기대응에도접목할수있 다.우선코로나19 사태로가장큰타격을받는소상 공인과자영업자,여행과항공업계등을신속히지원 해산업생태계가무너지는것을막아야한다.지난 2 월집단감염이발생한대구ㆍ경북지역에의료역량을 신속히투입해바이러스확산세를둔화시킨것과비 슷한효과를노리는것이다. 기간산업,일자리문제처럼경제전반에막대한영 찾아내검사했던공격적추적조사도초기에는비용 문제등으로사회적논란이일었지만전문가들은결 과적으로이런적극적대응이바이러스를잡는주요 동력이됐다고평가하고있다. 경제위기극복역시국민의지지와고통분담없이 는성공하기어렵다.산업계지원은구조조정과병행 될가능성이크고,정부지원이있더라도일자리나수 입감소는불가피한상황이다.바이러스확산을막기 위해정부방침에따라가게운 영을중단한자영업자 처럼일정부분고통을감내해야만위기극복이가능 하다. 전광우전금융위원장은 “여당의총선압승은 국 민들이경제위기극복을위해힘을실어준결과로봐 야한다”며“정부도기업경영에숨통을터주고,취약 계층지원을확대해소비를촉진하는등경제살리기 에총력을기울여야한다”고말했다. 세종=민재용기자 세대결집속 50代가‘캐스팅보트’ 4ㆍ15 총선 지역구 선거 연령별 투표 현황 (단위: %)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56.4 32.0 61.1 29.7 64.5 26.9 49.1 41.9 32.7 59.6 자료: KBSㆍMBCㆍ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다는목소리가높아지고있다.△신속한대응(Speed) △효율적인확진ㆍ접촉자관리(Smart)△시민의협력 과지지(Support)등이른바‘3S’로요약되는한국의 방역시스템은장차경제위기극복에도그대로적용될 덕목이라는것이다. ★관련기획3면 05 19) 는 에 2면 한 . 근 신 거 간 월 역 한 계속 당지지 부갈라 신종코로나가전세계를덮치고있는가운데주말한국과일 본의도심풍경은대조적인모습을보였다. 19일서울강남구 삼성동코엑스스타필드몰(위사진)은평소와다름없이쇼핑을나온시민들로붐비는반면, 전날일본도쿄도시부야구거리(아 래)엔교통지도에나선경찰관한명만서있을뿐보행자들이거의보이지않는다. 배우한기자 · 도쿄=AFP연합뉴스 한국 ‘북적’ 일본 ‘썰렁’ … 뒤바뀐도심풍경 30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확산억제를위한사회적거 리두기기간을 5월5일까지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이 느끼는 피로감과 경 제상황을고려해일상생활을제한하는 수준을현행보다다소완화했다. 이에따라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 등바이러스전파위험이낮은실외시설 부터운영을재개한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 는이러한내용의사회적거리두기연장 방안을발표했다.고강도사회적거리두 기를예정일(19일)에맞춰종료하는대 신수준만낮추기로했다. 정부는국회의원총선거등국민이대 규모로이동한영향을향후2주간살펴 보고생활방역으로의이행을결정할계 획이다. 공공부문 실외시설부터 운영을 재개 한다.프로야구처럼밀접접촉이가능한 민간 행사와 시설도 관중 없이 운영하 는방식으로제한적허용한다. 유흥시설과생활체육시설, 학원과 종 교시설은 기존‘운영중단’에서‘운영자 제’로권고수준을낮춘다. 김민호기자☞4면에계속 합당후보를찍은비율이59.6%였다. 50대는‘캐스팅보트’역할을했다. 50 대는 전체 유권자 중 20%(865만명)에 육박하는최대집단이다. 50대 중 민주당 후보를 찍은 비율은 49.1%, 통합당은 41.9%였다. 49.1%와 41.9%의 차이(7.2%포인트)를 적용한 양당 득표수 차이는 62만표에 불과하 나, 선거결과에미친영향은그보다컸 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9일 “영남권 50대가 보수로 강하게 결집한 점을고려하면,최대승부처인수도권에 선 50대 상당수가 민주당 표를 몰아줬 을것”이라며“50대표심이수도권지역 구 선거의 승부를 갈랐다는결론이 나 온다”고했다. 익명을요구한한여론조 사전문가는“여권지지층인 3040 세대 유권자 비율은 35%로, 보수적인 6070 세대(27%)보다 높다”며“그런 구조 하 에서 통합당이 50대 표를 더 확보하지 못한것이패인”이라고했다. 박준석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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