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가계 자산 역대 최대폭 감소 올 1분기… 기업 부채 급증 2020년 6월 16일 (화) B 미, ‘V자형’초기단계 회복 신호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충격이후일부개선조 짐을보이는가운데‘V자형’반등신호 가보인다는평가가나왔다. 월스트릿저널(WSJ)의수석경제해설 자인그레그입은13일자기명칼럼에서 미경제가V자형초기회복신호를보이 고있다고평가했다. 그는경제활동이지난 4월바닥을찍 은이후 6월초까지지속해서증가하고 있다고진단했다. 그는경제회복이현재의속도로지속 할 수 있을지는 향후 재정 부양책과 코 로나19확산여부등에대한불확실성으 로여전히불투명하지만그럼에도‘L자 형’회복은희박해보인다고밝혔다. 입은 미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에 기대 를걸었다. 지난 4월 16.4%나급감했던 소매판매가 5월에는 7.9% 증가할 것이 라는전문가들의전망치를들었다. 5월 소매판매는오는16일발표된다. 그는주간단위부문별판매도지속적 인증가세를보인다고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직불카드 및 신용카 드거래를분석하는업체(Facteus)를인 용, 지난10일까지의최근한주동안백 화점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웃돌았다고전했다. 식료품점과 할인매장, 일반 상점의 판 매도같은흐름을보이고있으며,식당과 호텔은작년동기수준을회복하지는못 했지만 지난 4월보다는 상황이 개선됐 다고지적했다. 지난5월비농업일자리가감소세를지 속할것이라는전문가들의예상을완전 히뒤엎고 250만개의‘깜짝’증가를보 인 것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5월 실업률도 4월의 14.7%에서 13.3%로소폭떨어졌다. 미국 경제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 복세를보일것이라는전망이지배적이 지만회복속도에대해서는여전히관측 이엇갈리고있다. 전문가들사이에서는 회복속도가더딘‘L자형’은물론, 이보 다회복이더장기화하는‘나이키형’전 망도나오고있다. 제롬파월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 의장은 지난 10일 연준의 기준금 리동결이후기자회견에서미경제가올 해하반기부터회복세를보일것이라면 서도회복속도는매우불확실하다고밝 혔다. 기준금리를결정하는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위원들은 미 경제가 올해 6.5%의‘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5%‘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내다봤다. 소비 강한 반등·일자리 증가 등 WSJ 수석해설가 칼럼서 평가 코로나 충격으로 올해 1분기 미국의 가계순자산이역대가장큰폭으로감 소한것으로조사됐다고경제매체인월 스트릿저널등이12일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집계한 자금흐름동향을보면올해1분기가계 순자산은5.6%(계절조정치) 줄었다. 이 는 연준이 집계치를 갖고 있는 1950년 대이후최대감소폭이다.연준은“가계 순자산감소는주가하락영향이컸다” 고설명했다. 미국의 주가는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에 다우존스 기준으로 23%가량 급락했다. 이번 집계에서 또 다른 특징 은 비금융 기업의 부채 증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점이다. 비금융 기업 부 채는16조8,000억달러로4.7%늘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불확 실성이커지자현금을최대한확보하면 서부채를늘린데따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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