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5월 21일(목) D 이용수할머니의혹제기2주만에 檢,후원금유용 ㆍ 회계부정등수사 안성위안부쉼터고가매입의혹 윤미향개인비위도들여다볼듯 부실해명일관하다檢칼날앞에 30년간일본군위안부피해자운동을 주도하며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 린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검찰의 칼 날앞에놓였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전 정의 연 이사장· 사진 )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쏟아진 후원금 유용과 부정 회계 의혹 에도정의연은겉도는해명으로일관하 다 스스로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고 새 출발을할 기회마저 상실할 처지가 됐 다. ★관련기사3·5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 는 20일오후서울마포구정의연사무 실과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등을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오후 5시쯤 수사관들을 보내 정의연과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 책협의회(정대협)의 회계 및 각종 사업 정의연어쩌다가…검찰압수수색‘수모’ 관련자료를확 보했다. 정의연과 윤 당선인에 대한 논란은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인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위안부 단체에 이용 만당했다”고주장한이후본격화했다. 이후정대협, 정의연의부실회계와후 원금 유용에 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 자행동하는자유시민등시민단체들은 정의연관계자들과윤당선인을회계부 정 및 후원금 횡령 혐의로 잇따라 검찰 에고발했다. 가장쟁점이될수사대상은정의연의 후원금사용처다. 국세청에 공시된 공익법인 결산서류 에따르면,정의연이지난4년간거둔기 부금은 49억7,344만원에 달하지만 피 해자지원사업으로지출한비용은매년 2,000만원정도에불과했다. 이할머니는기자회견에서“성금·기금 등이모이면할머니들에게써야하는데 그런적이없다”며“정기수요집회에참 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 쓰는지 도모른다”고주장했다. 검찰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 해조성했다는경기안성시의쉼터(평화 와치유가만나는집) 고가매입의혹도 중점적으로들여다볼예정이다. 정대협은 2013년 쉼터를 7억5,000만 원에 매입했으나 당시 주변 시세보다 2~3배비싼가격이었다는지적이제기 됐다. 일각에서는 정대협이 부동산 매매계 약서의거래대금을부풀리는‘업(up)계 약’을한것아니냐는의혹까지나오고 있다. 윤당선인의부친이수년간쉼터 관리인으로 일하면서 7,580만원을 받 은사실도논란이다. 윤당선인개인의비위여부에대한수 사도이어질것으로보인다. 이날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 (법세련)는윤당선인이2012년경기수 원시아파트를매입할당시자금출처를 밝혀야한다며검찰에고발했다. 김정원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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