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6월 9일 (화) B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 서발생하고있는가운데항공여행의안 전성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7일 LA 타임스는 코로나19 발발 이후여행산업이직격탄을맞은가운데 항공기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 성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 이늘어나고있다고보도했다. 항공 무역 단체와 항공 제조업체들은 더욱개선된기내청소시스템과기내환 기 시스템으로 인해 비행 중 코로나 바 이러스에감염될위험이낮다는것을알 리기위한캠페인전개에적극적으로나 서고있다. 미국내저가항공사들을대표하고있 는 한 그룹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 위험 을 낮추기 위해 기내 승객들 간의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을 하고 있는 것과 관 련, 이를 실시하지 않고 승객들을 탑승 시킬수있도록연방규제당국에허가를 요청한것으로알려졌다. 18개저가항공사연합인‘네셔널에어 캐리어 연합’은 지난달 일레인 차오 연 방 교통국 장관에게 전달한 서한을 통 해 항공기 중간 좌석을 비어두는 것을 의무화하고있는것에반대의사를전달 했다고신문은밝혔다. 서한에 따르면 연합은 만약 임의적으 로항공기내수용할수있는승객을제 한하게된다면항공요금인상이불가피 할 뿐만 아니라 요금을 인상할 수 없다 면 항공사가 파산할 수밖에 없는 상황 에이를수있다고주장했다. 현재이서 한과관련차오장관은구체적인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 단체들 역시 이 번논쟁에동참했다. 항공기 승객 권리를 대표하는 단체는 미 교통국이 각 항공사가 승객들의 안 전을 위해 중간 좌석을 비어두는 것을 의무화 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시행할 수있도록해야한다고주장했다. 폴허 드슨 연방항공청(FAA) 규칙 제정 자문 위원이자 회원수가 6만명이 넘는 항공 기승객권익단체‘플라이어스라이츠’ (FlyersRights.org)의회장은“승객들의 안전을보장할수있는정책을시행하지 않는다면더큰위험과혼란을초래하게 될것이다”고경고했다. 그는“항공사들 이사회적거리를둬야한다는질병통제 예방센터(CDC)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승객들을 기내에 꽉 차게 태울 수 있도 록허용해달라는요청은‘어리석은짓’ 이다”고말했다. 또한“연방규제당국은 모든 항공기 이용 승객들의 마스크 착 용을의무화해야한다”고덧붙였다. 이와관련의료전문가들은기내에많 은승객들이한꺼번에몰리게된다면바 이러스감염위험이높아지는것은사실 이지만결론적으로승객들간기내에서 감염될위험은우려하고있는것보다는 낮다는의견에동의하고있다고신문은 설명했다. 딘윈슬로우스탠프드대학메디컬센 터의 감염병 전문가이자 미 공군 소속 의전직비행의사는“항공기를타고여 행하는 것에 대해 위험 부담이 전혀 없 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기내에서 의바이러스감염위험은상대적으로낮 다”고 설명했다. 윈슬로우 박사와 다른 의료전문가들은비행기안의공기가자 주재순환되고깨끗한외부공기와혼합 된후여과되는과정을계속해서거치기 때문에세균과바이러스가기내에머무 는것을어렵게하고있다고설명했다. 하지만 장거리 비행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승객과어깨를마주대고있는다 면 공기흐름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지적했다. 티모시 부르어 UCLA 데이빗 게펜 의 과대학교수는“승객으로꽉찬항공기 를이용할경우감염위험은언제든지도 사리고있다”고경고했다. <박주연기자> 코로나시대에항공여행안전여부주목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 둔다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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