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1일 (월요일) A3 종합 애틀랜타 한국학교, 온라인 졸업식 거행 14명졸업생줌졸업식 최현성군수석졸업영예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가 지난 30일 제25회 졸업식을 온라인으 로 거행해 14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 다. 코로나19 사태로 애틀랜타 한국학 교는 줌(Zoom)을 통해 간소하지만 뜻 깊은 온라인 졸업식(virtual gradua- tion)을가졌다. 김현경교장은“한국인의긍지를갖고 자신있고 떳떳하게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라며 졸업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했고, 이국자이사장은“오늘이자리 가 있기까지 함께 애쓰신 교사들과 학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영준 총영사 는“어려운시기에갖는졸업식의주인 공이 된 여러분, 그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우리의 역사, 문화 그리고 자긍심 을 바탕으로 세계를 누비는 자랑스런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영상으로 축 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14명의 학생들 이졸업의영예를안았다. 제 25회 수석 졸업생 최현성 군은 김 경숙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졸업생 대 표로소감을전했으며SAT한국어만점 을 차지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정서인 정제나 양이 우등상을, 우창진 군이 학부모 회장상을 받았다. 한국학 교김한나, 최효정, 장정우조교는김경 숙조교장학금을, 장정우, 최예령조교 는3년봉사조교상을받았으며,김현경 교장은 19명의 조교에게 성실 조교상 을수여했다. 졸업생들은‘스승의 은혜’합창으로 학교와 교사들의 가르침에 고마움을 전했고, 다함께 교가 제창으로 졸업식 을마무리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이날 졸업 식과 함께 2019-20학년도 정규 학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3일부터 여 름방학에 돌입했다. 2020-21학년도 가을학기는 오는 8월 8일개강할예정 이다. 윤수영기자 “흑인죽여미국뒤흔든경찰관이혼당한다” 가혹행위로 비무장 흑인 시민을 숨지 게한백인경찰이아내로부터이혼소 송을당했다고뉴욕포스트가 29일보 도했다. 보도에따르면지난25일흑인인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려 숨 지게한경찰데릭쇼빈(44)의아내켈리 쇼빈은이날이혼소송을제기했다. 켈리쇼빈측은성명을통해“그는플 로이드의 사망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 았다”며이같이밝혔다. 데릭 쇼빈은 전날 체포돼 3급 살인 (murder) 및우발적살인(manslaugh- ter)혐의가적용됐다. 플로이드의사망은이 사건이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격렬한 항의시위를낳았다. 시위는 경찰서 방화와 총격을 동반한 유혈 사태로 비화하며 전국 10여개 도 시로확산했다. 누적확진46,986명·사망자2,042명 귀넷3,775·풀턴4,519·디캡3,733 전날대비확진700명,사망39명늘어 ■조지아코로나19 현황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지난 30일 제 25회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거행해 14명의 졸업생들을 배출 했다. 메모리얼데이수영장파티 참석자,코로나19감염 지난‘메모리얼데이’에미주리주유명 관광지 오자크 호수 인근에서 벌어진 수영장파티에참석했던사람이코로나 19에걸렸다고CNN방송이30일보도 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는‘오자크 호수’ 란제목아래많은사람이좁은공간에 서어깨를맞대고밀착해음주와수영을 즐기는 영상·사진들이 퍼지며 코로나 19 전파 우려를 낳았는데 실제 감염자 가 확인된 것이다. 미주리주 캠던카운 티보건국은같은주분카운티주민1명 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 혔다. 미주리주는 앞서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며식당들이가게안에서도음식 을제공하도록허용했지만대신사회적 거리두기와다른보건예방조치를하도 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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