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5월 30일 (토요일) A5 종합 아베리 사건 두 검사장 심각한 절차위반 이해충돌당사자절차위반 사건이첩후법무부에보고 아모드 아베리가 총격 살해됐던 사건 을 맡았던 지방 검사장들이 주정부가 마련한지침을무시하고절차를진행해 심각한공정성위반행위를했다고29일 AJC가보도했다. 사건기록과 해명을 검토한 AJC는 재 키 존슨 브런스윅 지방검사장이 자신 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그렉 마이클 이 사건 관련자임을 알고 이해충돌 방 지법에 따라 사건을 다른 검사장에게 이첩하는 과정에서 주정부가 마련한 규정을 따르지 않았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2년전마련된조지아주크리스카법 무장관실 지침에 의하면“이해충돌 당 시자인 경우 검사는 사건에서 손을 떼 고 기소, 고발, 보석, 대체 검사 물색 등 을할수없다”라고규정돼있다. 재키존슨검사장은이에따라사건을 이웃 지역 웨이크로스 검사장인 조지 반힐에게 넘겼다. 반힐 검사장은 사건 하루 뒤 글린카운티 경찰을 만나 사건 을검토한후그렉과그의아들트래비 스맥마이클이범죄를저지르지않았다 고결론내렸다. 이 두 검사장의 법 집행 과정은 이제 크리스 장관의 요청에 따라 연방과 주 정부수사기관의조 사를 받고 있다. 이 들의 법 위반 사실 은불분명하지만이 들의법집행과정은 전국적인비난과공 분을 불러 일으켰 으며, 심지어는 많 은동료검사장들도 비난의대열에동참 했다. 조지아주 법은 이 해충돌당사자인검 사는사건에서손떼 고 즉시 주 법무장 관에게 알려야 하 며, 법무장관은 다른 검사에게 사건을 맡도록 할당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 다. 존슨검사장은사건 3일이지나서, 반 힐 검사장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견해 를내놓은지이틀이지난2월26일에야 법무장관실에자신이이해충돌당사자 이며다른검사로대체해야한다고알렸 다. 반힐 검사장 또한 이해충돌 당사자 인 것을 법무장관실에 알리지 않았다. 반힐의 아들이 존슨 밑에서 검사보로 일하고있기때문이다. 아베리엄마가이사실을뒤늦게알고 문제를제기하자 4월초반힐은사건에 서손을뗐다. 반힐은 사건에서 손을 떼기 전 3쪽짜 리 경찰에 보낸 편지에서 맥마이클 부 자의 무죄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 또한 이해충돌당사자가어떤견해를밝히지 말라는규정을위반한것이라고검사들 은 지적한다. 이후 사건은 하인스빌 검 사장을 거쳐 캅카운티 검사장 조옛 홈 즈가맡고있다. 크리스 카 법무장관실은 28일“법무 장관만이 이해충돌 시 대체 검사장을 임명할 수 있으며, 임명후에야 다른 검 사가 사건에 개입할 수 있다”며“이런 이유로두사법기관에대한특별조사를 요청했다”고밝혔다. 조셉박기자 전에다니던애틀랜타소재회사전산 망을마비시켜80만달러에이르는손해 를끼친한남성이실형을선고받고거 액을배상하게됐다. 아칸소주 잭슨빌 출신의 찰스 E. 테일 러는 2013년목재및건축자재도매업 의 시스템 관리자로 고용됐다. 2018년 애틀랜타 대형 제품 유통업체가 이 회 사를인수했고,테일러는회사가합병한 후 시니어 시스템 엔지니어직을 유지했 지만, 새로 합병된 회사에 불만을 품고 2018년7월사임했다. 검찰은테일러가회사를그만둔지한 달만에회사네트워크를겨냥한다단계 방해 행위(sabotage)를 벌였다고 밝혔 다. 테일러는 자신의 정보를 이용해 허가 없이원격으로네트워크에접속했고,수 십개의회사창고에위치한네트워크라 우터의비밀번호를변경했다. 이로 인해 회사 직원들은 네트워크에 접속할수없었고, 그후회사는10만달 러의 비용을 투자해 라우터를 교체했 다. 또한검찰은며칠후테일러가회사네 트워크중앙관리서버를셧다운시켜회 사내부의통신을무력화시켰고,회사는 이틀에걸쳐복구작업을하면서총 70 만 달러 이상의 수익 손실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는지난2월컴퓨터사기죄로유 죄판결을 받아 1년 6개월의 징역형 및 이후 3년간의 보호관찰 석방형을 선고 받았다. 아울러 83만4,510달러의 배상 금을지불하라는명령을받았다. 박병진연방조지아북부지검장은“테 일러가고의로전직고용주의네트워크 를방해했다”며“테일러와같은기업내 부자는 매년 해킹 활동을 통해 상당한 손실을입히고있어,기업은네트워크보 안에대한내부자위협에경계를늦추면 안된다”고말했다. 김규영수습기자 다니던회사전산망마비시킨직원실형선고 컴퓨터방해로80만달러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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