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A5 종합 아시안대상 ‘코로나인종차별’ 신고하세요 피해접수웹사이트개설 2개월간1,135건달해 한국계배우유진리양씨는지난 3월 13일LA다운타운의한커피샵에서줄 을서있는데앞에있던다른손님이커 피를만든바리스타가아시안이었다며 커피를 다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광경을목격했다. 또 3월20일 LA 다운 타운인근에서CNN소속유명기자인 한인경나씨는방송을준비하던중한 남성이 그녀에게 접근해 인종차별적인 말을던지고사라지는경험을했다. 이는코로나확산과함께늘어난미국 내한인등아시아계대상인종차별행 위들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여러 단체 와기업이함께최근개설한웹사이트에 서확인할수있는피해사례들이다. ‘레이시즘 이즈 컨테이져스’라는 이 웹사이트(racismiscontagious.com)는 ‘인종차별은 전염성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코로나19 관련 아시안 차 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 변화를 주도한다는목적에서만들어졌다. 특히 이 웹사이트는 인종차별이 발생 한지역과피해내용을확인할수있는 ‘인종차별지도’를선보여눈길을끈다. 이외에도웹사이트에들어가면인종차 별통계를숫자로볼수있고, 피해사례 를신고도할수있다. 또한소셜미디어 등에서공유된이야기들을볼수있다. 현재 영어 외에는 중국어 버전만 있는 데, 다른 아시안 언어 버전도 준비중이 라고협력체는밝혔다. 여기엔 아시아계 소비자 대상 마케팅 회사‘애드머라시아(ADMERASIA)’, 미디어 플랫폼‘넥스트샤크’(Next- Shark), 직장내 성폭력 퇴치단체‘베 러브레이브’(BetterBrave), 사회운동 #HATEISAVIRS, 아시안 청소년 문 화 플랫폼‘인터내셔널 시크릿 에이전 트’(ISA),비지니스전문가네트워크인 ‘아시안허슬네트워크’(Asian Hustle Network), 의류브랜드‘WEAREU- PRISERS’,‘아시안아메리칸광고협회 (3AF)’등이참여하고있다. 지도와통 계는‘아시아퍼시픽정책기획위원회 (A3PCON)’와‘긍정행동을위한중국 인CAA)’에보고된자료를기반으로했 다. 이들은“코로나19사태이후아시아계 미국인은 언어 및 신체적 공격의 대상 이됐다”면서“전세계수천명이인종차 별에시달리는분명히비정상적인상황 임에도주목도가낮다”고지적하고“미 국내 아시안을 대상으로한 증오, 폭력 범죄 등에 관련된 자료를 통합, 시각화 하고누구나접근해볼수있는플랫폼 을만들고자했다”고밝혔다. 이 웹사이트 및 A3PCON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1,135건이다. 하루 평 균100여건의피해가보고되고있으며 피해자중 3분의 2는여성이다. 전체피 해자의 61%는 비 중국계로, 한국계는 17%에달한다. 실제로지난달10일뉴욕맨해턴한복 판에서는한인유학생이’바이러스’라 는 모욕과 폭행을 당해 뉴욕 주지사까 지나서철저한조사를지시한바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텍사스의 한 대학에 서 한인 유학생이 백인 남학생에게 총 기로위협을당한일이있었다. 한형석기자 미국내코로나첫사망은 2월초였다 알려진것보다훨씬전부터 북가주에확산됐을가능성 미국내코로나로인한첫사망자가북 가주에서 나온 가운데 그 시점이 당초 알려졌던것보다20일앞선2월초였던 것으로뒤늦게확인됐다. 이는캘리포니 아에서코로나가생각보다훨씬이전부 터확산했을가능성을말해주는것이다. 2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샌 타클라라카운티보건당국은지난2월 6일과같은달 17일자택에서숨진 2명 에 대한 부검 결과, 2명 모두 코로나19 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밝 혔다. 2월6일은 기존에 알려졌던 미국 내첫사망자발생일인2월26일보다20 일앞선것이다. 앞서미국내코로나첫사망자발생일 은 지난 2월29일에서 같은 달 26일로 한차례수정된바있다. 처음에는워싱 턴주커클랜드에있는에버그린헬스병 원에서치료를받다2월29일숨진50대 남성이첫사망자로보고됐었다. 그러나3월3일워싱턴주시애틀의하 버뷰 의료센터 대변인은 2월26일 숨진 50대 남성환자의 테스트 샘플을 조사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 고밝혔다.또한2월26일자택에서사망 한 80대 여성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이같은날확인됐다. 샌타클라라카운티의사라코디최고 의료책임자(CMO)는 2월6일과같은달 17일 사망자에 대해 코로나19 노출 가 능성이있는여행이력이없다면서“지 역내감염으로추정된다”고밝혔다. 샌타클라라카운티소속의사인제프 리스미스박사는“당초알려졌던것보 다코로나19가캘리포니아에서훨씬앞 서확산했을가능성이있다”고말했다. DACA학생에긴급보조금주지마 연방교육부,불체자지원금지지침 연방교육부가각대학들의서류미비 신분 및 청소년 추방유예(DACA) 해당 재학생들에 대한 긴급 보조금 지원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22일 뉴욕 타임스가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처를 위 한 연방 경기부양 패키지법의 일환으 로 60억 달러의 기금이 각 대학들에 지원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긴급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인 가운데, 벳시 디보스 연방 교육부장 관은 지난 21일 각 대학들에 보낸 지 침에서코로나바이러스관련긴급지 원금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 현재 연방재정보조수혜자격이있는학생 들에게만제공돼야하며, DACA수혜 자들을 포함한 서류미비 신분 학생들 에게는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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