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5월 7일 (목) B 연방 재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인 2조9,990억달러를차입하기로 했다 고4일로이터통신등이보도했다. 이는 재무부의 종전 계획보다 무려 3 조550억달러나많은금액이다. 로이터 통신은 재무부의 올해 2분기 차입액이역대분기를통틀어최대라고 보도했다. BBC 방송은 글로벌 금융위 기가 최고조이던 2008년 수립된 종전 분기 최다기록의 5배를 넘는다고 설명 했다. 재무부의작년회계연도순차입액이1 조2,800억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정지출계획의급격한변화가나타난 다.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 쇄령때문에경제활동마비를겪고있는 미국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가동하고 있다. 미국은 보건 분야 자금조달과 국 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는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3조달러에 달하는 재정지출 계 획을확정한바있다. 이 같은 경기부양 규모는 미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할 때 14%에 이를것으로추산된다. 여당인 공화당에서 과도한 재정적자 에대한우려가나오기는하지만미국에 서는추가경기부양책에대한논의까지 이어지고있다. 미국정부는국채(재무부채권)를팔아 자금을 차입한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재무부채권을안전자산으로간주 하는까닭에역사적으로미국은상대적 인저금리에자금을빌려왔다. 그러나경제학계에서는국가채무가너 무많이늘어나면이자부담때문에장기 적으로경제성장이저해될수있다는지 적도제기돼왔다. 연방의회예산국(CBO)은올해미국의 재정적자가 3조7,000억달러에 달하고 국가채무가GDP대비 100%이상치솟 을것으로지난달추산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 나19사태가불거지기전에미국정부의 재무상태가더양호했으면좋았을것이 라고아쉬움을나타냈다. 그러나파월의장은최소3,000만명이 일자리를잃는등급격한경제적시련이 닥친현재상황에서충격완화를위한재 정지출은필수라고진단했다. 연방 재무부는 올해 1분기 차입액 은 4,770억달러, 3분기 차입 추산치는 6,770억달러라고밝혔다. ‘코로나 충격완화’ 2분기에 3조달러 차입 재무부 역대최대… 수퍼 경기부양책 여파 2008년 금융위기 때 수립된 종전기록 5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로 미국 서비스 경기가 9년여만에 처음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 다. 그러나 당초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 다는양호했다. 5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 르면지난 4월미국의서비스PMI(구매 관리자지수)는 52.5로, 전월(41.8) 대비 10포인트이상급락했다. 지난 3월중순이후미전역에서코로 나19확산을막기위한외출금지령과비 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 등 봉쇄 조치가 내려진탓이다.이로써미국의서비스업 PMI는 112개월만에 위축 국면으로 전 환했다.다만시장이우려했던수준까지 악화되진않았다.마켓워치에따르면당 초전문가들은 4월서비스업PMI를 40 으로예상했다. 미 서비스 경기 9년여 만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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