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A2 종합 김운용 변호사 ‘이민 중단 상세 해설’ 구인ㆍ매매 광고 770-622-9600 “미국내영주권수속자영향없다” 24일부터입국금지,연장할수도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 22일미국으 로의 이민을 60일간 잠정 중단한다는 행정명령에전격서명했다. 코로나19확산을반이민정책강화기 회로 활용하고자 한다는 비판이 널리 제기된 가운데 이민법 전문 김운용( 사 진 )변호사에게행정명령에따른자세한 내용을알아봤다. 우선미국에체류하면서이민국(US- CIS)를 통해 이미 영주권 수속을 하고 있는사람들은영향을받지않는다. 김운용변호사는“이번행정명령은이 민 비자(Immigrant Visa)에 대한 규제 조치로 22일현재기준, 해외있으면서 이민 비자를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들 의입국을 60일동안금지하겠다는내 용”이라며“이미미국에체류하면서이 민국(USCIS)를통해영주권수속을하 고있는사람들은영향을받지않는다” 라고설명했다. 또한“미국 안 에서 영주권 수 속 중 여행허가서 (Advance Pa- role)을받아해외 에 나가 있는 사 람들도미국에재 입국할수있다”고덧붙였다. 이번입국금지조치에제외되는사람 들은 ▲영주권자 ▲의사, 간호사 같은 의료업계 종사자 및 코로나 확산 방지 를위한일과관련된일을하는사람및 가족-예)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의 료 조사기관 종사자 등 ▲ EB-5 투자 이민신청자및가족▲미국시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 ▲국무 장관 또는 국토안보부 장관의 의해 미 국 법 집행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자 ▲미국 군대 구성원 및 가족 ▲SI 또는 SQ 비자 소지자 및 가족 (미군을 위한 이라크 및 아프간 통역자들) ▲국익에 도움이된다고판단되는자등이다. 김 변호사는“이 행정 명령은 23일 오후 11시59부터 60일 동안 시행된 다”라고 전하고“안 좋은 소식은 현재 H-1B, E-2, F1, B2와 같은 비 이민비 자 (nonimmigrant visa)는종류가너무 많아우선이민비자에대해이번에발 표한 것인데, 오늘부터 노동부 장관 및 국토안보부장관은국무장관과상의하 여 30일이내에이런비이민비자에대 해미국국익을위해어떤조치를취할 것인지 트럼프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고말했다. 또한“발표일(22일)기준으로 50일안 에 현재 이민비자 입국 금지 조치를 더 연장하거나이번금지조치를더연장허 가나수정할것인지에대해국토안보부 장관이 의견제시를 하도록 했다”고 덧 붙였다. 한편앞으로대사관에서인터뷰절차 가이기간안에재개된다면취업영주권 으로이민비자를신청하거나시민권자 의배우자및자녀외의다른가족초청 으로 이민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이 기간 동안 미국에 이민비자를 받아 입국할수없게된다고밝혔다. 윤수영기자 애틀랜타시장,인종차별문자받아 귀넷조기투표소에드롭박스설치 경제재개반대에 ‘N’ 단어테러당해 브라이언켐프주지사의경제재개결 정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키사 랜스 바 텀스 애틀랜타 시장이‘인종차별 내용 이담긴문자를받았다’며해당문자를 자신의트위터에공유했다. 바텀스시장은22일밤10시쯤에인종 차별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받았고 해당 문자에는흑인을비하하는단어인‘N’ 단어를 포함,‘그냥 입 닥치고 애틀랜 타다시열어라’ (Just Shut up andRE- OPEN ATLANTA)가 있었다. 바텀스 시장은“내딸이어깨너머로내전화를 바라봤을때이런문자를받았다”며마 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명언을 인용 해“메시지를 보낸 사람에게 기도하겠 다”라고말했다. 한트위터사용자는“인종차별발언은 정말역겹다”며“애틀랜타주민들은바 텀스시장의지도력에진심으로감사하 다”고말했다. 김규영수습기자 코로나19확산방지차원 쇼티하웰투표소폐쇄검토 귀넷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는오는6 월 9일 있을 당내 경선(프라이머리) 조 기투표소장소에드롭박스를설치하고 세 곳의 조기투표소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 귀넷선관위는 21일원격화상회의를 열고 로렌스빌의 로즈 조던 공원을 새 조기투표소 장소로 정하고 모든 조기 투표소에 드롭박스 설치하는 것을 의 결했다고밝혔다. 귀넷 선관위는“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드롭박스를설치해유권자 간 접촉을 피할 예정이고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이드라인을철저히이행해 코로나19 확산을방지할것이다”고전 했다. 한편 로렌스빌의 로즈 조던 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데 도 움이되지않는기존세곳의투표소(대 큘라공원, 마운틴공원레크레이션센 터, 쇼티 하웰 공원)에 대한 우려가 제 기되면서 새로운 조기 투표 장소로 추 가됐다. 크리스티로이스턴선거위원장은“세 곳의 조기투표소는 아직 목록에서 공 식적으로 제외되지 않았다”며“주 및 카운티의자택대피령이4월30일이후 연장될 지 여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 에공식적인발표는하지않고있다”고 말했다. 김규영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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