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A5 종합 코로나,신장도공격 “감염자중신장질환자급증” 코로나 비상사태 속에‘자택대피령’ 이내려져있지만외출을전혀안할수 는없다. 필수업종으로지정된직장근 무자나 사업주들은 출근을 해야 하고, 재택근무를하는사람들도마켓이나약 국등에완전히안갈수도없다. 또집에 만 있기가 답답해 동네 한 바퀴 산책을 하는 주민들도 많다. 다음은 뉴욕타임 스가전문가들의조언을바탕으로외출 시코로나바이러스접촉과감염에대한 궁금증과주의점등을일문일답으로정 리한내용이다. - 외출 후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고 샤워 해야하나 ▲마켓이나 약국을 다녀오는 등 외출 시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 히 지켰다면 굳이 옷을 갈아입거나 샤 워할 필요가 없다. 감염된 사람이 재채 기나기침을하면바이러스물방울과작 은 입자들이 공기를 통해 퍼질 수 있지 만대부분은땅에떨어진다. 일부작은바이러스입자들이30분정 도공중에떠다닐수있지만옷에묻거 나쌓이지는않는다. 잠시공기중에떠 다닐 수 있는 침방울도 옷에 쌓이지 않 으며 몸과 옷 주위를 공중으로 이동할 만큼 매우 작다. 하지만 외출했다가 집 에돌아오자마자바로항상손을비누로 씻어야한다. - 집에돌아오면신발을닦아야하나 ▲신발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있 을수있지만이것이일반적인감염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락포트 슈즈가 발표 한연구에따르면신발밑창에서배설물 박테리아를포함한다양한물질이많이 발견됐다.중국의최근연구에도감염환 자가있는병원에서근무한의료종사자 중절반의신발에서코로나바이러스를 감지한것으로나타났다. 신발은옷처럼세탁할수없으므로밑 창을살균소독제로닦는경우가있지만 이는 살균티슈나 살균소독제를 낭비하 는 것이다. 대신 집안에서 신발을 벗는 것을권장한다.신발이바이러스감염에 큰원인은아니지만실외에서신발이어 디를다니고있는지생각하면감염에대 한두려움과스트레스가높아진다. - 옷은어떻게분류해세탁하나 ▲외출하고 돌아온 후 세탁은 평소대 로 하면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누 에 취약한 지방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세탁전용세제로빨고건조기로말리면 충분하다. 반면 코로나환자와 가까이 접촉하는 경우세탁법이다르다. CDC는아픈사 람이 사용하던 침구류를 세탁할 경우 장갑을착용하고흔들지않도록주의할 것을권장하고있다. 세탁때는가장뜨 거운물을설정하고완전히건조시켜야 한다. 일반세탁물과함께세탁할수있지만 방치해두면 바이러스가 부패되기 때문 에위험은줄어든다.코로나바이러스는 금속이나플라스틱같은단단한표면보 다 직물에서 더 빨리 부패되는 경향이 있다. - 직물이나기타표면에서바이러스는얼 마나생존하나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연구에 따르 면금속표면과플라스틱같은단단한표 면에서최대3일, 골판지에서최대24시 간동안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직물에 대한정확한생존시간은아직알려지지 않았다. - 침방울과 바이러스 입자가 옷에 묻지 않는이유는 ▲마켓 등 외부에서 누군가가 기침이 나재채기를할때두렵지만, 옷에묻으 려면 침방울이 유선형을 따라 흐르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커야한다. 또한 사 람몸은천천히움직여공기역학에따라 공기와바이러스를옷에서밀어내고있 으므로너무불안해할필요는없다. - 머리카락과수염에바이러스가있을위 험이있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경우 머리 카락이나수염의바이러스감염에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누군가 머리 뒤쪽 에서재채기를했더라도머리카락에떨 어진 침방울이 감염의 원인이 될 가능 성이낮다. 감염과정은주변에재채기를 하는사람이있으면재채기에어느정도 바이러스가있고자신에게떨어지는침 방울이아주많아야한다. 다음침방울 이떨어진머리나옷, 얼굴을만져야한 다. 이런 과정이 바로 일어나야하므로 감염위험은매우낮아진다. - 배달우편물도걱정해야하나 ▲현재 이론적으로 우편이나 소포박 스로인해감염될위험은매우낮다. 소 포를열거나신문을읽다가감염된사례 보고도아직없다.하지만예방차원에서 우편물이나 소포를 만진 후 밖에 내놓 고손을바로씻는것이좋다. 이은영기자 외출 후 옷 갈아입지 않아도 돼 신발 닦지 않아도 되지만 실내선 착용말아야 사회적 거리두기하면 두발, 수염에 감염확률 낮아 소포나 우편 만져서 감염된 사례 보고 없어 ■ NYT 외출시코로나감염궁금증일문일답 코로나19환자가운데신부전증등신 장질환자가크게늘고있는것으로전 해졌다.뉴욕타임스(NYT)는19일의료 진들이예상치못했고간과했던위기의 경보를울리고있다면서그것은신부전 증을 앓는 코로나환자의 급증이라고 보도했다. 뉴욕등의 병원중환자실의료진은최 근 몇주 사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단 지호흡기질환일뿐아니라일부코로 나19환자들의신장기능을‘셧다운’했 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NYT는 설명했다. NYT는 예일대 앨런 클리거 박사를 인용, 신장 전문가들은 병원 중 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들 가 운데 약 20~40%는 신장 기능 장애로 고통을겪는것으로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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