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19일 (화요일) C6 골프 현대화, 도시화의늪에빠진 현대인에게야생(野生,Wild life)은 로망이다. 코미디언이자탤런트인김병만의 ‘정글의법칙’이인기리에롱런하는 하는것도야생을동경하는 현대인의심리와무관하지않을 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디스커버리 채널의야생생존프로그램의 시청률이높은것도같은이유다. 일상의굴레에묶여직접야생으로 뛰어들지는못하지만야생에서의 생존프로그램을통해간접 체험하며대리만족을얻는것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디스커버 리채널에서 소개되 는야생에서의생 존기 술 은무 궁 무진하다. 특수훈련 을 받 은 특수부 대 출신 이나어 렸 을 때부터 야생을 즐 기 면 서 고 도의생 존기 술 을 터득한전문가 들이 펼치 는야생은 우 리의상상 력 을뛰어 넘 는다. 불 을 피우 는것에서 부터 , 자 연 에 서얻는 소재 로 잠 자리와 입 을것을 마련 하 고 사냥 하는 법, 낚 시하는 법, 물찾 기, 위 험 한 동 물 들에대 응 하는법 등 이들의생존기 술 은 한계 가없 다. 영국 의 베 어그 릴 스, 에 드 스 테포 드 , 레이미어스, 미 국 의 데 이 빗캔터 베 리, 코디 룬딘 , 마 이 클호크 , 캐 나 다의레스스트 라우드등 이대 표적 인생존 전문가 들이다. 김병만도 타고난 야생생존 전문 가 로 손색 이 없 다. 그에 겐불가능 이 란없 어 보 인다.어 떤극한 의상 황 에 서도 두려움없 이, 치밀 하게 살길 을 찾아 내그 를따르 는 부 족 원 들을 안 전 하게인도 한 다. 야생생존게 임과골 프는 너 무도 닮았 다. 모두 상 당한 수준 의기 술 습득 이 필요 하다는 공 통 점 이 있 다. 야생 전문가 들은 불 을 피우 는기 술 에서 부터 , 식수를 만 드 는법,체 온 을유지하는법, 사냥과낚 시법, 독 충과익충 을 구별 하 고먹 을 수있 는 식물과독 이 있 는 식물 을 구별 하는 법, 해 충 을 퇴치 하는법 등 을기 본 으로 익히고 다 양한 상 황 을직접체 험하 면 서 고 도의 노 하 우를쌓아 야 한 다. 골 프 역 시스 윙 의기 본 자 세 와 원 리 를배우고각클럽별 로다 루 는기 술 을 익혀 야 한 다. 그 러면 서다 양한 골 프코스에서다 양한 상 황 을 겪 으 면 서기 술 을심화시 켜 야 한 다. 실패 와 성공 에관 계없 이도 전 자 체만으로다 른 것 과비교할수없 는 쾌감 을 준 다는것도 닮았 다. 실패할 경 우 다 음 의 성공 을 위 해 전 의 를 다 지는것이나 성공 해도 더 높은 목표 를 정해도 전 의 욕 을 불태우 는것 역 시 닮았 다. 야생생존게 임 은 처음부터 일 부 러최악 의 극한 상 황 을 찾아가 는 데 비 해 골 프는 최 상의상 황 을 추구한 다는 점 은다 르 다. 야생생존게 임 은일정기간생존 이나 탈출 이 거 의 불가능 해 보 이 는지 역 을 골라 진 행된 다. 온갖극 한 상 황 을 돌파 해야만 임 무 를마칠 수있 다. 그 러 나 골 프는 안전 지대와 위 험지 역 이 구분되 어 있 어 능력 만 있 다 면 위 험지 역 은 얼마든 지 피할 수있 다. 굳 이 위 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 다. 확 률이 매우 높은 안전 지대 가 펼쳐져있 지만 자 신 도 모르 게 위 험지 역 으로 끌려 들어간다. 바 로 골 프코스의 위 험지 역 에서야생생 존 전문가 와 같은 고 도의기 술 을 필요 로 한 다. 클럽 을 떠난볼 은 넓 은 페 어 웨 이 를피 해 러 프, 벙 커, 숲 을 찾아가 기 일 쑤 다. 비단결 같은그 린 도미 묘한 함 정 과덫 으로 골퍼 의인내심을시 험 한 다. 어프로 치 에서도다 양한클 럽과 기 술 을동 원 해야 한 다. 위 험 한 상 황 에서 탈출 하기 위 해 인내심을 갖고머 리 를쥐 어 짜 야 한 다는 점 에서야생생존게 임 이나 골 프는 너 무 닮 지않 았 는 가 . 방민 준 ( 골 프 한국 칼럼니스트) news@golfhankook.com ‘정글의법칙’과골프의공통점 *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 인 의의견으로주간 한국 의의견 과 다 를수있음 을밝힙니다. * 골 프 한국소 속칼럼니스트에게는주 간 한국 지 면과 골 프 한국 , 한국 아 이닷컴, 데 일리 한국 , 스 포 츠 한 국 등 의 매 체 를 통해자 신 의글 을 연재 하 고 알 릴 기회 를 제 공 합 니다. 레슨프로, 골 프업 계 종 사 자 등골 프칼럼니스트로활동하 고 싶으 신분 은이메일(news@ golfhankook.com)을통해 신 청 가능 합니다. 골 프장. 골 프 한국 제 공 TV ’정글의법칙’. 2020년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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