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A6 종교 미국이25년간실종상태인티베 트의 종교지도자 문제를 내세워 중국을압박했다. 마이크폼페이오국무장관은18 일 중국 정부에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라마에이어두번째서열 인 11대판첸라마의행방을밝히 라고요구하는성명을냈다. 달라이 라마는 1995년 당시 망 명지인인도다람살라에서6세소 년겐둔치아키니마를판첸라마 의환생자로지명했다. 그러나중국정부는3일만에겐 둔 치아키 니마의 신병을 확보했 고, 기알첸노르부라는인물을판 첸라마로내세웠다. 중국은 지난 2015년 티베트 자 치정부를통해달라이라마가지 명한 판첸 라마가 건강하게 지내 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더 이상의 정보는확인되지않았다. 중국이지명한판첸라마는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을 접견하는 등 친중활동을벌이고있다. 티베트망명정부는중국이지명 한 판첸 라마가‘가짜 판첸 라마’ 혹은‘관제 판첸 라마’라는 입장 이다. 중국 정부는 현재 84세인 달라 이 라마가 사망할 경우 자신들이 내세운 판첸 라마가 달라이 라마 의 후계자를 지명할 것이라고 공 언한상태다. “티베트 불교 지도자 2인자 행방 밝혀라” 폼페이오, 중국 압박 한인교회들대면예배신중…온라인중심활동 화상, 온라인통해모임진행 조지아주 경제활동의 재개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애틀랜타 지역 대부분의 교회들은 예배와 동역모임 등을 계속해서 온라인 으로진행하는것으로나타났다.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목사 이 혜진), 새한교회(담임목사 송상 철),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목사 최봉수) 등은 5월부터 조심스럽 게사회적거리두기를준수하면서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인 들은 온라인 예배를 선호하고 있 다. 벧엘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도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이용해 교 인들과 소통해 오다가 요즘에는 유튜브 채널로 예배와 영상칼럼, 각종 모임 등을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공유하고있다. 슈가로프한인교회는오는 31일 까지코로나사태극복을위해전 교인이매일릴레이5분기도를진 행하며 목장 모임을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대신하고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 사손정훈), 아틀란타한인교회(담 임목사 김세환), 섬기는교회(담임 목사 안선홍), 애틀랜타 프라미스 교회(담임목사최승혁) 등도새벽, 수요예배와 주일 예배 등 모든 예 배 설교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있다. 아틀란타한인교회는코로나19 로고통가운데있는온세계나라 와 의료진들, 연구진 등이 하나님 의지혜와 능력으로방역과치료 를 잘 감당하고 코로나19로 가정 과 사업에어려움을 겪고 있는분 들이잘극복할수있도록매일정 오(12시)에함께기도하고있다. 윤수영기자 아틀란타벧엘교회이혜진목사가온라인으로말씀을전하고있다. 마후모 “마스크나눔은계속됩니다” 의료진, 난민, 우체부, 선교사등 2,000여장의마스크를만들어나눔 코로나19로인해마스크가필요 한 곳에 마스크를 만들어 후원하 는 모임‘마후모’가 프라미스교 회 교인을 주측으로 지난달 결성 됐다. 1차로 잔스크릭 에모리병원에 감사편지와함께500장을전달하 고지금까지모두2,000여장의마 스크를직접만들어후원했다. ‘마후모’멤버 김민정씨는“4차 로전달했던귀넷메디컬병원에선 ‘Beautiful masks’라는단어와우 리를 위해 기도해줘서 고맙다는 메모가 적힌 감사의 카드를 보내 왔다”며한달을쉬지않고달려왔 다고전하고“무엇보다한인의료 진들의 한글로 쓴 감사가 더 반가 웠다”라고말했다. 마후모의 마스크는 난민촌에도 전해졌다고 밝히고“사진찍기 싫 어하는 난민가족들이 감사의 사 진을보내왔다”라며“이어려운시 기에 난민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당부했다. 또한“지난주에는그레이드병원 에 500장을 전달했으며 병원 의 료진들이 너무 이쁘다고 좋아하 니 보람도되고누군가를도울수 있다는것이기쁘고감동이된다” 고덧붙였다. 지난 20일에는브라질아마존지 역에서 사역하는 파울로 선교사 에게마스크200장을전달했다. 한편릴번우체국에50장기부를 시작으로지역사회에필요한곳에 도 마스크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 이다. 현재 마후모에서는 마스크 제작을위한재단, 재봉등에참여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678-900-0948 /‘마후 모’밴드 주소 =https://band.us / band/79445319 윤수영기자 그레이드병원에마스크 500장을전달했다. 난민가족들이 마스크를 쓰고 감사의 사 진을찍어보내왔다고전했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