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4일 (목요일) A3 종합 주민들청소,합판설치도움 시타델졸업생모금운동전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위치 한‘마마김스’(MamaKim’s,사장김오 남)한인운영식당이지난30일조지플 로이드사망항의시위에피해를봤다. 찰스턴 한인회 김영기 회장은“낮에 평화적으로시위하다가밤이되면서폭 력적으로돌변하면서시위장소인근에 위치한한인식당‘마마김스’의유리를 깨면서 내부가 훼손되는 등 적지 않은 손실을주었다”라며“코로나19로인해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 최근 정상 화에 나섰는데 다시 폭동으로 피해를 당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위사태 다음날아침부터지역주민들이청소를 돕고 깨진 유리창 등을 합판으로 막아 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기 시작 했다고밝혔다. 김 회장은“마마김스는 평소 대학가 옆에 자리 잡은 식당으로 학생들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학교 행사에 꾸준히 도네이션을 해왔다”라고 전하고“엄마 처럼자상하고따뜻하게대해줘졸업한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는 추억 의장소였다”고덧붙였다. 인근 군사 대학교인 시타델(Citadel) 칼리지 졸업생으로 풋볼팀 주장이였 던 잭슨 젠킨스는 피해소식을 듣고 기 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 에‘마마 김스’돕기 모금운동에 나섰 다. 본인이 100달러를 먼저 후원하고 당초5,000달러를목표로SNS를통해 시작한모금은 2일현재, 목표액의 3배 가 넘는 1만6,000달러를 모금됐다. 또 한‘마마 김스’를 찾아와 직접 위로금 을 전달하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 다. 한편김오남사장은“고객들이힘내라 는 메모를 전해주고 직접 나서 피해복 구까지 도와주어 이 힘든 상황을 이겨 나갈 수 있다”면서“이번 일을 통해 보 여준학생들의사랑에감사하며학교에 도네이션하겠다”고밝혔다. 윤수영기자 마마김식당의김오남사장이지역주민들의사랑에환하게웃고있다.<사진=김영기한인회장제공> 귀넷, ‘무면허법률자문’ 대대적단속 애틀랜타시경찰국장, 부하기소에반발 “나와아무런의논없었다” 정치적동기기소의심돼 애틀랜타시경찰관6명이시위진압임 무중과잉진압을했다는이유로기소가 발표되자시경국장이과한징계라며반 발하고나섰다. 에리카쉴즈애틀랜타시경국장은2일 직원들에게보낸이메일에서폴하워드 풀턴카운티검사장의경찰관들기소발 표 후 다수의 법집행 기관들이 시위진 압관련협조를중단했다고밝혔다. 애틀랜시 다운타운에서는 지난달 29 일 이후 닷새 연속 시위가 벌어지고 있 다. 지난달30일두대학생운전자를체 포하는과정에서경찰들은과잉진압을 해물의를일으켰다. 쉴즈국장은두대학생을대면하는과 정에서자신의부하들이“낮은수준”의 대응과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맞지 만이와관련시장혹은검사장과기소 에관한의견을나눈적은없다고전했 다. 그는협조를중단한기관이름과몇 명의 경찰관이 직무에서 배제됐는지에 대해밝히지는않았다. 쉴즈국장은하워드검사장의행동을 정치적동기에서비롯된것처럼묘사했 다. 하워드는 오는 9일 실시되는 프라 이머리에서두명의경쟁자로부터도전 을받고있다. 쉴즈는“기소발표때문에 경찰들은 전술 혹은 정서적으로 위축 돼할수있는일이많지않아진것을우 려한다”며“정치적판단에의해자신의 직원들이 기소 위기에 몰렸고, 우리를 돕던다수의기관이손을뗐다”고밝혔 다. 조셉박기자 귀넷카운티경찰서는지방검찰청, 법 무실, 셰리프와 각 지역 사회 지도층과 제휴해, 무면허 법률 자문 행위를 대대 적으로단속하다고밝혔다. 귀넷경찰은 무면허 법률 자문 관련에 관한몇가지정보가담긴동영상을제 작했다. 최근 이민자를 대상으로 법률서비스 가 필요한 사람에게 면허가 없는 사람 이법률전문가를자처해이민자커뮤니 티대상으로사기행각을벌이고있다는 내용을담고있다. 동영상은 귀넷카운티 경찰 페이스북 과트위터에서시청할수있다. 귀넷카운티 페이스북 주소= https:// www.facebook.com/watch/Gwinnett PD 김규영기자 찰스턴한인식당,사랑은또다른사랑을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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