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A4 종합 지난주간조지아에서24만7,003명이 실업수당을신청해코로나19확산이후 누적신청자가무려 110만명을넘어섰 다. 조지아직장인의 5분의 1에해당하 는수다. 지난주신청자수는그이전주의31만 9,581명 보다는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440만명이지난주신청을마쳐그이전 주의660만명에비해서는감소했다. 조지아에서가장타격을입은업종은 음식서비스와호텔등의서비스업이다. 바이러스확산으로제한조치가이뤄졌 기때문이다.이분야종사자 6만8,000 명이지난주실업수당을신청했다. 그러나 연방정부 구제안에 따라 생애 최초로 혜택을 받는 프리랜서 개념의 계약근로자(gig), 계약자, 자영업자 등 도 신청자 대열에 합류하게 돼 숫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주 신청자의 94%가 고용주에의한신청건수이었다. 이번 주 연방정부 특별수당 600달러 를 포함한 실업수당이 첫 지급된다. 켐 프 주지사의 경제재개 방침에 따라 24 일부터일터로복귀하는실업수당신청 자도 계속 혜택을 받게 된다. 주정부는 기금이고갈돼도연방정부에서돈을빌 려서라도혜택을최대한지원할방침이 라고마크버틀러주노동부장관이밝 혔다. 조셉박기자 조지아실업수당신청110만건넘어 직장인5명에1명꼴 식당, 호텔업계타격 기아차, 재난관리청에 안면보호장비전달 기아자동차 조지아생산법인(KMMG) 이자사공장에서제작한약1만5,000개 의 안면보호장비(Face Shield)를 조지 아주 재난관리청(Georgia Emergency ManagementAgency)에전달했다. KMMG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바탕으 로자사생산공장의일부를특별생산시 설로전환해안전한환경에서의료용보 호장비를생산하고있으며,생산된안면 보호장비를전국의료종사자및관계자 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현재코로나19 사태완화를 위한안면보호장비의생산을기아자동 차의‘착한 일을 더 빨리’(Accelerate the Goo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하고있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위원회 커 미셔너는“기아차 조지아 생산법인이 최전선에서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 는장비를기부하겠다고의사를밝혀왔 다”며“조지아주의 영원한 가족이 된 기아차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 다”고밝혔다. 윤승규 기아자동차 북미 권역본부장 은“조지아주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서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 종사자들에게보호장비를제공하는방 법으로도움을주고싶었다”고말했다. 김규영수습기자 ‘사회적거리두기’ 보다 ‘하나된마음의거리’ 발달장애인들을위한비영리단체원 미니스트리(One Ministry, 대표 김창 근목사)‘꿈글학교’(교장 윤보라)는 발달장애인들을위한한글학교다. 꿈글학교는지난 1월 18일봄학기를 개강하고 수업을 진행하던 중 코로나 19 여파가 심각해지고 자택 대피령과 사회적거리두기로인해 수업을중단 하게됐다. 지난23일꿈글학교학부모회에서학 교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1,000달러 후원금을전달했다. 학부모회 강진옥 회장은“언제나 한 결같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심 에 감사드린다”라며“코로나로 인해 수업하진 못했지만 꿈글학교 사역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엄마들의 마음을모았다”라고말했다. 김창근 목사는“학교와 봉사자들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니‘사회적 거리 두기’로도 막을 수 없는‘하나 된 마음의 거리’에 감동이 된다”라며감사를전했다. 한편 꿈글 학교는 단순히 한글 습득 을뛰어넘어, 참가자모든이들이사랑 으로하나되는사회를경험하고, 자신 의모습그대로를존중받는, 더불어사 는아름다운공동체를만들어가는것 을목표로하고있다. 윤수영기자 발달장애인들을위한 ‘꿈글학교’ 학부모회 1,000달러후원금전달 꿈글학교학부모회테레사안(오른쪽) 총무가어머니들께서모아주신후원금 1,000달러를윤보 라(왼쪽)교장에게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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