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0년 5월 29일(금) D 신규확진79명, 53일만에최대 부천물류센터관련80명대훌쩍 정세균총리,긴급관계장관회의 수도권다중시설한시적운영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들이경기부천시쿠팡물류 센터를중심으로대거속출하면서일일 환자발생규모가4월초반수준으로치 솟았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중대본)가발표한0시기준신 규 확진자가 79명에 이르면서 자칫‘K 방역’이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은국내방역시스템의명성마저흔들 릴 위기에 처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 모가70명이상을기록한것은지난달5 일(81명)이후53일만이다.황금연휴서 울이태원클럽에서불붙은신종코로나 확산세가물류센터를기점으로지난 2, 3월 경험했던 대유행처럼 폭발하자, 정 부는공공다중이용시설운영을중지하 는등 수도권에 대한 방역 수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관련기사3면 중대본에따르면이날신규확진자 79 명 가운데68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 로, 부천물류센터관련누적확진자는 오전 11시까지 82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물류센터직원은63명이고19명은2 차감염을뜻하는이들의접촉자로드러 났다.부천물류센터에서발생한첫확진 자는23일확진판정을받았으나센터는 25일에서야가동을중단했다.그이후3 일만에빠른속도로확진자가쏟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판정을받은근무자가지역대형콜 센터(중동유베이스타워 7층콜센터)에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고, 쿠팡 고양시 물류센터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타나는 등 바이러스가서울과 수도권 곳곳으로 빠르게확산하자이날수도권의방역수 준을대폭끌어올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안본)는 이 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개최해관계부처및지 방자치단체와함께수도권확진환자급 증상황을반영한‘수도권방역관리방 안’을논의해발표했다. 이에따르면방역당국은생활속거리 두기를유지하지만수도권에한해29일 부터 내달 14일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등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또 학원과 PC방에 대해서도 유흥시설과 같은 운영자제 행정명령을 내려방역수칙을어기고운영할경우벌 금등을부과하기로했다. 같은기간정 부와지자체가주관하는행사도취소하 거나 연기한다. 이와 더불어 방역당국 은해당지역주민들에게가급적외출과 모임,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음식점과주점등다중이용시설이용도 피해달라고강조했다. 수도권 소재 정부기관, 공기업에는재 택근무, 시차출퇴근등유연근무를적 극활용하도록했고기업에도이를활성 화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중안본은 당 장사회적거리두기를다시시행하는것 은아니며생활속거리두기를유지하되 앞으로 2주간확진자발생추이를지켜 보고 필요하다면방역체계를 재설정하 겠다고밝혔다. 이미등교를시작했거나 내달 3일과 8일 등교개학을 앞둔 초· 중·고교 학생들의 학사일정에도 일단 변화가없다고덧붙였다. 김민호기자☞3면에계속 확진증가세4월초로U턴…다시울린 ‘비상벨’ | (02)724-2114 | 2020년5월29일금요일 제22445호 | 세 4월초로 U턴$다시울린 ‘비상벨’ 22년만의역성장전망, 금리는역대최저 별지위박탈” ) 확진자들 대거속출 준으로치 본부 ( 중대 에이르면 광을받은 에처했다. 록한것은 연휴서울 세가물류 행처럼폭 중지하는 렸다. 기사3^13면 명가운데 터관련누 었다.이들 감염을뜻 하는이들의접촉자로드러났다.부천물류센터에서 발생한첫확진자는 23일확진판정을 받았으나센 는 25일에서야가동을중단했다.그이후 3 만에 빠른속도로확진자가쏟아지고있다. 방역당국은쿠팡 물류센터에서확진판정을받은 근무자가지역대형콜센터 ( 중동유베이스타워7층 콜센터 ) 에근무한 사실이드러나고, 쿠팡고양시물 류센터에서도확진사례가나타나는등바이러스가 서울과 수도권곳곳으로 빠르게확산하자이날 수 도권의방역수준을대폭끌어올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중안본 ) 는이날오후정세 균국무총리주재로긴급관계장관회의를개최해관 계부처및지방자치단체와함께수도권확진환자급 증상황을반영한 ‘수도권방역관리방안’을논의해 발표했다.