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4일 (목요일) A5 종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가 다양한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기부양안을검토하고있지만공화· 민주 양당 간의 합의 도출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2일경제매체MSN/머니보도에따르 면 미국민의 84%가 연방정부가 개인 1,200달러,부부2,400달러를지급한1 차 경기부양 지원금(Stimulus check)의 2차지급을지지하고있는것으로나타 났다. 또 미국민의 31%는 1차 경기부양 지 원금에감사하면서도한달이상의경제 안정효과는없었다고답했다. MSN/머니는이같은상황에서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가 제2차 경 기부양안을검토하고있지만합의에는 아직도출하지못했다고보도했다. 현재논의되고있는경기부양안중에 는 ▲1차에 이어 2차에도 개인 1,200 달러, 부부 2,400달러, 17세 이하 자녀 500달러를지급하는안▲미국가정에 2,000달러를 일괄 지급하는 안 ▲연방 실업수당지원금을연장하되현재의매 주 600달러에서 매주 450달러로 줄여 지급하는안등이논의되고있다. 일부민주당의원들은여기에서더나 아가 소득 12만달러 이하의 가정에게 부부 2,000달러를 지급하고 추가로 17 세 이하 부양자녀에게 최고 3명/6,000 달러까지 지급하는 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럴 경우 일부 가정은 최고8,000달러까지지원을받게된다. 민주당은 오는 7월말로 만료되는 매 주 600달러의연방실업수당지원금을 2021년 1월까지연장하는안을추진하 고있지만공화당의반대로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다. 대신일부공화·민주의원 들은연방실업수당지원금을연장하되 액수는매주 450달러로줄여지급하는 타협안을내놓았다. 이들 의원들은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소요사태까지경제에타격을주고있는 상황에서 대다수 미국민들은 오는 7월 이후에도추가실업수당지원이필요하 다고밝혔다. 특히 주정부 실업수당의 액수가 연방 지원금에비해턱없이적기때문에근로 자들의일터복귀를유도하면서추가지 원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조환동기자 다양한 2차 부양안 합의 쉽지 않다 백악관과 연방의회 추가 지원금 등 놓고 경제효과 이견 엇갈려 미 제약사 길리어드는 항바이러스 제인렘데시비르가신종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는 중간 정도 증상 환자에게 어느 정도 효과 가있는것으로나타났다고 1일밝혔 다. 렘데시비르는코로나19에대응하 기위한의학계의실험과정에서현재 까지유일하게효과가있는것으로입 증된치료제다. AP통신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중등 도 코로나19(moderate Covid19) 환 자약 600명을▲표준치료▲표준치 료와 렘데시비르 투약을 함께하는 5 일프로그램▲표준치료와렘데시비 르 투약을 함께하는 10일 프로그램 에임의로배정했다. 이같은임상시험이 11일째되던시 점에차도를살펴본결과렘데시비르 를투약한5일프로그램에배정된환 자군 중 76%가 의학적으로 상태가 호전됐다. 렘데시비르를투약하지않 고 표준 치료만 받은 환자군에서는 같은시점에서66%의상태가호전된 것으로나타났다. 열흘에 걸쳐 표준치료와 렘데시비 르투약을함께한환자군에서는70% 정도가호전을보였다. 길리어드는 치료 효과의 추세는 보 이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설명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중간 정도 증상 환자에게도 효과 경찰공권력의인종차별반대시위가 전국에서연일열리며격화되면서이번 달부터미주항공편증편에들어간대 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의시름이깊어 지고있다. 코로나여파로항공수요급감과매출 하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적항공 사들이 수요 회복을 위한 노력이 자칫 이번시위사태로훼손될수있다는우 려도제기되고있다. 이번 달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 공은 그동안 빗장을 걸었던 미주 하늘 길에 대한 항공편을 늘려 시행하고 있 는 상황이다.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의 기세가 좀처럼 줄지 않아 일부 항공편의 결항 가능성의 우려도 나오고있는상태다. 애틀랜타,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시카고등주요거점지역모두통 행금지령이실시되고있다. 항공업계관계자들은코로나19로미 주항공수요가급감한상황에서이번 시위 사태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 을까전전긍긍하고있다. 남상욱기자 인터넷 매체 복스가 1마스크 없이 수 백명이모이는거리시위로코로나확산 이우려되는가운데,인종차별에뿌리를 둔경찰의폭력도마찬가지로흑인사회 의평균사망률을좌지우지하는요인이 라고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흑인 남성 및 소년 1,000명 중 1명꼴로 경찰에 의 해목숨을잃을가능성이있다고진단했 다. 통금령까지… 국적항공사 깊어가는 시름 흑인남성 1천명 중 1명꼴로 경찰에 목숨 잃을 가능성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