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D3 종합 ☞1면 ‘서울시, 코인노래방 집합금지’에서계속 조사결과,이태원클럽관련초기확진환 자 14명에게서C형이검출됐다.이들은같 은감염원으로부터감염됐을것으로추정 된다. A형은지난 2월입국한중국후베이 우한시교민과기타초기해외유입환자들 에게서나왔다. B형은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관련환자들에게서나타났 다.다만보건당국과의료계는A,B,C형의 전파력이나 병원성에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어백신과치료제개발에미치는영향은 없다고판단했다. 정은경중대본본부장은“미국이나유럽 으로부터유입된바이러스로인해수도권 을 중심으로 조용한전파가있었을것”이 라고추정했다.보건당국은지난 3월15일 유럽국가들에대해국내연락처를확인하 는 특별입국절차를 도입한이후지난달 1 일부터는모든해외입국자를 14일간격리 하고있으나C형이3월쯤국내에들어왔을 가능성이있다는설명이다. 이태원클럽에서시작된유행은 규모는 신천지대구교회유행보다 작지만 꾸준히 수도권전역으로확산하고있다.이태원클 럽에서감염된인천의20대학원강사의제 자가방문한코인노래방에들렀던프리랜 서사진사가사진을찍었던돌잔치에서22 일오전 0시기준으로 환자 6명이추가로 확인됐다.이로써10일경기부천시의뷔페 ‘라온파티’에서열린돌잔치와관련된확진 자는 9명으로 늘었다. 경기성남시에서돌 잔치아동의외조모와외조부가,서울광진 구 ( 50대여성 ) 와고양시일산동구 ( 60대남 성 ) 에서는 하객이확진판정을 받았다. 사 진사는 7일과 17일에도 라온파티에서열 린 돌잔치에참석한 것으로 조사돼환자 는더욱늘어날전망이다.보건당국은이들 돌잔치관련자 390명에대한검사를진행 중이다. 중대본은돌잔치뿐아니라유사한형태 의소모임에서신종코로나가전파되는상 황을 우려하고있다. 특히사회적활동이 활발하고감염돼도증상이경미한경우가 많은 20, 30대청년층을통한전파가가장 큰 문제다.이달 초 황금연휴이후에발생 한환자 335명가운데서는 20대가차지하 는비율은43%에달한다. 정본부장은 20대청년층을 특정해“코 로나19가장기화됨에따라청년층도그간 의긴사회적거리두기로불편이컸을것이 고,학업^취업의어려움으로스트레스,우울 감도많았을거라생각한다”면서“하지만 사회공동체의안전과청년층의건강을위 해청년층 문화도 생활 속 방역과 조화를 만들어가는 게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 ● 22일(금)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11,142 명 +20 전일대비 사망 완치 264 명 +0 10,162 명 +27 검사중 20,286 명 +2,197 “바이든, 내가지지층모을게”트럼프와맞선오바마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이미국대선레이스에전면등장했다. 사실상민주당대선후보로 확정된조 바이든 전부통령의 ‘구원투수’를 자처하며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맹비난하는 등 지지세력결집을 본격화했다. 트럼프도연일 ‘오바마 때리기’를 지속하면서미대선판이전ㆍ현직대통령간 맞대결로 후끈 달아오르고있다. 손성원기자 한반도에경주ㆍ포항지진을넘어서는규 모의중대형지진이발생할수있다는분석 이제기됐다. 2011년동일본대지진에따른 지각변동의여파가여전히남아있기때문 이며,최근연속적으로발생한전남해남군 지진도이와관련이있다는설명이다. 22일 홍태경 ( 사진 ) 연세대지구시스템 과학과 교수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발생한 전남 해남지역의지진은 동 일본대지진의효과가여전히지속되고있 기때문이라 추정한다”고 말했다. 전남지 역에는지난달 26일이후 400여차례의지 진과진동이발생했다.지난 3일발생한지 진은 규모가 3.1에달했으며계기진도는 3으로건물위층의사람까지진동을느낄 수있는수준이다. 