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A8 오피니언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시사만평 코로나 졸업식 나는 생명의 떡입니다 코로나의 봄 영국에 컨글튼 경(Lord Con- gleton)이라는 유명한 그리스도 인부호가있었습니다. 하루는 컨글튼 경이 자기집 하 녀가 부엌에서 접시를 닦다 말고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리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게 만약 5파운드만 있다면 더이상소원이없겠다.” 이말을들은컨글튼경은하녀 에게다가가“정말그런가?”하고 물었습니다. “주인님.정말그렇고말고요.” 그래서 컨글튼 경은 하녀의 등 을 다독거려 주면서 내가 5파운 드를 줄 테니 이제부터는 불평하 지말고열심히일하렴하고말했 습니다. 이게 웬 횡재입니까? 그 런데 컨글튼 경이 정원으로 나가 는데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 습니다. “아이 참. 이럴 줄 알았으면 10 파운드라고말하는건데.아유아 까워.” 또 다시 불평이 시작된 것입니 다. 이일화는만족할줄모르고끝 없이불평하는인간의모습을우 리에게보여줍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항상 만족 하며감사하는생활을하고있습 니까?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필 요와그필요에대한해답을제시 해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필요한것이많습니다. 당신의 가장 근본적인 필요는 무엇입니까?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심리학자가운데한사람인 아브라함머슬로우는“인간의기 본적이고 근본적인 필요는 육체 적인것”이라고했습니다. 먹고사는것. 즉생존을위한필 요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최고의 필요는 자아 실현이다” 라고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인간의육체적필 요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도자기생존을위해필요가인 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잘아셨던것입니다. 그 예로 요한복음 6장 앞 부분 을보겠습니다. 벳세다의 들판에 모인 배고픈 군중들을 위해 예수님께서는 기 적을행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기적을행하신그자 체가 예수님께서 배고픔의 문제 에 대해서 무관심하지 않으셨다 는증거가됩니다. 대럴케이글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축하합니다, 졸업생들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모든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다를수있습니다 내 마음의시 김수린 (애틀랜타문학회회원) 찔레꽃향기가득한 푸르른공기속어디 바이러스는숨어있는걸까. 헐벗었던나무에 새움돋고, 꽃은피었다지는데 끝나지않는숨박꼭질. 바람에흩날려 대지위에뒹구는 하얀찔레꽃잎처럼, 안타깝게스러져간 수많은영혼들. 봄은 무심한척 술래를스쳐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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