이에따르면방역당국은생활 속 거리두 기를유지하지만수도권에한해29일부터내달 14일 까지미술관과박물관등모든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중단한다. 또학원과PC방에대해서도유흥 시설과 같은 운영자제행정명령을 내려방역수칙을 어기고운영할경우벌금등을부과하기로했다. 같 은기간정부와지자체가주관하는행사도취소하거 나연기한다.이와더불어방역당국은해당지역주민 들에게가급적외출과모임,행사를자제해달라고부 탁했다.음식점과주점등다중이용시설이용도피해 달라고강조했다.수도권소재정부기관,공기업에는 재택근무, 시차출퇴근등유연근무를적극활용하 도록했고기업에도이를활성화할것을당부했다. 다만중안본은당장사회적거리두기를다시시행 하는것은아니며생활속거리두기를유지하되앞으 로 2주간확진자발생추이를지켜보고필요하다면 방역체계를재설정하겠다고밝혔다.이미등교를시 작했거나내달 3일과 8일등교개학을앞둔초^중^고 교학생들의학사일정에도일단변화가없다고덧붙 였다. 김민호기자 ☞3면에계속 6표의압 세력의홍 활동등을 국가안전 순시위가 인대상무 택하면홍 어도 10월 기사5^6면 제를정면 에나섰다. 시간 ) “홍 리지못하 혔다.미국 국과다른 발급등에 서특별대우를해왔다. 중국에는금지된첨단부품 수출이허용됐고 중국에부과된관세도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홍콩민주화시위가한창이던지난해제정 한홍콩인권법은미국이매년홍콩의정치상황을 평가해자치권이일정수준에미달할경우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홍콩의특별지위를박탈할수있도록 규정했다.그카드를전인대표결을코앞에둔시점 에꺼낸것이다. 뉴욕타임스 ( NYT ) 는“트럼프대통 령을포함한미관리들은이제어떤조처를해야할 지저울질할것”이라고전했다.워싱턴포스트 ( WP ) 는“폼페이오장관의발표는홍콩을 ( 중국과 ) 별개 로다룰필요가없다는의미”라며“미국이취할조 치의시작에불과하다”고분석했다. 베이징=김광수특파원 워싱턴=송용창특파원 ☞6면에계속 던기준금 지끌어내 19 ) 확산 내경제역 , 부천물 관련 80명대훌쩍 , 긴 관 의 수도권다중시설한시적운영중단 방역체계강화는“2주간더주시” 시외환위기이후첫마이너스성장에직면할것으로 판단한데따른조치다. ★관련기사2면 한은은 올해경제성장률 전망치 기존 2.1%에서 - 0.2%로대 낮추며외환위기이후 22년만의‘마이 너스성장’을예고했다. 한은은이날 금융통화위원회회의를열고, 기준금 리를연 0.75%에서0.50%로 0.25%포인트인하했다. 지난 3월 16일코로나19 확산으로인한경제충격에 대응해임시금통위를열고기준금리를 1.25%에서역 대최저수준인 0.75%로대폭인하한데이어두달여 만에추가인하를단행한것이다. 이미역대최저수준인기준금리를더낮춘배경에는 극도로악화된경제지표가있다.한은은이날올해한 국경제성장률전망치를 - 0.2%로제시했는데이는외 환위기영향을받은 1998년 (- 5.1% ) 이후처음겪는연 간마이너스 (-) 성장률이다. 이미1분기에전분기대비 - 1.4%역성장한 우리경 제는 2분기에더낮은성장률을기록하며저점을낮출 것으로예상되고있다.고용과물가지표도코로나19 충격을본격적으로드러내고있다.통계청에따르면4 월취업자수는1년전보다 47만6,000명감소했고,소 비자물가상승률은 0.1%를기록했다. 특히국제유가 하락과내수부진이겹치며갈수록디플레이션우려가 높아지는상황이다. 이주열한은 총재는기자회견에서“미국, 유로지역, 일본등주요선진국과신흥시장국대부분이코로나 19 확산으로경제활동이크게위축됐다”며“경기부 진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해지금이금리인하의적기 라고판단했다”고밝혔다. 여기에한동안 잠잠했던미국과 중국의갈등이최 근다시불거지면서국제교역에의존하는한국경제 가코로나19 확산이진정되더라도추가악재에노출 될가능성까지커졌다.이총재는“미중갈등이어떻게 전개될지는예단하기어렵지만,수출에악영향을미칠 것으로예상한다”고 말했다.아울러원화 환율이중 국위안화환율에동조화하는양상을지적하며예의 주시하겠다고밝혔다. 인현우기자 ☞2면에계속 28일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전체회의를열어홍콩국가보안법초안을찬 권6표의압도적표차로통과시키고있다. 베이징=AFP연합뉴스 한은, 기준금리0.25%포인트인하 올해성장률전망 2.1%서대폭낮춰 “경기부진장기화$금리인하적기”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 ● 28일(목)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11,344 명 +79 전일대비 사망 완치 269 명 +0 10,340 명 +45 검사중 22,370 명 +1,30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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