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2020년 6월 8일(월) C 백상예술대상에 ‘동백꽃 필 무렵’·봉준호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드라마‘동백 꽃필무렵’과봉준호감독에게돌아 갔다. 5일(한국시간기준) 경기도고양시일 산킨텍스에서열린제56회백상예술 대상 시상식에서 KBS 2TV‘동백꽃 필무렵’이드라마부문대상을,‘기생 충’의봉감독이영화부문대상을받 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대상뿐 아니라 TV부문남자최우수연기상(강하늘), 남자 조연상(오정세), 극본상(임상춘) 을차지하며4관왕에올랐다.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시상식을 석권 한‘기생충’은영화부문대상과작품 상, 남자신인상(박명훈)을탔다. 감독 상과 여자 조연상은‘벌새’의 김보라 감독과배우김새벽이차지했다. 봉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 지만,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수상소감을대독했다. 봉감독은“지난해 5월칸에서시작 된‘기생충’의 긴 여정을 백상예술대 상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저는조용히새로운시나리오를쓰고 있다.비록오늘은무관중시상식을하 고있지만,조만간꽉찬극장에서다시 만날날이올것”이라고밝혔다. 많은사람이유력한대상후보로꼽 은김희애는‘부부의세계’로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받았으며,이드 라마를연출한모완일PD는TV부문 연출상을받았다. 백상예술대상은 1964년 제정된 종 합예술 시상식으로, TV와 영화, 연극 을아우른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진행 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대중문화 관 계자들도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았 다. 시상식은 JTBC·JTBC2·JTBC4에 서 생중계됐으며 진행은 개그맨 신동 엽, 배우겸가수수지, 배우박보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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