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A3 종합 식당매장영업재개지침발표 ◀1면서이어짐 한인교회들출석예배아직아냐 ◀1면서이어짐 “추방재판에 회부, 보석이 어렵다고요?” 결혼비자사기로간주돼 작은경범죄등전과조심 이민구치소에 수감돼 추방 위기에 놓 였던애틀랜타한인남성박모씨가지 난 20일 보석심리를 통해 풀려났다. 2014년 미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 을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던 박 모씨는 최근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직장에 서 이민단속반(ICE)에 의해 체포돼 이 민구치소에수감됐다. 박모씨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 민정책으로결혼비자사기로간주돼영 주권이취소되고추방명령이떨어졌는 데도 본인만 모르고 있다가 체포당했 다. 박모씨의 변호를 담당한 김재정( 사 진 ) 변호사팀(JJ로펌그룹)은‘박모씨가 변호사의 실수로 영주권 진행 사항을 알 수 없었다 는 점과 혼인 을 계속 유지 할수 없을 정 도로 힘들어 이혼 할 수밖 에 없었다’등 의 보석요건 을 잘 구비해 이를 재판부 에호소해결국보석허가를받아박모 씨를석방하는데성공했다. 김재정 변호사는“변호사를 통해 영 주권을신청했다해도수시로자신의진 행사항을확인하고이민국에서집으로 보내오는 편지들을 잘 살펴봐야 한다” 고말하고“박모씨의경우자신의신분 이 없어진 것도 모르고 영주권이 나오 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라고 밝 혔다. 또한“아주 작은 경범죄라도 형 사기록이 있으면 보석 허가가 나오질 않는다”라며“박모씨의 경우 본인은 다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2011년 형 사기록이남아있어이일을수습하고 석방된것은매우이례적이다”라고말 했다. 김 변호사는“많은 한인이 추방재판 에회부되면보석이어렵다고미리짐작 하고신청조차하지않는다”라며“변호 사를 선임해 잘 준비하면 보석허가는 얼마든가능하다”고설명했다. 김변호사는“트럼프가내린행정명령 으로 인해 미국이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됐다”며“단순이민법위반으로 체포돼구치소에수감되더라도변호사 를선임해보석, 혹은자진출국등을통 해구치소수감기간을단축할수있다” 고설명했다. 윤수영기자 확진22,147명·사망892명 귀넷1,366·풀턴2,468·디캡1,709 주지사가 경제재개를 선언한 후 경 제재개 1단계가 오늘 시작된 가운데 조지아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 는하향세를보여하루확진자가600 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시간 이 지날수록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는 24일 정 오 현재 조지아주 코로나19 감염으 로 인한 사망자가 892명, 확진자가 22,147명이라고발표했다.각카운티 별감염자수는풀턴이2,4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디캡 1,709명, 도허티 1,487명,귀넷1,366명이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24일정오현재미국내코로나19 감 염자수는89만1,411명, 누적사망자 는5만401명을기록했다. ◆ 조지아경제재개1단계시행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가경 제재개를 선언함에 따라 1단계에 해 당되는 비 필수 비즈니스인 바버샵, 미용실,스파,마사지업소,체육관,피 트니스센터 등이 24일 오전부터 영 업을재개했다. ◆ 경제재개반대시위벌어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경제재개 를선언함에따라 24일오전부터경 제재개1단계가시행됐다. 하지만경 제재개를반대하는주민들이켐프주 지사맨션앞에서시위를벌였다. ◆ 코로나19검사장소새로확대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확대됐다.조지아정부는그린브리어 몰, 조지아주립대 파킹 덱, 케네소대 학파킹덱,클레이턴대학파킹덱,디 케이터 아머리, 마빈 E.르위스 초등 학교와 콜큇 지역 병원 센터 추가됐 다고밝혔다. 조셉박기자·김규영수습기자 ■조지아코로나19 현황 와플하우스는 27일부터 제한적인 매 장내영업을재개하기를희망하며켐프 의 새 지침들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 다. 애틀랜타의 한 식당은 월요일 매장 내 영업 재오픈을 준비하며 교대 전 직 원들의열을체크할수있도록자외선온 도계를 구입했다. 몇몇 식당들은 주정 부 지침들을 따르기 위한 준비 관계로 매장내오픈을며칠미루기로결정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 정훈)는본지취재결과아직당회결정 이 난 것은 아니지만 목회자 대부분이 출석예배를갖는데는보수적생각을갖 고있어당장출석예배로전환하지않을 것으로전망된다. 둘루스 소재 트리니티한인교회(담임 목사김경곤)은“소속교단연합감리교 회(UMC)가 5월 13일까지 교회모임 금 지를 권고했다”며“5월 10일 주일까지 온라인 예배를 갖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는 교단에서 제시한 지침에 따라 당 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감 리교성공회소속레지날드잭슨주교는 FOX5와의인터뷰에서“정점에도달할 때까지기다렸다가곡선을평평하게만 들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적절할것같다”고말했다. 주교는조지 아주에서500개이상의교회를감독한 다. 그는 교회 재개방을 포함한 주지사 의행정명령을잘못된조치라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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