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A2 종합 봉쇄완화로미22개주코로나발병↑ 미국의주정부들이신종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따른봉 쇄령을완화하면서상당수주에서감염 자수가다시증가하고있으며올여름까 지 사망자가 15만명에 육박할 것이라 는전망이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 석연구소(IHME)는 오는 8월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4만5천728명 에달할것으로예측했다고로이터통신 이8일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최근며칠사이에 5천 명이상전망치가늘었다”고전했다. IHME는 지난 4월에는 사망자를 7만 2천433명으로예측했다가지난달에는 13만7천184명으로 크게 늘려 전망한 바있다. 미국 내 사망자 예측치 증가는 미국 50개 주가 봉쇄령을 상당 수준 완화하 면서 사람 간 접촉면이 다시 넓어진 게 주요인으로분석된다. 최근흑인사망시위로다중집회가잦 아진데따른영향도있는것으로보인 다. CNN은“각 주가 봉쇄령을 완화하고 많은 사람이 시위나 사회생활을 위해 외출하면서거의절반의주에서코로나 19 발병률이높아지고있다”고보도했 다. CNN에따르면50개주중22개주에 서발병이증가하고있다. 20개주에서 감소추세를보이고, 8개주에서는큰변 화가없는것으로나타났다. 가장 큰 발병 증가세를 보이는 주 중 한곳은플로리다로, 지난한주간일일 감염자수가평균46%나늘었다.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이날 기 준으로190만명이상의미국인들이감 염됐고, 11만명이상이숨졌다. 워싱턴대연구소전망 “여름까지14만6천사망” www.HiGoodDay.com 미국전역인종차별항의시위 158개한인상점피해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는 인종차별 항 의 시위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인 상점 이160개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한국외교부에따르면8일오전9시현 재 미국 내 158개 한인 상점에서 약탈 등재산피해가발생했다는신고가현지 공관에접수됐다.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 으로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필라델피아가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카고 15건, 워싱턴DC 14건, 세인트루이스 11건,  미니애폴리 스·로스앤젤레스 각 10건, 뉴욕이 6건 등으로집계됐다. 외교부는“미국지역공관비상대책반 과긴밀히협조해재외동포의안전확보 및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예정”이라고밝혔다. 금홍기기자 귀넷카운티 소재 베데스다 연합 감리교회 투 표소에서 선거를 하기 위해 줄을 서있던 여성 유권자가 커브길을 돌던 차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코로나19 완화·연휴맞아북적이는캘리포니아해변.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인명피해한건도없어 투표대기중차량에부딪혀부상 귀넷카운티소재베데스다연합감리 교회 투표소에서 선거를 하기 위해 줄 을서있던여성유권자가커브길을돌던 차에부딪혀부상을당했다. 현장에있던목격자들은운전자가차 를 멈춰 세워, 대기하는 유권자에게 투 표용지와투표관련질문을하고떠났다 고말했다. 이후 운전자는 도로변을 지나 투표를 기다리는 유권자 줄 사이로 들어갔으 며, 잔디밭을 가로질러 길을 따라 내려 갔다고설명했다. 목격자인 라켈 무어씨는 운전자가 속 도를 빨리 냈고 커브길에는 한 여성이 줄서있었다고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운전자가 정상적으 로보이지않는것같다고말했으며, 또 다른 목격자는 운전자가 마치 좌우로 왔다갔다하는모습을보였다고덧붙였 다. 현장에서 줄을 서 있던 한 남성이 운 전자의뒤를따라가근처에서붙잡았으 며, 경찰은 운전자가 어떤 혐의를 받게 될지는아직불확실하다고밝혔다. 김규영기자 귀넷 투표소 차량 돌진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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