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15일 (금요일) C3 연예 집단성폭행에가담한혐의등으 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대법원에서 마지 막판단을받는다.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 봉희 조찬영 부장판사)는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 법위반등혐의로기소된정준영 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었 다. 재판부는정씨가자신의행위를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는 점 등 을감형이유로들었다. 함께기소된가수최종훈의경우 에는 '진지한반성'이부족하지만, 정씨와 달리 피해자와 합의했다 는사실을이유로 1심의징역 5년 을파기하고징역 2년 6개월을선 고했다. 최씨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정준영·최종훈은 카카오 톡 단체채팅방 멤버들과 집단성 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 에 넘겨져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었다. <연합뉴스> 외주스태프여성2명을성폭행· 추행한혐의로 1심에서징역 2년 6 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배 우 강지환이 14일 오후 경기도 수 원고등법원에서열린항소심첫공 판을마쳤다. 강씨는14일수원고법형사1부(노 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 건 항소심 재판 최후진술에서 "저 로인해상처받고고통받은분들에 게진심으로사죄를드린다"며 "지 난세월많은분께좋은모습을보 여드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 데, 지금 제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 럽다"고울먹였다. 이어"앞으로남은시간을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많이 두렵다"면 서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하며 살 겠다"고사죄의뜻을내비쳤다. 검찰은 강씨 측이 공소가 제기된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 중 준 강제추행죄에대해부인하는입장 을보이자잘못을반성하고있는지 강하게의문이든다면서원심구형 량과같은징역 3년의실형을선고 해달라고재판부에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준강제추행 혐 의에 대해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 피해자의행동을이유로삼아서책 임을모면하려고하고있다"며 "이 사건은피해자와합의가됐다는이 유로집행유예가선고된것인데,과 연피해자용서만으로집행유예를 언도받을수있는것인지헤아려달 라"고밝혔다. 강씨의 변호인은 사건 당시 강씨 가 소위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상태여서자신이저지른행동을제 대로기억하지못하고있다며선처 를바랐다. 강씨변호인은 "피고인은전혀기 억하지못하는상황에서도피해자 의 상처와 충격, 고통을 공감하기 에피해자진술을긍정하고석고대 죄했다"며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진심을받아들여처벌불원서를제 출한 만큼,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의선처를바란다"고변론했다. 그러면서도준강제추행피해자의 경우 사건 당시 항거불능 상태에 있지 않았고, 강씨에게 피해자의 DNA가검출되지않은점등을이 유로들며준강제추행혐의에대해 서는부인했다. 법정을 나온 강씨는 취재진의 질 문에아무런답변을하지않았다. 한편강씨는지난해7월9일경기 도광주시오포읍자택에서자신의 촬영을돕는외주스태프여성2명 과술을마신뒤이들이자고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 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 속기소됐다. 1심은지난해12월5일강씨의공 소사실이모두유죄로인정된다면 서징역2년6월에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또사회봉사120시간,성 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취업 제한3년을명령했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기자 가수정준영, 2심징역5년불복상고…대법서최종판단 가수 정준영<연합뉴스 자료사진> ‘성폭행 혐의’ 강지환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이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홍기원기자 한국일보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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