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A5 종합 (JJ로펌그룹) 케빈김 “제가 무비자인 ESTA 비자로 미국 내에입국한상태입니다. 결혼영주권 을 진행 중인데, 코로나 여파로 이민 업무가정지돼서걱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3일 자정부터 60일간 이민 중지를 공식 발효했다. 며칠 만에 결정된 사항인 만큼많은논란거리를낳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혼란을 잠식시키 기위해서“이미미국에거주하며영 주권을 수속 중이거나, H-1B 등 비 이민비자신청자들은대상에서제외 된다”라고밝혔다. 트럼프 이민 중지 행정명령의 핵심 은다음과같다. ■ 해외에서 영주권을 진행하는 외 국인들에게적용 행정명령에 따르면 이민 수속 중단 조치대상자는해외에서영주권을신 청중인외국인에게만적용된다.비자 는발급받았으나여행증명서를발급 받지못한외국인도입국할수없다. ■가족초청영주권은제외대상 시민권자의부모,형제/자매초청또 는 배우자, 미성년 자녀의 가족 초청 신청자는정상적으로비자발급업무 가진행된다. ■미국내에서진행중인영주권프 로세싱은제외대상 미국내에서영주권을수속중인외 국인들은이민중지대상에서제외된 다. 이민업무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 는 취업 영주권은 중단되지 않아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 봤다. 또한, H-1B 전문직 취업비자, H-2B비전문직취업비자, 유학연수 비자등도중지대상에서제외된다. 그리고 전자여행 허가제(ESTA)를 통해 입국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로인한특수상황에부 닥치게 될 경우 30일의 체류연장을 할수있다. 미 연방 이민국(USCIS)은“ESTA 비자를소지하고미국에입국했다면 유효기간이만료되기전에미국을떠 나야한다. 하지만현재상황이특수 한 만큼 예기치 않은 상황을 대비해 연장신청을할수있다”라고밝혔다. 만약 코로나 19로 인해 바로 돌아 가지 못하는 여행자 혹은 이민자가 있다면 지역 미국 관세 국경 보호청 (CBP, Customs & Border Protec- tion) 사무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 다. (https://www.cbp.gov/contact/ ports) 자세한것은가까운변호사사무실 에상담받는것을권장한다. 트럼프대통령은“코로나19여파로 대량실직사태가이어지고있는만큼 미국의노동자를보호하기위해가능 한모든조치를취할것”이라고강조 했다.“60일후미국의실업률추이를 파악해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 다”라고밝혀이민수속중단조처가 장기화할가능성도열어놓았다. 이민 중지와 30일 체류 연장 법률 칼럼 가공육·전분많이먹으면 치매발생위험높아진다 코로나19 ‘코’로침투한다 후각상실원인설명돼 가공육, 전분, 단 간식에 치우친 식습 관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프랑스 보르도대학의 세실리아 사미 에리역학교수연구팀이노인627명(평 균연령 78세)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 사하고이후5년간추적관찰한결과이 같은사실이밝혀졌다고헬스데이뉴스 가23일보도했다. 이중 209명이 관찰 기간에 치매 진단 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치매가 발생한 노인은 다른 노인에 비해 식습관이 확 연히달랐다고연구팀은밝혔다. 치매가 발생한 노인들의 식습관 특징 은 소시지, 햄, 베이컨, 살라미 같은 가 공육에 전분이 많은 감자와 과자 같은 당분이많은간식이‘핵심’을이루었다 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식사량은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이 없었고 건강에 좋 은식품을외면하는것이문제로지적됐 다. 치매가 나타나지 않은 노인들의 식 단은 과일, 야채, 해산물, 닭고기 등 음 식의종류가다양한것이특색이었다. 건강에좋지않은음식을얼마나많이 먹느냐보다는얼마나자주먹느냐가치 매위험에영향을미치는것으로보인다 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알츠하이머병학회의키스파고연구실 장은치매는증상이나타나기오래전부 터시작되기때문에장기적인식습관이 영향을미칠수있다고논평했다. 코로나19의초기침입경로가코일가 능성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발열등의증상이없더라도후각마 비 등이 온다면 코로나감염을 의심하 고, 마스크를착용할대코를완전히덮 어코로인한감염에더욱주의해야한 다는주문이다. 데일리메일은24일“코 점막의배상세포와섬모세포가코로나 19 인체감염이시작되는초기침입루 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연구 결과 가나왔다”고전했다. 유전자서열분석데이터를활용해폐 코 눈 장 심장 등 20여개 조직 샘플을 분석한결과코의배상·섬모세포가코 로나의1차감염경로일가능성이가장 크다는 것이다. 이어 눈의 각막세포와 장의점막상피세포가뒤를이었다. 이같은연구결과는그간코로나19환 자들이 보여준 후각 마비 증상의 원인 을 설명해준다. 지난달 22일 뉴욕타임 스(NYT)에 따르면 전미이비인후과학 회는보고서를통해“미국내코로나19 감염자 중 상당수가 후각 상실을 경험 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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