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A4 종합 존슨앤존슨 “활석소재 베이비파우더북미서는판매중단” 조지아주, 농민 돕기 발벗고 나선다 농산물팝업시장개최 마리에타,디캡,귀넷등 미시간주폭우로댐2곳범람·유실…1만명대피령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사태속에미시간주에서폭우로댐 이 범람하고 일부 유실돼 약 1만명의 주민에대한대피명령이내려졌다. 20일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에따르면지난17일부터내린 폭우로미시간주디트로이트북쪽의이 든빌(Edenville) 댐과 샌퍼드(Sandord) 댐이범람한것으로전해졌다. WSJ이 공개한 이든빌 댐 영상에 따 르면 댐의 일부 제방이 흘러넘친 물에 유실되고 곳곳의 도로와 주택이 침수 된것으로나타났다. 두 댐을 지나는 티타바와시 강도 수 위가급격히불어났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전 날밤비상사태를선포하고미들랜드를 포함해 강 주변과 댐 하류의 일부 지역 에대해긴급대피명령을내렸다. 미들랜드 카운티의 셀리나 티스데일 대변인은이든빌과샌퍼드,미들랜드등 이대피지역이라고전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특히 미들랜드는 심 각한 홍수 위협에 처해있다면서“향후 12~15시간사이에미들랜드의홍수수 위가 9피트(2.74m)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미들랜드에는약4만3천명의 주민이거주한다. 휘트머주지사는대피시에도코로나 19 확산방지를위해마스크착용과사 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 다. 국립기상청(NWS)에따르면미시간에 는 지난 17일부터 10.2~17.8㎝의 비가 내렸다. 티타바와시 강의 수위는 홍수 수위 (7.3m)를 넘는 9.3m를 기록했으며, 이 날 11.6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조지아주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으로 인해 침체된 농업시장을 돕기 위 해팝업시장을연다고밝혔다. 조지아 농무부와 각 카운티가 공동 으로 주최하는 조지아 그로운 투고 (GeorgiaGrown toGo)시장이오는23 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마리에 타소재알비숍파크에서첫선을보인 다. 행사는 과일, 채소, 가금류 등 지역 농산물을할인된가격으로판매한다. 게리 블랙 조지아 농무부 장관은“주 전역의 농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이고 수천명의고객들이방문할것으로기대 한다”며“여러 종류의 야채 박스 초기 주문량이 이미 3,000개를 넘었다”고 말했다. 또한블랙은농민들이생산한농작물 의 절반가량은 식당과 학교 구내 식당 에 납품이 되는데 코로나19 사태 장기 화로 인해 차질이 생겼으며, 행사를 통 해지역사회식량공급과함께잉여농 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농민에 게제공하고싶어이와같은행사를기 획했다고덧붙였다. 블랙은 현재 디캡, 귀넷, 샌디 스프링 스에서 향후 팝업 시장이 계획돼 있으 며 이후 클레이턴 카운티에서도 열 방 침이라고밝혔다. 행사 아이디어는 스티브 텀린 마리에 타시장이지역농민을돕기위해블랙 농무부 장관에게 이와 같은 의견을 제 시한것에서비롯됐다. 김규영수습기자 미시간 주 일대에 수일간 계속해서 내린 폭우 로 19일 이든빌 댐이 무너지면서 윅섬 호수로 물이쏟아지고있다. 미국의 건강용품업체인 존슨앤존슨 이 19일 활석(滑石) 성분의 베이비파우 더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중 단할것이라고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이날성명을통해북미에서해당베이비 파우더제품판매를수개월에걸쳐줄여 나가결국판매를아예중단할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매상들은 현재 보유한 재고는 그대로팔것이라고덧붙였다. 성명은“소비자들의습관변화에다제 품 안전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 잇따른 소송 부추기기 광고 등 영향으로 그간 북미에서 베이비파우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왔다”고이번결정의배경을설 명했다. 존슨앤존슨은 그러나 옥수수 전분을 소재로 한 베이비파우더는 북미지역에 서계속팔것이라고밝혔다. 또북미외지역에서는활석과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만든 제품 모두를 그대 로판매할것이라고덧붙였다. 존슨앤존슨은 베이비파우더를 포함 해활석을소재로한제품들이암을유 발한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로부터 1 만6천여건의소송을당한상태다. 소송 의대부분은현재뉴저지지방법원에계 류중이다. 원고들은 존슨앤존슨의활석 기반 제 품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오염됐다 고주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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