홍 교수는 “이번 해남 지진은여러모로이례적” 이라고봤다. 한반도에서 발생하는지진은통상지 표면으로부터10㎞지점 에서발생하는데,이번지진은 20㎞깊이에 서일어나고있어서다. 홍 교수는 “지진은 딱딱한암반이축적된에너지를견디지못 해부서지는 것인데, 우리나라와 같이 ( 지 각 ) 판 외부에위치한 환경은 20㎞아래로 내려가면땅이젤리같은상태”라며“지진 이발생하는면적이횡으로 400m,아래로 는 300~400m정도에불과한것도특징”이 라고말했다. 홍교수는나아가“이번처럼굉장히좁은 면적에서연속적인지진이일어난다는것은 동일본대지진으로인한에너지방출을위해 일시적으로물컹한지각이쪼개지는현상”이 라추정했다.2013년보령앞바다와백령도 인근에도이와비슷한연쇄지진이발생했는 데이역시동일본대지진의여파였다는설명 이다.다만홍교수는“우리가몰랐던큰단 층의존재로지진이발생했을가능성도있어 서추가분석이필요하다”고덧붙였다. 홍교수는“앞으로 2016년경주,2017년 포항지진과비슷하거나이를능가하는지 진이발생할수있다”고경고했다.규모 5.8 의경주지진은동일본대지진으로양산단 층이활성화되면서발생했다.포항지진 ( 규 모 5.4 ) 의경우 ‘정부조사연구단이인근지 열발전소 물 주입에따라 촉발됐다’는 결 론을 내렸으나 학계에서는동일본대지진 의‘나비효과’라는의견도여전하다. 홍 교 수는“역사기록을보면우리나라에규모 7 에가까운지진도발생했던만큼앞으로의 영향을주시해야한다”고말했다. 한편, 독일공영방송도이체벨레는 20일 ( 현지시간 ) ‘대지진이곧한국을강타할수 있을까’라는제목의기사에서홍교수의견 해를소개해눈길을끌었다.방송은지각판 의이동이환태평양조산대지역이아닌한 반도에새로운영향을줄수있다고지적하 면서“전남에서발생한진동이이례적이다” 고말한홍교수의인터뷰를근거로제시했 다.방송에서요시아키히사다일본코카쿠 인대교수도“판이움직이는빈도가늘어나 는것에대해주의깊게관찰해야 한다”며 “이는경고의신호”라고말했다. 세종=신혜정기자 한달도안돼400여번지진^진동 “20깊이^좁은면적서이례적 2011년동일본대지진여파추정” “해남지진심상찮다$경주^포항보다센중대형지진날수도” ‘이태원클럽’ 코로나, 알고보니美^유럽형 獨방송보도된홍태경교수인터뷰 인천시서구택시업체의한직원이일회용방역복을입고 22일오후택시를소독하고있다.방역당국은서 울이태원클럽방문후코로나19에감염된인천의학원강사 A씨가탄택시의운전사가잇따라확진판정 을받자이택시를탄140여명의승객을추적해전수조사를벌이고있다.인천=뉴스1 신천지發바이러스와달리C형 아시아에선주로 A형^ B형유행 해외입국자격리조치전유입 황금연휴때감염증폭된듯 올해여름에는 20일넘게폭염이지속될 것으로예상된다.폭염이한달넘게지속됐 던 2018년의기록적더위보다는덜하지만, 열대야와 무더위를 대비한 건강관리에유 의해야한다. 기상청은 22일‘2020년6~8월여름철전 망’을발표했다.이에따르면올해여름기 온은평년 ( 23.6도 ) 보다 0.5~1.5도높을것 으로예상된다.지난해 ( 24.1도 ) 에비해서는 0.5~1도가량높다. 올해낮최고기온이33도이상으로올라 가는폭염일수는 20~25일로예상된다.이 는기상관측 111년이래최악의폭염이찾 아왔던 2018년폭염일수 ( 31.4일 ) 에비해 짧지만, 지난해폭염일수 ( 13.3일 ) 의두배 에가깝다. 올해열대야일수도 12~17일로 2018년 17.7일과비슷하거나조금짧겠다.지난해 열대야일수는10.5일이다. 무더위의절정은덥고습한공기의영향 이큰7월말부터8월중순이다.6월초에는 건조한공기로낮기온이크게오르나, 6월 하순에는흐린날이많아기온상승폭이줄 어들겠다.이후 7월하순부터덥고습한공 기의영향을 받고 기온이큰 폭으로 오르 며열대야로 무더운 날이많을 것으로 분 석된다. 올해여름 강수량은 평년 ( 678.2~751.9 ㎜ ) 과비슷하거나적겠으나발달한저기압 의영향으로때때로많은비가내릴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신혜정기자 “올여름폭염20일넘게갈듯” 기상청6~8월전망발표 2020년5월23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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