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A6 종합 코로나19 사태로미전역에서경 제활동이 중단되고 엄격한‘사회 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 운데 각종 성범죄들이 여전히 많 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적 고립 과 스트레스로 인한 성범죄 가능 성을 키우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가 정폭력형태를띤성범죄나아동대 상성범죄는오히려증가하고있다 는것이다. 27일 ABC는 성범죄 및 가정폭 력방지민간단체‘RAINN’를인 용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 에도성범죄가끊이지않고발생하 고 있으며, 휴교령과 재택근무 등 으로 가정폭력과 아동 대상 성범 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보 도했다. RAINN은“지금 현재도 성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73초 마다 누군가는 성폭력의 피해자 가 되고 있으며, 매 9분마다 아동 을상대로한성범죄가발생하고있 다”며“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 간에도성범죄는중단되지않고있 다”고지적했다. ‘자택대피령’과‘사회적 거리두 기’로 공공장소나 유흥업소 등에 서 눈에 띠는 성범죄 사건은 감소 했지만, 눈에 띠지 않게 은밀하게 발생하는가정내성범죄는더증가 하고있다는것이다. 특히,코로나19확산이전이미성 범죄 피해를 당하고 있었던 아동 들이나여성들은코로나19로인한 외부활동제한이성범죄피해를더 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RAINN은 주장했다. 아동들의 경우, 학교 등교를 할 수 없어 교사들이 학생들의 아동 학대나 성범죄 피해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 없게 돼 피해는 감춰지 고, 피해아동들의고통을더욱커 질수밖에없다는것이다. 스콧 버코비츠 RAINN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가마무리되면유 흥업소나 다중이 모이는 파티 등 에서발생한성범죄가줄어든데이 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 동과배우자들에대한성범죄는증 가한 것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 고우려했다. RAINN이 전국에서 운영 중 인‘성범죄 방지 핫라인’(800- 656-HOPE)에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미성년 아동들을 포함 한 성범죄 피해 상담이 증가했으 며, 상담자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성범죄 유형도 크게 달라진 것으 로나타났다. 버코비츠대표는“코로나19확산 으로 인해 병원들이 감염자들로 넘쳐성범죄피해자들은병원찾기 를 주저하고, 성폭행 진단을 받기 도더어려워졌다”며“코로나19가 확산되고있는기간이성범죄피해 자들은 도움을 받기 더 어려운 시 기가되고있다”고말했다. 시애틀성폭력방지센터의메라엘 런스콘국장은“외부활동이극도 로 제한돼 가정으로 활동반경이 고립되어있는상황은스트레스로 인한 성범죄 충동을 증가시키며, 아동과 여성들은 오히려 피해 상 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있다”고우려했다. 김상목기자 코로나 이동제한 여파?… 성범죄 되레 껑충 아동 대상두드러져…9분에 한 건 발생 학교 문 닫으며 신고·감시 체계 공백 집에 머무는 시간 늘며 가정폭력도 증가 싱가포르의 한 대학에서 인공지 능(AI)을활용해코로나19 종식일 을예측했다. 전세계기준은 12월 9일, 미국에서는 8월27일이 코로 나19가100%종식되는날로예측 됐다. 27일 싱가포르과학디자인대 (SUTD)가지난 26일까지취합가 능한 각국의 코로나19 통계를 바 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 19가종식되는비율을95%, 97%, 100%로나눠예측했다. 지구촌 전체의 코로나19 전환점 (터닝포인트)은 이달 11일이었고, 95%가 종식되는 날은 5월30일, 97%가 종식되는 날은 6월17일, 100% 종식시점은 12월9일이었 다. 한국은 3월2일이 전환점이었 고, 5월12일 100%종식되는걸로 나왔다. 중국의 경우 세계에서 가 장빠른이달9일코로나19가종식 된걸로인식했다. AI가예측한코 로나19 종식이 가장 늦은 나라는 콩고(11월19일)였다. 다만 AI의 예측은 각국이 공식 발표한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조 사한 결과라 어느 정도 정확한지 는정보의투명성, 신빙성등을따 져봐야한다. 코로나 언제 끝나나… AI 예측 “미국, 8월27일 100% 종식”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메트) 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집에서 들려주는‘앳 홈 갈라’공연을 선 보여화제가됐다. 클래식음악의거성들이세계곳 곳에 흩어진 각자의 집 거실에서 기술의 힘을 빌려 사실상 자택 격 리 중인 음악팬들을 위로한 것이 다. 이날 공연에서 테너 하비에르 카마레나는스위스취리히의집에 서 벨리니의‘해적’을 열창했다. 야니크네제-세갱오페라음악감 독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피터 겔브 총감독은 뉴욕에서 각각 참 여했다. 여기에소프라노르네플레밍,테 너 요나스 카우프만, 바리톤 브린 터펠, 테너 로베르토 알라그나는 각각미국과독일, 영국, 프랑스등 에서인터넷무대에올랐다. 스페인에서 참여한 디바 조이스 디도나토와세갱은33년간메트에 서바이올린을연주하다지난 4일 코로나19로사망한빈센트리온티 를 추모하는 영상을 올리고 눈물 을훔치기도했다. 이렇게 13개국에서 당대 쟁쟁한 별들이 참여한 이날의 오페라는 스카이프를 통해 생중계됐다. 모 두 33개의 라이브와 사전에 녹음 된 7개의 연주가 4시간 동안 어우 러졌다. 겔브 총감독은“공연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수많은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고소개했다. 코로나로 지친 영혼 달랜 뉴욕 메트 ‘집콕 오페라’ 13개국 단원들 각자 집에서 4시간 온라인 노래와 연주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연주자들이세계13개국각자의집에서온라인공연을선 보이고있다. <메트오페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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