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6일 (수요일) A8 오피니언 프랜차이즈창업정보 COVID-19 과 프랜차이즈 사업 (프랜차이즈 관심 지수) 김 사베리오 (공인 프랜차이즈 경영 컨설턴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편집방향과 다를 수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세기 동안 치른 전쟁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보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더 많다고 한다. 자동차는 사람에게 편리함을 주는 역할을 하므로생활에서없어서는안될 존재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사고 를생각하면끔찍한흉기임에틀 림이없다. 보험회사는새로이자 동차보험에가입하는때에는으 레 운전자의 운전기록과 자동차 사고기록을조회하고그것을바 탕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매긴다. 따라서자동차사고가잦으면보 험료가 남보다 높을 수도 있고, 심지어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을 받아들이지않을수도있다.자동 차사고기록조회는어떻게이루 어지고, 보험에어떤영향을미치 는지알아보자. ‘차사고’씨는자동차보험을오 랫동안모회사에가입해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자동차 보험료가 대폭 올라갔다. 다른 보험회사에 연락하여좀더저렴한보험료알 아보고 싶었지만, 그동안 가입해 있던‘정’을 생각해서 지금 가입 해있는회사에연락하여보험료 를낮추어줄수가없는지를물어 보았다. 담당자는 가격을 견적해 보더니하는말이,“2년전에본인 과실사고가있어서보험료가올 라갔고, 더는보험료를낮출방법 이없습니다”라고대답해준다. ‘차사고’씨는 전화를 끊고 나 서갑자기머리에스치는것이있 었다.“혹시 다른 보험회사에 가 격을알아보면그회사는내사고 기록을알지못하니보험료가다 소 저렴하지 않을까?”라고 생각 하게 된 것이다. 그는 얼른 다른 보험회사에 전화하여 필요한 자 료를 주고 보험료를 알아보았다. 그런데 그 보험회사의 보험료도 지금의 보험료와 비슷한 수준이 었다. 그보험회사의담당자가덧 붙여 말하기를,“2년 전의 본인 과실사고때문에보험료가다소 높은것입니다”라고일러주는것 이아닌가? ‘차사고’씨는“다른회사에가 입해있으면서사고를냈고,그당 시의 회사에 클레임을 청구해서 보상을받았는데, 어떻게당신회 사가그내용을알고있고, 또그 것때문에높은보험료를매기는 겁니까?”라며 따졌다. 그러자 담 당자 왈,“대부분 보험회사가 자 동차사고기록을공유하게되어 있습니다”라고대답한다. 그렇다. 자동차 사고 기록은 거 의모든보험회사가공유하게되 어 있다. 운전 기록은 정부 차원 에서관리하는반면에자동차사 고기록은정부차원에서관리하 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LexisNexis 와 Verisk Analytics 라는사설기관을통해사고기록 의 정보를 보험회사들이 공유하 게되어있다.각보험회사는자기 네 보험회사에 클레임이 청구된 내용을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기 관에보내주게되어있고, 일정액 의수수료를내고그공유된정보 를뽑아볼수있게되어있다. 즉, ‘차사고’씨가 사고를 내고 본인 이가입되어있는보험회사에클 레임을청구하여보상을받은내 용을 다른 보험회사도 필요하면 들여다볼수있다. 그러면 왜 자기네 보험회사에 청구하지도 않은 클레임 때문에 보험료를 올려서 받는 것일까? 한마디로말하자면, 사고를낸사 람일수록또다시사고를낼확률 이더높다고보험회사는판단하 기때문이다. 사실, 본인 과실자 동차사고건수는보험료에교통 위반보다더크게작용한다.운전 기록이나쁜사람은사고를낼잠 재적인가능성만있는반면에, 이 미사고를낸사람은실제로사고 를낸경력이있기때문이다. 자동차 사고 기록을 공유하는 데있어서한가지특별한것은본 인과실이아닌상대방의과실로 일어난 사고를 본인의 보험회사 에클레임을청구하면사고기록 에 나타나지만, 상대방의 보험회 사에클레임을청구하면거의어 디에도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다. 물론, 상대방의 과실로 일어 난사고를본인의보험회사에클 레임을 청구한다고 해도 본인의 보험료에영향을주지는않는것 이정상이다. 그러나이런기록이 자주 반복되면 보험회사는 다소 의심스러운 눈으로 지켜보기는 할것이다. 따라서상대방의과실 로 일어난 사고는 상대방 보험회 사에 클레임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겠다. 