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B3 경제 추가 경기부양 기대 다우지수 급반등 긴급 재난융자 일단 받고 보세요 <1면에서계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미국의 대형 육가공 공장 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육류 공급 부 족에대한우려가커지고있다. 22일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육 가공 업체 타이슨 푸드는 이날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한 아이오와주 워털루 의돈육공장을무기한폐쇄하기로결정 했다. 신선육 사업부의 스티브 스타우퍼 사 장은 성명에서“우리는 미국 가정에 육 류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고 있지만,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근로 자들의 결근, 지역사회의 우려 등을 고 려해공장가동을무기한중단하기로했 다”고말했다. 워털루 공장은 타이슨 푸드가 미국에 서운영중인돼지고기공장가운데가 장큰규모다. 하루에 1만9,500마리 분량의 돼지고 기를 처리하는 이 공장은 미국 전체 돼 지고기가공의4%를차지한다. 워털루공장에서는최근182명의코로 나19 환자가 나왔고, 타이슨 푸드는 이 공장 근로자 2,800명을 대상으로 금주 코로나19진단을시행할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타이슨 푸드뿐만아니라스미스필드, JBS등미 국의대형육가공업체들은코로나19여 파로최근잇따라공장문을닫았다. 스미스필드는지난주사우스다코다주 의 돈육 공장 가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공장은스미스필드가보유한최대규 모의 돼지고기 가공시설로, 미국 전체 가공량의4∼5%를차지한다. JBS는 미네소타주 워딩턴의 돈육 공 장, 콜로라도주 그릴리와 펜실베이니아 주수더튼의쇠고기공장을차례로폐쇄 했다. 또한, 내셔널 비프 패킹은 아이오와주 타마의 육가공 공장 문을 닫았고, 카길 은 펜실베이니아주 헤이즐턴에서 육류 가공작업을중단했다. WP는“(육가공 공장 폐쇄는) 공급망 에더많은부담을주면서육류부족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 했다. 코로나로 육류 공급 부족사태 오나 근로자 감염 확산으로 대형 가공공장 잇단 폐쇄 업계에서는 이 지원금을 일단 수령하 고 상환면제에 필요한 페이롤 기록 등 증빙서류는 확보할 것을 조언하고 있 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 500명 이하 중소 기업은 물론 자영업자(sole proprietor) 나독립계약자,비영리기관도신청할수 있다. 그래서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나 독립계약자등이특히신청을많이하고 있다. 은행등렌더를통해신청하는PPP 와는 EIDLEA는 SBA가직접융자를집 행하기 때문에 SBA 웹페이지(www.sba. gov)를통해신청해야한다. SBA는“500명미만종업원을둔중소 기업이 미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 서 차지하는 비중이 44%, 전체 고용의 48%를채용하고있다”며“많은중소기 업의경우영세업소여서상대적으로빠 르게지원을받을수있는EIDLEA에많 은신청을하기를바란다”고말했다. SBA는 선행 지급금에 대한 예산도 PPP와마찬가지로소진돼현재신청접 수를일단중단했지만연방의회가추가 로 약 4,810억달러 규모의 2차 중소기 업지원예산을배정하는대로신청을재 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모든 법적 조치가 완료되면 24일부터 PPP와 함께 신청이 재개될 수 있을 것 으로예상하고있다. 한편 SBA가 밝힌 EIDLEA 신청현황 자료에따르면지난19일기준으로전국 적으로75만5,476건의EIDLEA지원이 승인됐으며 지원금 규모는 32억9,396 만3,000달러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 의경우지원승인건수는 11만4,980건, 지원 규모는 4억8,460만4,000달러에 달하는데이는신청건수와신청규모모 두50개주중최대다. <조환동기자>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금가격이 18개월이내에온스당 3,000 달러까지상승할수도있다는전망을내 놓았다. 21일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BofA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비트머와 프란시 스코 블랜치 등은‘미 연방준비제도가 금을찍어낼수없다’라는제목의보고 서에서 18개월내금목표가를종전온 스당2,000달러에서3,000달러로50%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코로나 여파로 경제는 위축되는 가운데 대규모 재정· 통화정책으로화폐발행이늘어나는점 을 지목하면서“투자자들은 금을 노리 게될것”이라고말했다. 올해와내년평균금가격도각각온스 당1,695달러와2,063달러로제시했다. 한편22일국제금값은큰폭으로오르 면서 1,700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가파 른상승세를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3.0%(50.50달러) 오른 1,738.30달러에거래를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적인 경 기부양책에 나서면서 금값을 끌어올렸 다고CNBC방송은해석했다. “금값 18개월내 3,000달러 갈 수도” BOA “대규모 부양책 영향” 4,8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 예 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폭락세를 거듭 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하면서 미국 등 글로벌증시도강세로돌아섰다. 특히뉴욕 증시는 3거래일만에 오름세 를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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