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17일 (수요일) A2 종합 의료혜택못받는이민자들많다 퓨리서치센터“최대1천만명의료사각지대”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에서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이민자가 최대 1,000 만명에달한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많은이민자들이코로나19 사태로인 한 실업 증가와 동시에 의료보호 제도 에서도밀려나고있는셈이다. 시민권이 없어공공의료혜택을받기어려운이들 도수백만명이나된다. 11일 비영리 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 소(MPI)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 로나19여파로실업률이17.5%로급증 한 4월 무보험 비시민권 이민자가 930 만명에이를것으로추산했다. 감염병사태전실업률4%당시이수 치는 770만명이었다. 건강보험이없어 의료비용을감당하기어려운이민자가 200만명가까이증가했다는얘기다. 실업률이대공황수준인 25%까지치 솟을경우무보험이민자수는1,080만 명까지늘어난다. MPI는 이 가운데 체류ㆍ소득 자격 요 건이 맞지 않아 연방 공공보험인 메디 케이드에서제외된저소득층이민자수 도코로나이전260만명에서최고370 만명으로늘수있다고전망했다. 이민자들이보험이없어코로나검사· 치료를받지못하면공중보건에도악영 향을 미치게 된다. 사회구성원 일부라 도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감염병종식은그만큼요원해지기 때문이다. MPI는“연방정부가 대규모 코로나19 검사·치료 예산을 마련했으나 비시민 권 이민자까지 아우르기에는 부족하 다”고지적했다. 한편코로나19 사태이전에도이민자 들을포함한건강보험미가입자수가증 가해왔다는통계도나와있다. 특히트럼프행정부출범이후건강보 험이없는무보험자들이200만명가까 이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무보험자는 약 2,750만명을기록해트럼프대통령 임기 첫해인 2017년 2,560만 명보다 190만명가량증가했다. 미국내 무보험자 수는 불경기가 끝나 가던 2008년에서 2009년사이에늘어 났다가지난해10년만에처음증가세로 돌아선것이다. 당시 19세 미만 인구의 무보험자 비 율을 인종별로 보면 히스패닉계가 2017년 7.7%에서 2018년 8.7%로 늘 은것을비롯흑인 4.5%에서 4.6%, 백 인 3.7%에서 4.2%, 아시안 3.6%에서 4.1%등으로모두증가한것으로파악 됐다. “게임으로어린이ADHD완화” FDA, 디지털치료첫승인 아킬리 ‘인데버알엑스’ 미국식품의약국(FDA)이어린이의주 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비 디오 게임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처음 으로승인했다고 AP통신이 15일보도 했다. FDA는이날미디지털치료기기개발 사인아킬리인터랙티브랩의비디오게 임‘인데버 알엑스’(EndeavorRx)가 ADHD어린이의주의력개선에효과가 있는것으로나타났다며이같이승인했 다. 또이게임을기반으로한치료방식을 마케팅하는것도승인됐다. FDA가ADHD증상완화를위해디지 털 치료 기기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인데버알엑스는공중을떠다니는쟁 반 모양의 보드를 타고 경주로를 달리 는게임인것으로알려졌다. FDA는“600명이넘는어린이들을대 상으로 진행된 여러 실험을 검토했다” 며 감각과 동작을 유도하는 특징이 사 용자의 인지 기능을 증진하는 데 도움 이된다는판단을내렸다고전했다. 에디 마르투치 아킬리 최고경영자 (CEO)는“오늘 FDA의 결정으로 역사 를만들게돼자랑스럽다”고말했다. 할리웃도로에 ‘블랙라이브스매터’대형글씨 반 인종차별 및 경찰 개혁을 요구하며 수천명 이 모인 대규모 시위 행진이 14일 할리웃과 웨 스트할리웃 지역에서‘블랙 라이브스 매터’ 측과 성소수자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 다. 또 지난 13일에는 할리웃 블러버드에‘모 든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는 글자가 페인트로 도로 위에 칠해지는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맨스 차이니스 극장 앞 할리웃가 도로면에 글 씨가쓰여있다. <LA 타임스> <과잉행동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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