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A8 오피니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 770-622-9605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 칼럼은애틀랜타 한국일보의편집방향 과다를수있습니다 미국에서는20세기동안치른전 쟁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보다 자 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 가더많다고한다. 자동차는사람 에게 편리함을 주는 역할을 하므 로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사고를 생 각하면 끔찍한 흉기임에 틀림이 없다. 보험회사는 새로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때에는 으레 운 전자의 운전기록과 자동차 사고 기록을조회하고그것을바탕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매긴다. 따라서 자동차 사고가 잦으면 보험료가 남보다높을수도있고, 심지어보 험회사가 보험가입을 받아들이지 않을수도있다. 자동차사고기록 조회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보험 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 자. ‘차사고’씨는 자동차보험을 오 랫동안 모 회사에 가입해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자동차 보험료가 대폭 올라갔다. 다른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좀 더 저렴한 보험료 알 아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가입해 있던‘정’을생각해서지금가입해 있는 회사에 연락하여 보험료를 낮추어 줄 수가 없는지를 물어보 았다. 담당자는 가격을 견적해 보 더니하는말이,“2년전에본인과 실 사고가 있어서 보험료가 올라 갔고, 더는 보험료를 낮출 방법이 없습니다”라고대답해준다. ‘차사고’씨는전화를끊고 나서 갑자기 머리에 스치는 것이 있었 다.“혹시 다른 보험회사에 가격 을알아보면그회사는내사고기 록을 알지 못하니 보험료가 다소 저렴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게 된것이다. 그른얼른다른보험회 사에 전화하여 필요한 자료를 주 고 보험료를 알아보았다. 그런데 그보험회사의보험료도지금의보 험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 보 험회사의담당자가덧붙여말하기 를,“2년전의본인과실사고때문 에보험료가다소높은것입니다” 라고 일러 주는 것이 아닌가?‘차 사고’씨는“다른 회사에 가입해 있으면서 사고를 냈고, 그 당시의 회사에클레임을청구해서보상을 받았는데, 어떻게 당신 회사가 그 내용을알고있고, 또그것때문에 높은보험료를매기는겁니까?”라 며 따졌다. 그러자 담당자 왈,“대 부분 보험회사가 자동차 사고 기 록을 공유하게 되어 있습니다”라 고대답한다. 그렇다. 자동차 사고 기록은 거 의 모든 보험회사가 공유하게 되 어있다. 운전기록은정부차원에 서 관리하는 반면에 자동차 사고 기록은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지 않는다. 정확하게말하자면, Lex- isNexis 와 Verisk Analytics 라는 사설기관을 통해 사고 기록의 정 보를 보험회사들이 공유하게 되 어있다. 각보험회사는자기네보 험회사에클레임이청구된내용을 한달에한번씩이런기관에보내 주게 되어 있고, 일정액의 수수료 를내고그공유된정보를뽑아볼 수있게되어있다. 즉,‘차사고’씨 가 사고를 내고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보험회사에클레임을청구하 여보상을받은내용을다른보험 회사도 필요하면 들여다 볼 수 있 다. 그러면왜자기네보험회사에청 구하지도 않은 클레임 때문에 보 험료를올려서받는것일까? 한마 디로 말하자면, 사고를 낸 사람일 수록또다시사고를낼확률이더 높다고보험회사는판단하기때문 이다. 사실, 본인 과실 자동차 사고 건 수는 보험료에 교통 위반보다 더 크게 작용한다. 운전기록이 나쁜 사람은 사고를 낼 잠재적인 가능 성만있는반면에, 이미사고를낸 사람은 실제로 사고를 낸 경력이 있기때문이다. 