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2일 (토요일) A6 종교 국제 선교단체‘순교자의 소리’ (VOM·The Voice of theMartyrs)가북한 에수감중인조선족기독교인장문석집 사 석방을 위한 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펼 치고있다. 한국순교자의소리에따르면장집사는 한충렬 목사와 북중 접경 도시인 장백에 서북한사역활동을펼치던중 6년전납 치돼 15년형을선고받고현재북한노동 교화소에수감중이다. 북한 당국은 한 목사와 함께 진행해 온 북한사역에관한정보를얻기위해 2014 년 11월장집사를납치한것으로알려졌 다. 이후 장 집사는 북한 정권 명예 훼손, 정권전복시도, 선교활동등의혐의로수 감됐다. 장 집사는 최근까지 약 2,000일간 북한 에 수감 중으로 북한 주민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아직 생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 다. 장 집사와 함께 선교 활동을 펼친 한 목 사는장집사납치15개월뒤양육중이던 지하교회교인의전화를받고집을나섰 다가칼에질려숨진채발견됐다. 순교자의소리에따르면장집사는약초 를캐거나물품구입을위해중국국경을 넘어온 북한 주민들을 따뜻하게 대했다. 장집사는북한주민을집으로데려와숙 식을제공하고돌아갈때의류등물품과 여비까지챙겨주며복음을전하고기독교 인을양육했다고한다. 현숙 폴리 순교자의 소리 대표는“북한 주민 중 일부는 장 집사의 집을 계속 찾 아와 성경을 배우고 양육을 받았다”라며 “장집사와한목사는그들에게복음을전 하는 법을 가르쳐서 북한으로 돌려보냈 다”라며장집사의사역활동을캠페인홈 페이지를통해전했다. 장집사석방을촉구하는편지보내기캠 페인은이번달부터세계각국단체와협 력하여진행되고있다. 편지는‘유엔’(UN) 주재북한대사에게 이메일 또는 서면 편지를 통해 보내면 되 고 현재 약 15개 국가 단체들이 1,000통 이 넘는 편지를 이미 발송됐다고 순교자 의소리측이밝혔다. 폴리대표는“편지내용은가급적이면한 문장 정도의 영문 또는 한국어로 간결하 게작성하는것이좋다”라며“‘중국시민 ‘ZhangWenShi’(장집사중국어이름)를 중국으로돌려보내기를요청하는바입니 다’라고작성해달라”라고부탁했다. 캠페인동참을원하면‘유엔’(UN) 주재 김송북한대사(Ambassador Kim Song) 에게 이메일 또는 서면 편지를 보내면 된 다. ▶이메일: dpr.korea@verizon.net, ▶ 주소:‘DPRK Permanent Mission to the United Nations’, 820 2nd Ave RM13b, NewYork,N.Y. 10017. 준최객원기자 “북한 6년째 수감 장문석 집사 석방을” 중국에서납치돼현재 6년째북한에수감중인장 문석집사의모습. <순교자의소리홈페이지캡처> ■ 국제선교단체,석방촉구 캠페인 중국서 북한 사역 중 납치 유엔 북한대사에 편지보내기 비영리기독교법률단체가5월3일교회공 적 현장 예배를 재개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 진중이다.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sel)은 지 난주이같은내용을담은추진안‘리오픈처 치선데이’(Reopen Church Sunday)를발 표하고 현장 예배 재개 시기를 국가 기도의 날(5월7일)전주인5월3일(일)로지정했다. 리버티카운슬은캠페인웹사이트를통해 “교회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 라며“방역과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하는 가 운데교회예배를재개해야한다”라고캠페 인추진목적을밝혔다. 리버티카운슬측은또트럼프대통령이발 표한‘오프닝 아메리카 어게인’(Opening America Again) 프로그램 1단계시작시기 가 5월 1일로 1단계에교회활동이 포함됐 다고도강조했다. 리버티 카운슬 설립자 맷 스테이버는“교 회현장예배재개시기로적합한시기”라며 “교회들이여러안전옵션을고려해예배재 개하기를 권고한다”라고 크리스천 포스트 와인터뷰에서설명했다. 안전옵션에는예배당내부좌석수제한하 기, 내부출입을꺼리는교인을위한주차장 예배, 기저질환자를위한온라인예배등이 포함된다. 스테이버 설립자는“교회 예배가 코로나 감염증확산원인제공장소로지목된사례 가 여러 건 있다”라며“하지만 이번 캠페인 은 기존 예배 방식처럼 많은 교인을 예배당 에 출입시키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 다. 리버티카운슬은 5월 3일현장예배재 개를 계획하는 교회들을 위해 안전 수칙과 방역 지침을 캠페인 웹사이트(www.Re- OpenChurch.org)를통해배포하고있다. 5월 3일현장예배재개움직임에반대입 장을보이는교회도적지않다. 콜로라도주뉴라이프처치의브래디보이 드목사는“교회가커뮤니티의신뢰를쌓는 데 오랜 기간이 걸렸다”라며“성급한 조기 재개 결정으로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 하루아침에신뢰를잃을수있다”라고트위 터를통해지적했다. ‘기독 의료 치과 협회’(CMDA)의 제프리 배로우스생명윤리및공공정책수석부대 표는“유행병확산시기에정부의사회적거 리 두기 지침을 따르지 않는 교회는 교인들 을코로나감염증위험에처하게하는결정” 이라며“지금처럼전례없는유행병확산시 기에 교회들이 정부의 지침을 준수할 것을 조언한다”라고전했다. 배로우스대표는로마서 13장 1~2절성경 구절을인용해“누구든지정부당국의권위 에복종하라고하나님께서명하셨다”라고도 강조했다. 5월3일 현장 예배 재개 캠페인 전개 ‘리오픈 처치 선데이’ 추진 좌석수 제한 등 방역 제시 복음주의변증학자조시맥도웰목사가기 독교인들의 포르노 중독을 강력히 경고했 다. 맥도웰 목사는“포르노는 현재 교회에 암과 같이 가장 치명적인 존재”라며“코로 나19 사태로고립생활이늘고있는시기에 포르노중독에주의해야할것”이라고크리 스천포스트와인터뷰에서전했다. 맥도웰 목사는“24시간 인터넷 접속이 가 능해 포르노 노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라며“코로나사태가 이후 포르노 중 독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목사들이 대 비해야한다”라고강조했다. 맥도웰목사는그러면서포르노중독을치 료하기위해서는‘예수님이상의것’이필요 하다고설명했다. 맥도웰목사가제시한치료방법은전문가 의 상담이다. 맥도웰 목사는“포르노 중독 치료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포르노중독자의뇌구조를정상으로되돌 리는데평균약 3~4년이걸린다”라고도설 명했다. 집콕생활 포르노 중독 주의를 맥도웰 목사, 기독교인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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