사고 클레임도 현명하게 처리하는것을한번생각해볼일 이다. (보험전문인최선호 770-234-4800) 자동차 보험과 사고 기록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시사만평 코로나 치료제를 위하여 존다코우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감사합니다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면비전, 신중한계획, 그 리고 무엇보다도 용기가 필요하 다. FranchiseInsights.com에 서 2020년 4월 12일주에 수집된 소 규모 신규사업 감정지수에 의하 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승이 언 제 사그라들지 모르는 현 상황 에도 불구하고 야심 찬 사업가들 의 52.5%는 지금이 3개월전 보 다 실제로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 이더높은것으로나타났다. 단지 16.7%의응답자만현재상황에서 는 가능성이 적거나 전혀 고려하 지않고있음을나타내었다. 지금처럼 경제적인 혼란을 이야 기하는시기에기회주의적인행동 을나타내는기업인들은과거에도 흔한 일이었다. 아울러 이러한 어 두운 시기에 수 많은 성공적인 기 업들이 탄생되었다는 것도 잘 알 려져 있다. 대공황이 시작되었던 1929년에 월트디즈니 프로덕션, 1975년 경기 침체가 끝날 무렵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애 플(Apple) 컴퓨터회사, 그리고최 근 2010년 대불황시기에 소비자 직접판매온라인안경소매업체인 월비파커(Warby Parker)가그한 예다. ‘지금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좋 은시기일까?’는미래사업가들에 게던져지는큰질문중에하나이 다. 거의 57%가“지금은 좋은 시 간이다”에동의하거나강력하게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49.2%는향후 3개월내에사업을 시작할것으로예상하고14.2%는 4개월에서 6개월 내에 시작할 것 을예상한다. 반갑게도 미국 상위 100개 대도 시 지역에 대한 최신 분석에 따르 면애틀랜타는프랜차이즈구매에 대한 최대 관심 지역으로 나타났 다. 프랜차이즈관심지수 (Fran- chise Interest Index)에의하면플 로리다와 텍사스를 포함한 남동 부 20개의 대도시 지역, 올랜도, 마이애미, 잭슨빌, 휴스턴등이지 배적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노스 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중 간메트로지역, Durham-Chaple Hill, Charotte-Concord 등에대 한관심도매우높은것으로나타 났다. 관심지수의 100은 일인 평균 관 심도를나타내고지수가120일경 우는 평균보다 20% 높은 관심도 를 나타낸다. 애틀랜타는 전국 최 고의 지수 218로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특히 애틀랜타, 샌디스프 링, 그리고 로즈웰(Roswell) 세 지 역이지배적이었다. 전국 최대의 인구밀도 지역들이 전체 프랜차이즈 문의 규모를 주 도하는 반면 프랜차이즈 관심지 수는미래사업투자및경제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평균보다 높 은 기업가적인 관심도가 높은 모 든지역에초점을맞춘다. 이분석 은 프랜차이즈 관심지수를 총 인 구오십만명이상인성인22세이 상의106개의 대도시 통계 지역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s- MSA)에적용한것이다. 애틀랜타 MSA는 작년에 지수 21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수치 는 프랜차이즈 관심도에 대한 평 균지분의2배이상이었다.조지아 주가프랜차이즈관심지수에대한 최상위권에들게하는데애틀랜타 가큰공헌을한셈이다. 애틀랜타 는상위10개지역에서인구5백만 명이 넘는 4개 지역 중 하나였고 그밑으로마이애미-Ft. Lauder- dale(#5), 휴스턴(#7), 달라스-포 트워스(#10)순으로이어졌다. 인구 1백만에서 5백만명 지역의 순위로는 플로리다 주의 올랜도 가 지수 174로 3위, 그 밑으로 라 스베가스(#4), 플로리다주의잭슨 빌(#6), 노스캐롤라이나의 Ra- leigh가 8위를 차지하였다. 인구 50만에서 100만 사이인 중간 대 도시 순위로는 노스 캐롤라이나 의 Durham-Chapel이 지수 203 으로 2위, 그리고루이지애나주의 Baton Rouge가 지수 148로 9위 를차지하였다. 업종별로는 요식업이 17.9%로 1위, 그 다음으로 홈서비스(#2), 사업 관련서비스(#3), 건강/운동 관련(#6), 교육(#7), 그리고 큰 폭 으로 성장을 보인 차량관련 사업 (#8)이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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