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5월 12일 (화) B 코로나 사태속에 주택매매가 확연하 게 줄어든 가운데 그래도 주택을 구입 하려는실수요자들은부지런히주택구 입을추진중이다. 그런데문제는렌더들 이대출을꺼려한다는점이다. 일단 신용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렌더들은 신용점수(FICO score) 를올리고다운페이먼트비율을올리는 등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서류를 간소 화한대출은사라진지오래다. 체이스, 웰스파고등주류은행은이미 홈에퀴티 라인오브크레딧의 신청을 더 이상받지않고있다. 도이체뱅크의부동산대출분석가조 지 바하몬데스는“주요 은행들이 현재 코로나사태가얼마나심각하게오래지 속될것인지에대해서주시하고있다”고 밝혔다. 융자가 얼마나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모기지 뱅커협회의 4월 모기지 크레딧 가용지수는 지난 2014년 12월이래 최 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3월에 비해서도 12% 감소했으며, 3월 지수는 2월에비 해16%가하락한것이다. 프래디 맥에 따르면 이처럼 엄격해진 신용기준으로인해지난주 3.26%까지 낮아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혜택 을바이어들이제대로누리지못하고있 는것으로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기준 적용이 2008년경제위기때처럼엄격하게적용 되지는않고있다. 경제위기 때는 주택가격이 폭락했고 대형투자가들이 주택을 대거 매입하는 바람에많은실수요자들이주택을매입 하기가매우힘들었다. 현재3,000만명이상의미국인들이실 업수당을신청한상태이고회복으로가 는길은불투명한상황에서경제가얼마 나빨리반등하느냐에따라신용기준이 결정될것으로보인다. 경제 전문가들은 일단 렌더들이 대출 조건을더욱강화할것을우려하고있다. 왜냐하면 이미 기존의 고객들에게 1년 까지 페이먼트 유예프로그램이 실시되 고있는데다기존의대출과미래의대출 에서채무불이행이발생할경우대출해 준돈을회수하기힘들것이라는우려가 제기되고있기때문이다. 경 제 전 문 가 들 은 현 재 로 서 는 2010~2011년 당시처럼 신용기준을 엄 격하게적용하는시대로되돌아갈것으 로보고있다. 대출이가장크게위축되는분야는제 출서류가 간단하고 W-2양식을 요구하 지않는일종의서브프라임론과유사한 ‘non-QM(Qualified Mortgage)’분야 에서발생할것으로보인다. 가주에본사를둔임팩모기지등주요 ‘non-QM’렌더들은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이미더이상대출하지않겠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에본사를둔‘non-QM렌더 인앤젤오크모기지솔류션도잠정적으 로대출을중단했다가지난 2년간의은 행 스테이트먼트와 신용점수 700이상 을조건으로서류심사를강화한가운데 대출을 재개했다. 이전에는 1년의 은행 스테이트먼트와 600점의 신용점수면 충분했다. 현재 융자액수 한도가 낮은 51만달러 이하에 해당하는 컴포밍론도 대출기준이강화되고있다. 이같은현상은정부가보증하는 FHA 론과VA론에서도발생하고있다. <3면에계속·박흥률기자> 집 사려는 발길 이어지는데… 대출이 ‘발목’ 코로나 사태에 랜더들 신용기준 엄격화 크레딧 점수·다운페이 비율 상향 잇달아 집값 하락 대비 라인오브크레딧 중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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