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B3 경제 한국일보 광고문의 770. 622. 9600 “항공권취소를막아라.” 국적항공사를비롯해전세계주요항 공사들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유동성 위 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판매된 항공권 취소사태를최소화하기에안간힘을쓰 고있다. 문제는 항공사별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일정변경이나탑승편취소에따른 조치들이서로다르다는데있다. 항공사별로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조 건들을제시하고있지만찾아보기가쉽 지않은게현실이다. 국적항공사를 포함해 주요 항공사들 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정 변경과 탑승편취소제도를정리해봤다. ■ 알래스카항공 알래스카항공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탑승 일정 변경에 따른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않는다. 탑승편이 취소되는 경우에는 원하는 날짜로탑승일을변경하고확인하면상 황은종료된다. 탑승1시간전까지탑승 편이 취소될 있다. 이때에는 탑승일 변 경이나 예약 취소가 가능하다. 취소에 따른환불은당연히받을수있다. 문의: (800) 252-7522 www.alaskaair.com ■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은오는9월31일까지탑 승한다는 일정으로 5월 31일 이전까지 구입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탑승 일정 변경을1회에한해수수료없이할수있 다.또한5월31일까지신규구매하는탑 승권도 탑승 일정 변경 수수료 없이 변 경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탑승편 취소와 관련 해서아메리카항공약관에따르면이메 일을 통해 항공권 번호 등과 같은 필요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취소 보다는 재 예약으로유도하기위한것으로보인다. 취소를 요구하면 항공권 구입 가격을 고려해약관에따라현금지급된다. 문의: (800) 433-7300 www.aa.com ■ 델타항공 델타항공의 경우 5월 1일부터 31일까 지 구매한 항공권에 한해 수수료 없이 탑승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 단, 구매일 로부터 1년이내에변경해야한다는조 건이있다. 약관19조에따르면90분이상항공기 출발이지연되면탑승일을변경해재예 약이가능하며환불(22조)도받을수있 다. 문의: (800) 221-1212 www.delta.com ■ 유나이티드항공 올해 말까지 탑승하는 일정으로 이번 달30일까지구입하는항공권에대해서 는 탑승 일정 변경과 예약 취소에 따를 수수료가 없다. 예약을 취소하면 24개 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받 게된다. 유나이티드항공 약관에 따르면 탑승 편이취소되어여행일정에심각한영향 을주었거나대체항공편이없을경우에 한해 현금 환불을 한다는 점에 유의해 야한다. 문의: (800) 864-8331 www.united.com ■ 사우스웨스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기본적으로 일 정변경에따른수수료를부과하지않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구매한 항공 권의경우60일이내로일정을변경하면 추가요금부담이나변경수수료를부담 하지않는다. 탑승편취소에따른현금환불대신크 레딧제도를운영하고있다. 특히오는9 월 7일까지 탑승하는 조건의 항공권의 경우 재예약 크레딧 유효기간이 2022 년9월7일까지확대된다. 문의: (800) 435-9792 www.southwest.com ■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까지 구매하는 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권에 대해 예약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아 시아나항공역시국제선항공권에대해 환불 위약금 면제 또는 일정 변경으로 인한재발행수수료 1회면제를시행하 고있다. 특히 LA-인천간의 경우 대한항공은 오는 6월 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은 8 월 31일까지 탑승하는 조건으로 일정 변경수수료를면제해주고있다. <남상욱기자> 항공권 취소·일정변경 수수료‘맘대로’ 코로나 사태 속 항공사들 파장 최소화 안간힘 약관 제각각, 자세히 살펴야 소비자 피해 줄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미국 내 실업자가 급증하는 가운데실직두려움을느끼는미국인들 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갤럽은지난1∼14일18 세이상미국인540명을설문조사한결 과응답자중25%가1년내실직을우려 하는것으로답했다고22일밝혔다. 이번응답률은갤럽이 1975년부터매 년 벌여온 이 조사에서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는글로벌금융위기때의 21%였 다. 특히지난해는1년내실직을우려하는 응답률이 8%로 역대 최저였으나 코로 나19사태로상황이완전히뒤바뀐것이 다. 이번설문에서실직상태로심각한재 정난 없이 버틸 수 있는 기간으로는 응 답자의 34%가 4개월을 꼽았고 1개월 (28%), 1주일(13%), 1년(12%) 등 순으 로답했다. 미국인 4명 중 1명 “1년내 실직 두려워” 갤럽 조사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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