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8일 (금요일) A3 종합 조지아 검사 분실, 결과 지연 등 부실운영 결과통보일주일이상걸려 20여개샘플분실돼재조사 조지아주는최근코로나19 검사장확 대로 검사횟수를 대폭 늘렸으나 검사 샘플 20여개 이상을 분실하고, 약 4천 명의검사결과가지연되고있는것으로 밝혀져부실운영이라는비판이제기되 고있다.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는코로 나19 검사 규모를 신속 확대하기 위해 각대학교의보건시스템, 실험실및주 방위군 간의 협력관계를 통해 최근 수 십개의드라이브스루검사소에서 1만 3천개이상의테스트를진행했다. 하지 만 20여개 이상의 검사 샘플 분실과 4 천건의 결과 지연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감독에 대해 주민들이 의문을 갖 게끔만들고있다. 어거스타 대학 대변인은 주정부가 분 실된 샘플 약 20여개 이상을 복구시키 기위해약 30명의주민에대한재검사 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애틀 랜타 지역 실험실의 밀린 검사 샘플 처 리를 위해 다른 연구소로 샘플을 옮겨 처리하고있다고밝혔다. 하지만검사를받은환자들은검사결 과 지연에 대해 아직까지 의구심을 품 고있다. 주정부는검사결과를 72시간 이내에 통보하는 것을 주민에게 약속 했고 이메일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검 사결과를확인할수있을것이라고말 했다. 하지만애틀랜타거주자레스터깁은 지난달 24일 그린브라이어 몰 외곽의 한 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 데, 결과는 확진은 아니었지만 11일 후 에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검사자 는 검사 후 일주일 이상이 지나서 결과 가 나왔는데 검사 결과의 신뢰성이 떨 어져 다른 검사 장소에서 검사를 받았 다고 말했다. 검사자들은 대부분 검사 진행은 순조로웠지만 결과를 알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 접속에 어려움을 겪 었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검사자는 오랜 시간 기다려서 받은 결 과가유효한지에대해의문을갖게된다 고말했다. 한편주정부및대학보건시스템의연 구소들은 가능한 빨리 검사 결과를 처 리하도록노력하고있으며분실된샘플 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 다. 캔디 브로스 켐프 주지사 대변인은 “검사증가에따라이러한난관에봉착 하는것을어느정도예상했다”며“이러 한도전은우리에게교훈이되고, 주정 부는 추가 자원을 활용해 개선하기 위 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그녀는조지아주민에게인내심을 가지고기다려줄것을당부했다. 김규영수습기자 서류미비자,유학생,싱글맘등에구호품전달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윤철, 김형률, 이 홍기)는 7일노인아파트거주한인노인 과 서류미비자, 싱글맘, 유학생에게 마 스크등구호품을전달했다. 비대위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마스크, 위생 용품, 음식등의구호품을어려움을겪 고있는유학생, 싱글맘, 싱글대디, 서류 미비자를대상으로무료로제공했다. 비대위는같은날오후마리에타에위 치한 메이너 아파트 등 정부 운영 노인 아파트 3곳을방문해한인노인들에게 마스크및생필품을전달했다. 비대위관계자는“신분문제로코로나 19 정부 지원금과 실업수당 등을 받기 어려운 서류미비자나 유학생, 육아 문 제로 어려움을 겪는 싱글맘, 싱글대디 는무료료위생용품을받을수있다”며 “별도의신분확인절차등조건없이받 을수있으므로부담없이방문해달라” 고당부했다. 또한“한인 노인들의 경우 건강과 교 통문제등으로비대위가직접노인아파 트를방문해전달하고있다”며“노인들 의건강도확인하고한인사회의유대감 을지속할수있어큰호응을받고있다” 고밝혔다. 문의=770-813-8988 윤수영기자 누적확진자31,260명·사망자1,335명 귀넷2,233·풀턴3,250·디캡2,390 ■조지아코로나19 현황 조지아주의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7 일 전날 정오 대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698명이 새로 추가됐으며, 사망자도 전날 정오에 비해 30명이 늘어났다. 이는확진자는전날보다 약 1.5배감소, 사망자는전날보다 17명이줄어든것이다. 김규영수습기자 비대위,마리에타3개노인아파트방문 마리에타에위치한메이너아파트에사는한인노인들에게마스크와생필품을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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