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4일 (월요일) C3 스포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인해 KBO리그가출범39년만에처음으로 5월개막에나선다. 시즌이한달넘게미뤄지긴했지만 도쿄올림픽이1년뒤로연기되면서 일정에숨통이트였다.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나오지않는한, KBO리그는팀당144경기를 정상적으로진행할것으로보인다. 오는5월5일어린이날에개막전이 열린다.일단무관중으로시작하지만 코로나19 추이를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관중입장을검토할 예정이다. 예년에비해많은것이달라졌지만 KBO리그를향한팬들의관심은 여전하며선수들역시우승이라는 목표를향해전력을다할생각이다. 새롭게맞는2020시즌, 최고의 자리에오르고자프로야구10개 구단은저마다확실한보증수표한 장씩을보유하고있다.성적의 변수가아닌상수다.팀운명을 쥐락펴락할각팀의핵심선수들을 지켜보는것도올시즌프로야구를 즐기는또다른재미가될수있다. 올해도두산-키움-SK 3강체제, 누 가핵심인가 챔피언 두산은고 민 하나 없 을것 같 다. 하지만마음이 걸 리는 부분 이 있다. 4 번김 재 환 (32)이다. 201 8 시즌 44 홈런 을 쳐내 며정 규 시즌 MVP 에올 랐 지만작년은 공 인 구 반발 계수 조 정으로 직격탄 을맞 았 다. 타율 은 2할 8푼 3리로추락했고 홈런 은15개에그 쳤 다.여기에 메 이저 리그 포 스 팅 도전을감행했지만무 응 찰 에그 쳤 다. 키움은작년한 국 시리 즈 진출팀이 다. 흐름 을 타 면무 섭 다. 그중심에이 정 후 (22)가있다. 공 을맞 히 는 컨택 능 력은 타 의추종을 불허 한다. 더대 단한것은 매 년 업 그 레 이 드된 다는 점 이다.작년에 안타 193개(리그전체2 위 )를 쳐내 며 타율 3할3 푼6 리를 찍었 다. 프로 3년 차 에 벌써안타 535개 를 완 성했다. 키움에서이정 후 는 타순 의핵심이 다.이정 후본 인도 “ 작년보다 더잘 하 는것만생각중이다. 타순 역시( 김 )하 성이 형 뒤에있 거 나( 박 ) 병호 선 배앞 에 위치 하면나 랑 승 부 를할수있 겠 다는생각이들어서올해는 득점권 에 서최 대 한 타점 을 낼 수있도 록 하 겠 다 ” 라고 말 했다. 이제는당당 히 키움 의해 결사 가되고 싶 다는이정 후 다. SK는작년정 규 시즌우승을목전에 두고 와 르르무 너 졌다. 절치부 심올 시즌에 임 하는각오가상당하다. 문 제는팀을상 징 했 던왼손김광현 이 메 이저리그 세 인트 루 이스로 떠났 다는 점 이다. 공백 을 채울외 인선 발 의역할이중 요 하다.새 외 인 닉킹엄 (29)이다.연 습 경기에서인상적인 활약 을선보이며5 월5일 kt 개막전선 발 로 낙점됐 다. LG 는올해 창 단30 주 년을맞는다. 1994년이 후 우승이 없 지만올해를 적기라보는이들이많다. 탄탄 한 투 수진은그 대 로유지, 야수진에 큰 전 력이 더 해졌다. 베테랑내 야수정 근 우(3 8 )를 영 입 하면서 약점 이 었던 2 루 를 채웠 다. 전 성기가지 났 다는 평 가도있지만구관 이명관이다. 타격 에서는기 존 정 주현 의아 쉬 움을 확실 히 달 래줄 것으로 보고있다. 정 근 우도마지막팀이될 수있는 LG 에서유종의미를 거 두고 픈 마음이 크 다. 돌아온오승 환 과 메 이저꿈꾸는양 현 종, 거 인변신 안치 홍은 대박 날까 NC 는 주축 나성범(31)의 빈 자리 가 컸 다. 가을야구막 차 를 타 긴했지 만나성범은작년5월3일K IA 전에 서 주루 를 하다가 십 자인 대 가 파열 됐 다. 곧 바로수 술및 재 활 에들어 갔 고올해 복귀 에성 공 했다. 지 난 4월 2 7 일K IA와 의경기에서지명 타 자로 나 왔 다. 이 동욱 감 독 은 “ 수비는 베 이스러 닝 이 완벽 할 때 들어 갈 예정이다.나성범 이라인 업 에들어오면다른선수들에 큰힘 이될것이다 ” 라며기 대 를감추 지않고있다. kt 강 백호 (21)는작년 타율 3할3 푼6 리14 7안타 13 홈런 을 쳐내 며2 년 차 에핵심 타 자가 됐 다.이강 철 감 독 은올시즌을 앞 두고 외 야수비가 불안 했 던 강 백호 를 1 루 로보 내 면서 공격 과수비를 모 두 챙 기는파 격 적인 방안 을 택 했다. 팀라인 업 도 더욱 탄탄 해졌다. 이 감 독 은 “외 야보다 1 루 가 타격 을하 는 데 있어 더 유리하다. 포 수출신이 라 공 을 피 하지않고 센 스도있다 ” 라 고만 족 하기도했다. 올해 kt 에서가 장 눈 여 겨봐 야하는선수가바로강 백호 다. K IA 에이스양 현 종(32)은KBO리 그에서이 룰건 다이 뤘 다. 작년 초반 의 난조 를 딛 고리그 평균 자 책점 1 위 타 이 틀 을 따냈 다. 올해를마 치 면 FA 자 격 을 얻 는다. 일 찌 감 치 해 외 진출을예고했다. 외 인감 독맷윌 리 엄 스체제하에올해성 적에 따 라그의미 국 진출가 능 성도 판 가 름 날수있다. 양 현 종을마지막 으로 볼 수있는시즌이될수도있다. 삼 성은마무리오승 환 (3 8 )이 합류 했다.작년 메 이저리그생 활 을 청 산하 고KBO리그에돌아 왔 다. 팔 꿈 치 수 술 도 받았 고 평 가전에나 와존 재감을 과시했다. 한 화 는정은 원 (20)이 눈 에들어온 다. 작년 주 전2 루 수로 뛰 며142경기 4 7 1 타석 을 알차 게 소화 했다. 올해는 돌아온이 용규와 1 번타 자경 쟁 에돌 입한다. 한 용덕 감 독 은경 험 이많은이 용규 에기 회 를 줄 것으로보이지만정은 원 역시 언 제 든 중 요 한역할을 맡 을수 있다.체력적인 부분 과꾸 준함 이 더 해 진다면정은 원 은한 화 의미 래 를 책임 질내 야수가될것으로보인다. 작년 꼴찌롯데 는 FA 로 데려 온2 루 수 안치 홍(30)에 대 한기 대 가 크 다. 안치 홍의 합류 로 롯데 는 내 야진의 안 정감과 타 선의 견 고 함 , 두마리토 끼 를 모 두 챙겼 다. 연 습 경기 부터맹타 를과시하며 존 재감을 드 러 내 고있다. KBO리그최 초 로 옵 트아 웃 계 약 을단행한성 민규 단장의승 부 수가통할수있을지 궁 금 하다. 김 성태스 포 츠한 국 기자 d k ryuji@spor t shan k oo k .co. k r 이정후 ’키움타순핵’$오승환 ‘삼성복귀’ ●2020 KBO리그개막 $ 주목할 ‘ 10인10색 ’ 키움이정 후 . 삼 성오승 환 . 롯데안치 홍. 2020 년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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