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A3 종합 귀넷교육청 ‘여름방학, 이동식도서관’ 운영 27일시작, 7월말까지운영 학생1인당2권의책대여 귀넷카운티 교육청(GCPS)이 여름방 학 기간 외곽 지역을 방문해 책을 빌려 주는 이동도서관을 27일부터 7월말까 지 80개가 넘는 학교를 방문해 운영한 다. 이동도서관은여름방학동안지역공 립도서관에대한접근성이떨어지는위 치에 소재한 동네를 방문하며, 올해는 코로나19상황과사회적거리두기를감 안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기존 운영하 는이동도서관대신‘Books 2 Kids’프 로그램을통해학생들에게책을전달할 예정이다. 모든‘Books 2 Kids’행사는 호스트 학교의버스차선에서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따르게된다. 이동도서관은모든연령대와다양한 독서 등급에 해당하는 수천 권의 도서 들이구비돼있으며, 연중이용할수있 으나특히독서를장려하고학생들에게 보상을해줄수있는학기중에가장활 발히열린다. 메리 바비 귀넷카운티공립학교 미 디어 서비스 담당 이사는“올해의 프 로그램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Books 2 Kids’의목적은계속해서책 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며 “Books 2 Kids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 생들에게새롭고인기있는책을보급해 집에서 읽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책을 고를수있는기회를제공하면서사회적 거리를유지할수있게한다”고밝혔다. 한편이프로그램은 6월1일디스커버 리 학교와 3일 센트럴 귀넷, 5일 노크 로스, 8일 둘루스, 10일 콜린스힐, 11 일 데큘라, 15일 피치트리릿지 등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 항은 GCPS 웹사이트(https://publish. gwinnett.k12.ga.us/gcps/home/pub- lic/news/all-news/featured/books- 2-kids-launch)에서확인하면된다. 윤수영기자 디케이터고학생인종차별영상논란 최근한달새세차례의인종차별동 영상유포사건이일어난디케이터고학 생들의행동에대해디케이터시교육감 이단단이화가났다. 데이빗두드교육감은28일새벽페이 스북게시물을통해“화가나고,욕지기 나며, 가슴이찢어진다”며분노를나타 냈다. 4초 짜리 영상에서 한 디케이터고 학 생이 장난감으로 보이는 총을 사용해 흑인들을죽이겠다며인종차별적속어 를 사용하고 세 차례의 총이 발사되는 소리를흉내냈다. 두드는 이번 동영상은 사건도 사건이 지만시기가좋지않다고기록했다. 두드는“최근미니애폴리스에서흑인 이 백인 경관에게 목이 밟혀서 사망하 고, 조지아 브런스윅에서는 아모드 아 베리가 백인에 의해 총격 살해당하는 동영상이유포됐다”며“이번학생의영 상은이해할수없는것”이라밝혔다. 디케이터시 유일의 고등학교인 디케 이터고에는 약 25%의 학생이 흑인이 다. 두드는 모든 유색인종 학생에게 사 과를 표현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역사 를알필요가있다고밝혔다. 아울러학 부모들이 가정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시 교육청 차원의 행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그러나 이 학생을 퇴학 시킬지혹은학부모에게지침들을발송 할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 다. 한달전에도두차례의인종차별사건 이디케이터고에서일어났다.한학생이 트위터에 최소 두 차례 인종차별적 언 어를 게시했다. 다른 여학생은 유명 노 래에 맞춰 인종차별적 언어로 노래를 흥얼거리는모습의영상이배포돼말썽 이났다. 조셉박기자 누적확진45,070명·사망자1,962명 귀넷3,549·풀턴4,325·디캡3,604 전날대비확진649명,사망55명늘어 ■조지아코로나19 현황 한고교서한달에세차례나발생 디케이터교육감 ‘강한분노’ 표현 귀넷카운티 교육청(GCPS)이 여름방학 기간 외곽 지역을 방문해 책을 빌려주는 이동 도서 관을 27일부터 7월 말까지 80개가 넘는 학교 를방문하여운영하게된다. ■ 릴번, ‘독립기념일’ 축제연기 릴번시는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개최예정이던축제를연기한다고 27일발표했다. 빌 존사 릴번 시 매니저는“개최할 새 로운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개최시기를결정할것”이라고말 했다. 릴번시는앞서6월까지예정된모 든 도시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한 바 있다. 릴번 포함 귀넷카운티의 로렌 스빌,스와니,노크로스,둘루스시도독 립기념일 축하행사를 7월 중순까지 연 기하거나취소한다고발표했다. ■ 둘루스,식당텐트추가 둘루스시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 서주민이지역식당을방문할수있도 록다운타운에임시로3개의다이닝텐 트를설치했다고밝혔다. 텐트중두개는타운그린에있고, 한 개는파슨스골목에있다. 각텐트는선 착순으로이용가능하며피크닉용최고 급 테이블이 있다. 둘루스시는 손님들 이 지역 식당의 음식을 테이크아웃해, 텐트안에서가족들과안전하게즐기기 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텐트와 테이블 은사용전과사용후에소독과방역을 철저히할예정이다. 김규영수습기자 ■귀넷카운티단신모음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