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15일 (금요일) A4 종합 사건12일 전에도 살해자가 911에 신고 트래비스, 아베리추정침입신고 두번째침입알고추격나서살인 조지아실업수당,지난주25만명신청 조지아노동부는지난주실업수당신 규 신청 건수가 약 25만건에 달했다고 14일발표했다. 지난 주 신청 건수는 24만1,387건으 로지난발표수치인22만8,352건보다 높았지만, 지난4월의급상승추세보다 는훨씬감소했다. 노동부는 조지아 실업수당 신청이 코 로나19 사태로인해 3월초부터급증해 이번발표포함약185만건이접수됐다 고밝혔다. 이 수치는 조지아 전역 직장인의 약 37%이며, 전미 평균 22%보다 15%가 높은비율이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 2개월동안 3천6백만명이넘는시민들이실업수당 청구를신청했다고14일발표했다. 대부분 주에서 경제재개를 시작함에 도불구하고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많 은 기업이 일자리를 줄이면서, 지난주 약 3백만명의 근로자가 실업수당을 청 구했다. 또한별도의연방프로그램을통해약 82만2,000명이 추가로 실험수당을 청 구해총380만명을기록했다. 김규영수습기자 흑인청년아모드아베리를살해한트 래비스 맥마이클(34)이 살해 12일 전 인2월11일911에수상한흑인의건축 주택 침입에 신고했던 것으로 밝혀졌 다. 트래비스 맥마이클은 당일 911에 전 화해“동네를떠나고있는데한남성이 건축중인 주택으로 뛰어들어 갔다”며 신고했다. 그로부터 12일 후 트래비스 는 아버지 그렉과 함께 조깅하던 아베 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 다. 아베리가살해되기전수개월동안이 동네에서는 절도, 무단침입, 의심스러 운활동등이경찰에신고됐고, 주민들 은 동네 페이스북 페이지에 건축중인 주택에침입한남성의모습을동영상으 로 게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에도아베리로추정되는인물이건축중 인 주택으로 들어가는 영상이 감시카 메라에포착됐고, 2시간거리에사는집 주인이동네사람들에게급하게연락했 다. 이에 따라 맥마이클 부자가 추적에 나서결국아베리를살해했다. 아베리 가족 변호팀은“이 동영상은 오히려조깅하던아베리가잠시건축중 인주택에들러돌아본것외에어떤불 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준 다”고주장했다. 2월11일911신고에서트래비스맥마 이클은 전화요원에게“동네에서 이 남 성을본적이없다”고말하면서숨을거 칠게쉬어요원이“괜찮냐”고묻자“약 간놀랐다”고대답했다. 당시신고녹취 에서트래비스는“나는건축중인집길 건너편 트럭에 앉아있고, 침입 남성의 무장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요원에게 말했다. 트래비스는 경찰의 출동을 요 청하면서자신도지난 1월트럭에놓았 던 권총을 분실했다고 말했다. 이날 밤 최소4명의동네주민이무장을하고침 입남성을쫓았던것으로확인됐다. 건축하고있는주택소유주래리잉글 리쉬는침입사건이계속발생하자감시 카메라를설치해누군가가침입하면실 시간으로전화로알려주는서비스를이 용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침입사실은 이웃 주민들에게 즉각 알려졌다. 잉글 리쉬는“자신의 물건이 없어지지 않았 다”고경찰에진술했다. 백인부자에의한비무장흑인청년살 해사건은뒤늦게알려지며전국적인공 분을 사고 있다. 민권단체들은 토요일 인 오는 16일에 글리카운티 법원 앞에 모여정의실현을요구하며대규모시위 를할예정이다. 조셉박기자 2주전대비소폭상승 누적약185만명달해 애틀랜타연예인PPP받아사치품구매 대출금으로보석및차량구입 박검사장, PPP악용혐의기소 연방 조지아북부지검(검사장 박병진) 은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융자를 받 아값비싼보석구매, 비싼차리스와자 녀양육비지출에사용한‘러브&힙합: 애틀랜타’프로그램의 연예인을 은행 사기혐의로13일기소했다. 검찰은 인기 있는 VH1 쇼에서 아칸 소 모라는 이름으 로 알려진 모리스 페인( 사진 )이코로나 19 사태 동안 어려 움을 겪고 있는 기 업을지원하기위해 고안된 연방 프로 그램인PPP로부터약 2백만달러이상 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인은 본인의 운 송 사업인 플레임 트래킹을 운영하기 위해 약 370만 달러의 돈을 빌렸으며, PPP 신청서에는 회사가 107명의 직원 을보유했고이들월급은약150만달러 에달한다고작성했다.하지만검찰은페 인이 PPP를 받고 롤렉스 시계, 다이아 몬드팔찌및반지, 최신롤스로이스차 량을리스했으며또한약4만달러를자 녀양육비를위해사용했다고밝혔다. 박병진 연방검찰 조지아 북부지검 검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피고인은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직원과 기업을 돕기 위 한 PPP의긴급대출조항을악용한혐 의를받고있다”며“부적절하게지원금 을 악용한 사람은 누구든지 조사해 기 소할것”이라고말했다. 김규영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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