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A2 종합 6월에재시험치러야 AP시험 ‘오류’ 2만명답안못냈다 코로나19사태로인해AP시험이올해 는 유례 없이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있 는가운데, AP시험을치른학생들중 2 만명이상이온라인시스템상의오류 로 답안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 나논란이되고있다. AP시험을주관하는칼리지보드측은 지난 11일 처음 온라인으로 시행된 첫 주 AP시험에서 전체 응시자 220만 명 중약 1%, 즉 2만2,000명가량이답안 제출에문제가발생한것으로보고됐다 고밝혔다고 LA타임스가 19일보도했 다. 칼리지보드 측은“이는 시험 주관처 의잘못이아니라학생들의컴퓨터에서 기술적인문제가발생한것”이라며“브 라우저 업데이트 등 시험에 필요한 시 스템을 갖추지 못해 발생한 에러”라고 해명했다. 그러나대학입시에매우중요한AP시 험을 치르고도 답안을 제출하지 못해 피해를 보게 된 학생들은 칼리지보드 측의 해명이 사실과 맞지 않는다며 분 통을터뜨리고있다. 많은학생들은컴퓨터와인터넷브라 우저의 세팅이 문제가 없었고, 실제 시 험 전 샘플 테스트에서도 문제가 없었 는데 유독 실제 시험에서만 이같은 문 제가 나타났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고 신문은전했다. 특히답안을제출하지못한학생들은 시스템오류때문에6월에재시험을볼 수밖에 없어 공들여 준비한 AP시험을 이번 사태로 망치게 될 경우 대학입학 에차질을빚지않을까우려하고있다. 하은선기자 | 화제의인물 | GA 피치카운티고 수석졸업자최미래양 조지아 포트벨리 피치카운티고 최 미래양이 수석졸업(Valedictorian) 의 영예를 안고 프린스턴대 전액장 학생으로진학하게돼화제다. 최미래양은 앨라배마 참빛한인교 회 최성산 담임목사와 이혜은 사모 의 1남4녀의 장녀로 가정에서 정직 한마음과진실한사랑을중요시여 기며 섬기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길 러왔다. 최양은 중학교 시절부터 500시간 이상 사회봉사 활동을 했으며, 고등 학교에서는 학생회장, 심포니 밴드 클라리넷연주자, 조지아 대표 국제 미래문제연구팀의멤버등으로활동 했다. 11학년때는미들조지아스테 이트 대학교에 있는 조지아 아카데 미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리서치 활동과함께대학교및여러동아리 리더로일하며파트타임으로대학생 수학교사일을 했다. 주말에는 지역 에있는노인복지센터에서봉사활동 으로섬겨왔다. 최양은 지원한 예일대와 프린스턴 대, 그리고 조지아텍 등에 전액장학 생으로 모두 합격했으며 최종적으 로 프린스턴대학교 진학을 선택했 다. 그곳에서 뇌신경과학분야를 공 부할예정이다. 최양은“학창시절노 인봉사를 하면서 많은 치매 환자들 을돌보던중그들의치료를위한대 안을마련하고도울수있는치료방 법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양은 동남부지역 한국학교 학생 최초로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나의 꿈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아언론에소개되기도했다. 그당 시 국제 통역사가 되어 유엔에서 봉 사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며“작년 여름에는 해외 언어 연수 에 장학생으로 참여할 기회가 생겨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고 한달간 한국문화와 언어를 직접 접할수 있 는뜻깊은기회가있었다”고말하고 “지금도세계여러나라에대한관심 을 가지고 독일어와 스페인어 공부 를꾸준히하고있다”고밝혔다. 목회자 가정에서 자란 최양은“그 리 넉넉한 가정 형편은 아니었지만 부모님의 기도와 격려로 힘을 낼 수 있었다”며“좋은선생님과친구들을 축복으로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영광을돌린다”고소감을말 했다. 윤수영기자 “치매치료제개발이꿈” 프린스턴대전액장학생진학 치매환자치료방법개발꿈 피치카운티고교‘수석졸업생’최미래양 미대학들,가을학기서둘러끝낸다 미국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 시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을학기를 서둘 러 끝내려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퍼듀대학과 라이스대 학, 크레이튼대학은가을방학을취소하 고 추수감사절 전 대면 수업을 끝낼 계 획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도 정규 가을 방학을 생략하고 추수감사절 연휴 전 대면수업을끝내기로했다고17일발표 했다. 퍼듀대나 라이스대, 사우스캐롤라이 나대는통상10월에며칠간의가을방학 을 갖는데 이때 쉬지 않고 계속 수업을 한뒤오프라인수업을앞당겨끝내기로 한것이다.퍼듀대는 9월첫째주월요일 인노동절휴일에도수업을중단하지않 을계획이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