자동차사고기록을공유하는데 있어서 한 가지 특별한 것은 본인 과실이 아닌 상대방의 과실로 일 어난 사고를 본인의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청구하면 사고 기록에 나타나지만, 상대방의 보험회사 에클레임을청구하면거의어디에 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 론, 상대방의 과실로 일어난 사고 를 본인의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청구한다고해도본인의보험료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이 정상이 다. 그러나이런기록이자주반복 되면보험회사는다소의심스러운 눈으로 지켜보기는 할 것이다. 따 라서상대방의과실로일어난사고 는상대방보험회사에클레임하는 것이유리하다하겠다. 사고 클레임도 현명하게 처리하 는것을한번생각해볼일이다. (보험전문인최선호 770-234- 4800) 자동차 보험과 사고 기록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시사만평 경제 재개의 시점 코로나 계엄령 무덤에서 나온 드라큘라라는 흡혈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다. 그에게 피를 빨린 사람은 아 무표시도없지만밤이되면드라 큘라처럼 날카로운 이빨이 나와 다른사람의피를또빨아먹어야 한다. 드라큘라는사람을공격하 므로그사람을자기와같은흡혈 귀종족으로만드는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사람에게침 범해서그사람이가장가까운사 람들에게또바이러스를옮겨가 게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을 죽이 든지, 아니면바이러스가죽던지, 그싸우는동안에여러사람들에 게전염시킨다. 이세상은우리눈에보이는우 주가 있고, 보이지 않는 아주 작 은 미생물의 미지의 세계가 있 다. 이번 사태는 인류 멸망의 가 능성형태로시작된우주전쟁과 같다. 이것을알아차린인간들은서로 거리두기와 소독하는 것으로 이 바이러스를 완전 물리칠 계획을 실천하며전쟁중이다. 두세달시 간이 지나면서 지불하는 경제적 대가에더큰고통을받는사람들 이나오면서, 적극적방역과경제위기갈등이 생긴다. 여기서 이해관계가 다른 두개의집단들은싸우게될것이 다. 코로나 감염자, 기저 질환자 및취약한노인층은철저한적극 적방역을주장할것이고,건강한 젊은 층 및 중년층은(이들 중 확 진자 25%는 바이러스를 전파하 는무증상감염자, 그외검사받 지않은감염자수는훨씬많을것 임)경제를더중시할것이다. 서로대립하고, 데모를하고, 그 리고이것이폭력으로나타날것 이고,심해지면서로총질을할상 황도생길것이다.경찰이해결못 하면, 결국계엄군을풀어질서를 찾겠지만, 경제를위해병자와노 인층의많은죽음의대가를치르 게할것인지.생명을위해경제를 희생할 것인지, 공권력으로 결정 해야할것이다. 이것은 패닉 상태가 연출한 가 장최악의사회광란시나리오를 상징한것이다. 개인적정신건강상태를생각해 보면한번도경험해보지못한공 포의 위기현실은 정신적으로 모 든 일반인들에게 상당한 스트레 스를주고있다. 유전병이나뇌손 상으로인한정신병외에모든정 신병적인 증세를 유발내지 악화 시키고있다. 전쟁 공포증이나 전쟁 후 스트 레스장애 PTSD는기본이다. 신 체적으로지저질환이많이있는 사람이사망률이훨씬높듯이정 신과적기저질병이있는사람들 이 당연히 큰 충격을 받을 것이 다. 불안증, 공포증, 우울증, 분노 조절장애, 피해망상증, 강박증, 주의산만증, 섭식장애, 약물중독 등등그리고이로인해자살이나 가정불화와가정폭력, 도둑질, 약 탈,방화,인종차별,폭동,내란,전 쟁등여러후유증을나타낼것이 다. 공포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힘 든화난군중들의화풀이로혹시 나 4.29 폭동 때처럼 한국 사람 들이많은피해를입게되지않을 지미리준비하는것이좋을것이 다.한인들이한인정치인들을많 이선출한것은이런때를대비하 기위한것이다. 공포란절반만아는자, 이미불 안한 자, 고립된 자, 정직한 지도 자가 없는 자, 분노에 차있는 자 들이더강하게느끼는감정이다. 이 바이러스는 이기적인 각 인 간이함께사는사회에서공동이 익을 위해 얼마나 현명하게 소통 하고 협력할 것인지 시험하고 있 다. 지금도환자들을위해헌신적으 로 일하고 있는 의료진 안전요원 관계자에게격려를보낸다. 전망대 조만철 정신과전문의 스티브색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열어줘! 열어줘! 제재 코로나 2차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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