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A3 종합 애틀랜타 감리교회들 6월 22일까지 집회금지 권고 출석예배나모임은6월22일후 출석예배시지킬지침도발표 조지아 비즈니스들이 경제활동을 재 개하고있지만많은교회들은출석예배 재개에난색을보이고있다. 조지아에서두번째큰규모의교단인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 수 호퍼트-존슨감독은28일웹사이트를 통해 소속 교회들에 오는 6월 22일 이 전에는교인들이함께하는모임을갖지 말라고요청했다. 호퍼트-존슨 감독은 성명에서“교인 들이서로그리워하고함께모이기를고 대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오늘 의 료전문가의조언과통계를검토한결과 6월22일전에는모이지않기를요청한 다”고밝혔다. 6월22일은여러예측모 델들이조지아자택대피령전략을완화 하기 시작할 수 있는 때라고 제시한 날 이다. 감독은코로나19 확산을막기위 해 제시된 지침들을 지키는 선에서 드 라이브-인예배를계속드릴수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 주처럼 교회들은 온라 인예배를드리도록권장한다고그녀는 덧붙였다. 그리고 출석 예배와 드라이브-인 예 배시지켜야할지침들도발표했다. 연 회가 발표한 출석예배 지침들은 다음 과 같다: ▶좌석에 비치된 찬송가와 성 경책을치우고대신프로젝트를이용한 슬라이드와 구두 가르침을 사용하라. 자기성경책을갖고예배에참석하도록 권장한다. ▶헌금은 교인들이 입장 및 퇴장시낼수있도록예배당입구에비 치한 헌금함에 하도록 조치하라. ▶교 회안은물론주차장, 그리고교인들이 건물에 들어오고 나갈 때도 사회적 거 리두기를유지하라.▶허깅과악수를피 하라. ▶개인 혹은 교회가 제공한 마스 크를 착용하라. ▶출석예배 시 성가대 특송을갖지말라.▶의료진,재무,영접, 안내 대표들을 포함시켜 보건위원회를 조직하라. ▶예배 전후 각 시설들은 청 소되고소독돼야한다. 조셉박기자 누적확진24,551명·사망1,020명 귀넷1,573·풀턴2,707·디캡1,883 ◆ 확진24,551명·사망1,020명 조지아주 식당들이 매장 내 영업을 재개한뒤에도코로나19 확진자와사 망자가고공행진을멈추지않고있다. 28일 정오 조지아의 코로나 감염 확 진자수는전날에비해증가해 700명 대를기록했으며, 사망자수도다시급 격한상승세를보여70명대를기록했 다. 조지아주 보건부는 28일 정오 현 재 누적 사망자가 1,020명, 확진자가 24,551명이라고 발표했다. 카운티별 감염자 수는 풀턴이 2,707명으로 가 장 많았고, 디캡 1,883명, 귀넷 1,573 명이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28일정오현재미국내코로나19감염 자수는101만1,915명,누적사망자는 5만6,843명을기록했다. 김규영수습기자 ■조지아코로나19 현황 조지아남성두명소독제마시고입원 코로나19예방목적마셔 다행히목숨에지장없어 조지아 독극물센터는 조지아주 거주 두 남성이 지난 주말 코로나19를 예방 하기 위해 소독제를 마셨다고 밝혔다. 이두남성은모두정신질환의이력이 있었으며곧회복될것으로예상된다. 게이로드 로페즈 조지아 독극물센터 소장은 두 남성이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브리핑을듣고인체에소독제 를 주입하면 코로나19 치료가 가능한 지 궁금했기 때문에 두 남성이 소독제 를마셨을가능성이높다고말했다. 로페즈 소장은 애틀랜타 사우스웨스 트 지역에 사는 50대 남성은 소독제를 마시고병원에입원한후정신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30대 남성은 구강청정 제, 맥주, 진통제와 함께 소독제를 섞어 먹고병원에이송된후퇴원했다고밝혔 다. 트럼프대통령의발언이전에도, 최 소두명이상의조지아주민이소독제 로 신체 내부를 청소하려는 유사한 시 도로인해치료를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지아 주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사건은 주민들이 집안 소 독을할때여러제품을섞어서방역을 하다 유해가스에 노출이 돼 병이 발생 한경우이다. 로페즈는 지난해 독극물센터는 3, 4 월에49건의일을처리했는데올해3월 이후 115건의전화가걸려왔다고말했 다. 로페즈는“특정화학물질과표백제 를섞으면유독가스가생성되는화학반 응이발생하며이런물질을들이마시면 화학적 폐렴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고 설명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접촉가능성이많은곳의표면을소 독할것을권고하면서소비자는클로락 스,라이솔,손세정제와같은제품을다 량으로 구매 및 사용하는 추세가 전국 적으로나타났다. CDC는 올해 3개월 동안 독극물센터 에 소독제와 살균제의 노출 관련 사건 에 대한 전화가 20%가 증가했다고 밝 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소독제 주 입관련언급이후, 라이솔은보도자료 를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소독제를 인 체에 투여, 복용하면 안 된다고 발표했 다.  김규영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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