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A4 종합 광고문의 770. 622. 9600 코로나19 인종차별 행위 잇따라 미국 전역에서코로나19 사태와관련 한괴롭힘등차별사례가잇따르고있 다. 특히 아시아계가 주요 차별 대상이 되고있다는지적이다. 19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아시아퍼시픽 정책기획위원회(A3P- CON)가 지난달 19일부터 온라인으 로 피해사례를 접수한 이후 미 46개 주에서 서비스 거부, 물리적 폭행 등 1,5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 다. 이들피해사례의상당수는캘피포니 아와뉴욕주에서나왔다. A3PCON의만주샤쿨카르니이사는 지난 2월초 LA에서한학생이동료학 생으로부터‘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됐다’는 괴롭힘을 당한 이후 코로나19 관련 각종 차별행위 신고를 받은 결과 이같이접수됐다고밝혔다. 뉴욕시의 경우 지난 2월1일 이후‘코 로나19 공포’로 촉발된 차별 사례 총 248건이 인권위원회에 접수됐다고 전 했다. 특히 248건가운데 42%에해당하는 105건의차별은아시아계미국인을대 상으로이뤄졌다. 105건중괴롭힘관련이 91건으로가 장많았으며, 주택과공공시설관련차 별도각각5건과9건이었다. WSJ은 제기된 사례 가운데 수 건은 집주인이나공동주택관리위가장애인 이나면역결핍세입자에대해자택으로 의 식료품을 비롯한 구매 물품의 배달 을제한한경우라고설명했다. WSJ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처음으 로 발병하고 이후 글로벌 팬데믹(세계 적 대유행)으로 확산하면서 중국계 미 국인과 다른 아시아계가 더 많은 차별 을신고하고있다고전했다. 코로나19 사태와관련한혐오범죄도 일어나고있다. 뉴욕경찰은지난달 7일부터지난 12 일까지 총 11건의 혐오 범죄를 접수했 으며, 7명을체포했다. 뉴욕외다른주에서도코로나19 관련 차별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46개주서1,500여건 아시아계피해최다 크로거, 전직원마스크및 얼굴덮개착용의무화 크로거는코로나19 확산을예방하기 위해직원들의마스크및얼굴덮개착 용을의무화한다고밝혔다. 크로거는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 나,앨라배마동부지역등전지역매장 에서 직원들은 필수적으로 마스크와 얼굴 덮개를 착용해야한다고 19일 발 표했다. 펠릭스터너매니저는“고객과직원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직원들에게 마스 크및얼굴덮개를계속공급하고있다” 고말했다. 이러한크로거의정책변화는질병통 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가이드 라인에따른것이다. CDC는대형마켓 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새로운지침을발표했다. 한편 월마트도 최근 마스크 및 얼굴 덮개 착용 의무화를 발표했고 또한 퍼 블릭스도 직원들에게 마스크 및 얼굴 덮개착용을의무화할방침이다. 김규영수습기자 연방 정부의 1,200달러 경기부양 지원금이 사망자들에게 지급되는 사례들이나오고있다고 CNBC 방 송이17일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연방 재무부 산 하국세청(IRS)이이번주납세자들 에게 자동이체로 보내 준 현금 지 급금의 일부가 이미 고인이 된 이 들의은행계좌로입금됐다는것이 다. 공화당의토머스매시연방하원의 원(켄터키)은자신의한친구가문자 를보냈다면서2018년숨진친구부 친 앞으로 1,200달러가 나왔다고 말했다고CNBC는전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도유사한사례가잇달아올라오고 있다. 재정 자문역으로 일하는 한 금융 인은사망한배우자의계좌로1,200 달러가입금됐다는글을올렸고, 한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가 숨진 부친 몫까지합해2,400달러를받았다는 트윗을썼다. 실제로얼마나많은사 망자가 지원금을 받았는지는 명확 하지않다고CNBC는전했다. 연방정부가사망자에게경기부양 책지원금을지급한것은이번이처 음이아니라고CNBC는설명했다. 연방 사회보장국(SSA) 감사관의 2010년보고서에따르면버락오바 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09년 제정 된 경기부양법에 따라 지급한 1인 당250달러의지원금이사망자7만 1,500명의계좌로들어갔다. 당시연방정부는소셜시큐리티수 급자들을돕기위해 130억달러규 모의부양책을마련해5,200만명에 게지원금을지급했다. 그러나사망 자들에게 약 1,800만 달러가 지급 된것이다. 이는 지원금 지급 전에 수령자 의 사망을 알지 못해 이뤄졌다고 CNBC는전했다. IRS의 에릭 스미스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우리는 관련된 모든 문제를알고있고그문제를연구하 고있다”고말했다. 헉!사망자계좌에도1,200달러 연방지원금발송과실속출 2008년에도같은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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