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B3 경제 호텔 내 부페식당·발렛파킹 제공 사라진다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 치고있는가운데호텔업계역시코로나 바이러스에맞서투숙객들의안전을위 한대대적인변화에나서고있다. 이에따라코로나19확산을막기위해 실시된 자택 대피령으로 인해 그동안 집 안에만 머물렀던 이들이 자택 대피 령이완화되기시작하면서올여름여행 을 떠나기로 결심한다면 호텔 이용 시 예전과는다른많은변화를겪게될전 망이다. 10일 LA타임스는 호텔업계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더 이 상발렛파킹을제공하지않고투숙객들 의편의를위한컨시어지서비스를이용 하기위해서는아크릴판을사이에두고 이야기를나누게되는등변화에직면하 게됐다고보도했다. 또한여름휴가철묘미인수영장이용 은 정원이 대폭 줄어들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호텔 내 피트니스는 문 을 닫고 부페 역시 이용이 불가하게 됐 다. 호텔직원들은호텔외부와내부를자 주청소하게되며호텔내시설이용시 사회적거리두기를위해바닥에스티커 를붙여거리를유지할수있도록할전 망이다. 손세정제는호텔내부곳곳에비치되 며 대부분의 호텔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일 부 호텔의 경우 투숙객이 체크인할 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또한더욱깨끗한청소를위해로 봇 진공청소기를 사용과 소독약 분사 장치를 사용해 구석구석에 숨어있을 수 있는 먼지나 바이러스 퇴치에 나선 다는것이다. 신문은 캘리포니아주 경우 개빈 뉴섬 주지사가 12일부터레저여행을허용할 것으로예상됨에따라호텔업계는운영 방식을바꿔바이러스감염을최소화하 기위한지침을채택하고있다고설명했 다. 이는 호텔 투숙객들이 아직 코로나 19사태가종식되지않은상황에서호텔 이용을안전하다고느끼게하기위함이 다. 자넷 잘두아 마리나델레이 컨벤션& 방문자 센터의 최고 책임자는“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해 이 같은 변화는 필 수적인 것으로 대부분의 투숙객들은 이변화에잘적응할것이다”고설명했 다. 딜로이트가 지난 5월 중순 1,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응답자중31%가향후3개월동 안여행을떠나호텔에머무를것이라고 응답했는데이는한달전인4월중순의 24%보다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 호텔 및 숙박업 연합에 따르면코로나바이러스에대비하기위 한34개항목의체크리스트를개발했다 고밝혔다. 체크리스트는 뜨거운 물에 침대 이불 을세탁하도록권장하고발렛파킹서비 스를없애는등의내용으로구성되어있 는데체크리스트를준수하는호텔은호 텔 연합이 배부하는‘클린+세이프’기 준에부합한다는내용의스티커를받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과 숙박 업계에대한수요는역사상최저치로하 락했다. 미국 내 호텔은 310억달러의 객실 수 익을 잃었고 70%에 달하는 호텔 직원 들이 직장을 잃거나 장기간 무급 휴직 조치가취해졌다고아메리칸호텔및숙 박연합은밝혔다. 이에따라각호텔측은코로나바이러 스감염의위험을줄이기위해노력하고 바이러스예방조치에대해홍보함으로 써더많은투숙객들을끌어들이기위해 노력하고있다. <박주연기자> 업계 운영방식 대변화 피트니스 이용 못하고 수영장 정원 대폭 줄여 이런‘비이성적인’주가 상승 배경으 로는코로나19사태이후증시가급락한 틈을타일확천금을노리고새로증시에 뛰어든개인들의도박꾼식투자가지목 되고있다. 일례로젊은층에서인기를끄는주식 거래앱로빈후드를통해지난주파산기 업헤르츠를산투자자가9만6,000명에 달한것으로전해졌다. 이용자의 평균 나이가 31살인 로빈 후드 앱은 올해 1분기에만 신규 계정이 300만개나늘었다. 많은월가의전문가들은이런식의도 박꾼 행태가 이번 증시 반등에 얼마나 투기적인성격이있는지를말해주는것 으로해석한다고CNBC방송은전했다. ■ 확산되는거품론 상황이이렇다보니주가거품론도확 산하고있다. 자산관리 서비스 회사인 블리클리 파 이낸셜 그룹의 피터 북바는“시장 일부 에거품이뚜렷해보인다”면서“라스베 가스가다시문을열었지만주식시장이 대신역할을해주는데라스베가스가필 요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 다. 그는주가에거품이낀배경으로연방 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제로금리와무 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꼽았다. 금융 중 개회사인존스트레이딩의시장전략가 인 마이클 어러크는“연준이 시장의 가 격 결정 기능을 파괴했다는 것을 어느 시점에깨닫게될까”라고비꼬았다. 특히 MAI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주식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그리산티는 파산 기업의 주식을 사는 행태에 대해“떨어 지는 칼을 잡는 것처럼 너무 위험한 행 동”이라고지적했다. ■ ‘나스닥독주’거품우려커지나 나스닥의‘나홀로’질주가이어지면서 IT거품우려도커지는분위기다. 다우·S&P500지수와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의침체상황과도동떨 어진것아니냐는것이다.하지만심각한 경영난에 처했거나 파산절차에 들어간 종목이폭등하면서경계감도커지고있 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당시와 엇비슷하다는 평가 도나온다. <박흥률기자> 증시 고공행진… 심상찮다 <1면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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