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13일 (토요일) A6 종교 애틀랜타중앙교회는온라인VBS를1주일에한번씩6주동안각가정에서소그룹으로 교사들과줌으로진행한다.사진은VBS만들기자료를드라이브스루로전달하는모습. 블루스카이사역하나님의복음의길을내기위해잡풀과나무를베어길을만들며기 도하고기념사진. 코로나19로 애틀랜타 소재 한인 교회학교여름사역도적잖은변화 가예상된다. 대부분의 교회가 연합회 차원의 대회나 캠프, 수련회 등을 취소했 고, 교육부 선교 아웃리치와 수련 회, 여름학교, 여름성경학교(VBS) 등을취소하고있다.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 사 최승혁)는 24일부터 26일까지 유아·유치부온라인VBS를‘예수 님의 제자’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 정이라며, 직접모이는여름학교는 취소하기로결정했다. 마리에타에 위치한 베다니장로 교회(담임목사 최병호)는 7월 한 달, 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 줌 을 통해 온라인으로 VBS를 진행 한다. 교회학교측은“가정에서부 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Virtual VBS를 준비했다며 큰 은혜의 시 간이될것”이라고전했다.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던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연합 크리스찬 썸머아 카데미를지난10일부터실시간온 라인수업으로진행중이며교회학 교 VBS는 7월16일-18일까지 줌 을 활용한 온라인과 드라이브 스 루로진행할예정이다. 새한장로교회(담임목사 송상철) 는 지난 6일 정오부터 주일학교 ‘크로스타운’어린이들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페스티발을 준비했 다.유성웅강도사는“차안에서창 문을 통해 물풍선던지기, 사진 촬 영, 율동 등 즐거운 게임을 진행하 고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성경을 주제로 한 만들기 자 료를전달했다”며“아이들과함께 온부모님에겐떡볶이를만들어전 달하고아이들을위해축복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주일학교‘크로 스타운’은 매주 마다 유튜브 채널 을 통해 온라인 예배를 진행 중이 며모든여름사역은8월이후로미 룬상태다.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 병철)는온라인VBS를1주일에한 번씩 6주 동안 각 가정에서 소그 룹으로 교사들과 줌으로 진행한 다.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 세환)는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려 고 했던 TPS 여름학교 Summer camp를 코로나19확산 방지와 학 생들의안전을고려해전격취소한 다고 말하고 VBS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밝혔다. 한편 아틀란타 한인교회가 6월 부터시작예정이였던드라이브인 예배를7월로연기했다. 윤수영기자 코로나로 교회학교 여름 사역도 변화 대규모 캠프 · 대회 등 취소 VBS온라인사역으로 전환 크리스탈한인교회창립10주년감사예배 라티노등선교사역에집중 애틀랜타에복음전파사명 스머나지역에 위치한 크리스탈 한인교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 했다. 크리스탈 한인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를 지향하며 2010년 6월, 22명의 교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가운데시작된교회다. 교회는라티노들이많이모여사 는 지역을 찾아 매주 라티노 섬김 사역과 장애우 섬김사역, 한국 전 통 무용에 기독교적 요소를 가미 한‘크리스탈 블루’선교팀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섬겨왔다. 또한 기미비사우 유요 한 선교사, 볼리비아 김영모 선교 사, 아이티박동한선교사, 밀알선 교단 최재휴 목사등 많은 선교지 를협력지원하고있다. 지난2016년12월에크리스탈한 인교회만의자체성전을스머나에 마련하고지금까지꾸준히성장하 고있다. 한국대학생 선교회(KCCC) 애 틀랜타 지부 이상일 목사는“10 주년을맞아또다른10년을바라 보니 가슴이 떨린다”며“하나님 이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하셨지만 앞으로더하실더크신일을바라 보며미리감사를하자”고설교했 다.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목사 는 여러 사역과 섬김을 통해 하나 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아름답 다며 애틀랜타를 복음과 선교 허 브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에 적극 적으로동참하겠다고말했다. 애틀랜타밀알선교단 최재휴 단 장은“말씀의반석되신예수그리 스도의터위에든든히집을짓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 다. 교회는지난7일부터11시2부예 배부터 대면예배를 시작했다. 코 로나19 여파로 소독과 사회적 거 리 유지를 필수로 해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열이 있거 나조금의의심증상이있을시온 라인으로 예배를 당부하고 있다. 당분간1부예배와주일학교및유 스예배은드리지않는다. 한편교회는14일오전11시블루 스카이부지(Blue SkyDrive, East Cobb)에서야외예배겸블루스카 이기도회를가질예정이다. 윤수영기자 코로나19로초유의미사중단사 태를 경험했던 카톨릭 신자들 사 이에서 일상 속 신앙 실천이 중요 하다는인식은커진반면주일미 사의무참석에관한생각은줄어 든것으로나타났다. 10일 우리 신학연구소가 한국 내카톨릭신자6,074명을대상으 로실시한‘팬데믹시대의신앙실 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 로나 이후 신앙생활의 변화를 묻 는 말에‘일상 신앙 실천의 중요 함 인식’이라는 답이 4점 만점에 3.35점을받아가장큰변화로꼽 혔다. 이어‘신앙·교회공동체의소중 함더깊이인식’이 3.29점,‘본당 구성원 안부 궁금’3.21점,‘위기 극복 위한 기도’3.19점,‘나눔과 사랑실천관심증가’ 3.10점등이 었다. 일상속신앙실천이중요하 다는 생각은 본당 활동에 적극적 인신자일수록높게나타났다. 연구소는설문에참여한신자들 을 본당 활동 적극도에 따라 A부 터 E그룹 순으로 구분했다. 이어 그룹별로 일상 속 신앙 실천이 중 요하다는 생각이 늘었는지를 질 의한결과 A그룹에서는 94.3%가 그렇다고 동의했지만 냉담자 E그 룹에서는67.9%만이그렇다는입 장을보였다. 또주일미사의무참석에대한생 각이 줄었는지를 놓고는 A그룹 33.8%, 어느 정도 열심인 B그룹 은 41.4%가 그렇다는 입장을 나 타냈다. 주일미사만 참여하는 C 그룹에서는 50.6%, 주일미사에 자주 빠지는 D그룹에선 73.4%로 향후성사중심의본당활동이약 화할수있을것으로전망됐다. 코로나19가 집중적인 확산세에 있던지난2월모든교구가공동체 미사를 중단했던 일에 대해서는 신자응답자의97.4%가잘한것이 라는데동의를표했다. 조사에 함께한 사제·수도자 (572명) 응답자의 98.4%도 같은 입장을보였다. “일상신앙실천중요성인식” “공동체미사중단에찬성” 코로나 속 천주교 신자 설문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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