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0년 6월 13일 (토) B “경제회복 궁금? 치과에 답이 있다” “경제회복 신호가 궁금하다면 치과를 살펴봐라”경제상황을가늠할수있는 하나의지표로치과의사를주목하라는 의견이눈길을끌고있다. 10일뉴욕타 임스는미국인들이정상적인생활로복 귀하는것이안전하며경제가회복세로 돌아선여부를보여주는중요한지표로 치과의사를주목하라고보도했다. 신문은 경제학자들 의견을 인용, 코로 나가발생하지않았다면치과는문을열 고 닫는 빈도 수가 높은 음식점 비즈니 스와 달리 지난 수십 년을 버티는 안정 적인 비즈니스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치아에문제가생긴다면치과방문이야 말로이를해결할수있는유일한선택이 라는것은모두아는사실로치과의사들 의 중간 소득은 15만9,000달러로 안정 적인직업으로잘알려져있다. 이같은이유로경제학자들의관점에서 볼 때 코로나로부터 미국 경제 회복을 판단할수있는지표로치과의사를꼽고 있는것이다. 베지 스티븐슨 미시간대학교 경제학 교수는“전형적인 치과의사 오피스를 보면그들자체에는문제가될만한점이 없지만현재치과운영에문제가생겼다 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이다”고 설 명했다.코로나로인해치과산업은다른 산업에비해급격한감소와빠른회복을 동시에 경험했다. 미국 내 각 주정부가 코로나확산을늦추기위해자택대피령 을시행함에따라지난 3월과 4월에치 과관련종사자절반가까이가일자리를 잃은것으로집계됐다. 비영리 단체 앨타럼 연구소가 연방정 부자료를분석한결과의료분야의일자 리 중 35%가 팬데믹 기간 동안 사라진 것으로나타났는데치과근로자들이차 지하는비중은6%가량으로나타났다. 스티븐슨교수는“이와같은이유로코 로나기간갑작스럽게일자리를잃은치 과의사들이 경제활동에 다시 복귀한다 면경제가정상적으로회복될것을보여 주는하나의신호가되는것으로치과의 사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봐야한다” 고밝혔다. 또한“치과가사라진일자리가돌아오 는데얼마나시간이걸리며미국인들이 정상적경제활동으로복귀하는것이안 전하다고느껴질때까지얼마나걸리는 지에 대해 중요한 지표가 되고있다”고 덧붙였다. 연방 질병통제예방국과 미국 치과의 사협회가코로나관련지침을발표하면 서3월16일이후치과산업은멈췄다.특 히일부치과의사는보호장비가부족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 다. 4월중순치과의사의45%가직원을 해고할수밖에없었던것으로집계됐다. 코로나이후치과방문환자수가정상적 인상황보다7%가감소했다. 1만2,000명의치과의사들을상대로 2 주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설문조사 의변화를살펴보면생각했던것보다회 복이빠를것으로전망되고있다. 5월초까지치과의33%가해고했던직 원을다시채용했다. 6월첫째주77%를 기록했다. 또한지난주공개된연방정보 자료에도치과산업은지난 5월 25만개 의일자리가창출됐고미국경제전반에 걸쳐추가된일자리전체숫자의10%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연방정부구제안인‘케어 스액트’(CARES Act)가치과의사들을 다시일터로복귀시키는데중요한역할 을했을것이라고신문은분석했다. <박주연기자> 전문가들, 치과를 경제상황 가늠자로 평가 6월 첫주 해고 직원 77% 복귀… 긍정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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