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A4 종합 근무회피,사표제출속출 시장“10배더사기저하” 동료경찰관들의잇달은해고와기소 로애틀랜타시경찰들의사기가떨어지 고근무회피,사표제출이늘고있는것 으로나타났다. AJC는 18일 풀턴카운티 지방검사장 이레이샤드브룩스사망과관련두경 찰관을 기소하자 17일 밤 평소보다 많 은 애틀랜타시 경찰관들이 직장에 나 오지않았다고보도했다. 애틀랜타 시경은 소셜미디어 게시를 통해시관할여러곳에서많은경찰관 들이 일하는것을 거부했다는 주장은 정확한것이아니라고해명했다.시경은 “평소보다많은수의비번요청인력이 있지만 작전 투입과 사건에 출동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턴카운티검사실은 17일브룩스사 망과 관련된 두 애틀랜타시 경찰관을 기소했다. 개럿 롤프 경관은 해고됐고, 데빈 브로스넌 경관은 내부 근무로 배 치됐다. 국제경찰관형제단 동남부지부 빈스 챔피언회장은“특정지구대를말할순 없지만많은경찰관들이업무를거부했 으며, 일부는걸어나가개인차량에앉 아있다”고전했다. 챔피언 회장은 애틀랜타 경찰이 이웃 법집행기관에지원을요청했지만거절 당했다고 밝히며“이런 상황에서 어느 기관이풀턴카운티에인력을투입해사 단을만들려고하겠느냐”고반문했다. 애틀랜타시경은협조를거부한구체적 기관이름을밝히지않았다.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시경국 소속 경 찰관들의사기가땅에떨어졌다고전했 다. 그는“전국적으로경찰들의사기가 저하됐지만애틀랜타시경찰들은10배 쯤더하다”고말했다. 애틀랜타 시경은 이번 달에만 벌써 8 명의 경찰관이 사표를 제출했다. 여기 에는 브룩스 사망 사건으로 사임한 에 리카실즈애틀랜타경찰서장과브룩스 에게총을쏴숨지게해해고된경찰관1 명은포함되지않는다. 이달초에는조지플로이드사망항위 시위 진압과정에서 무고한 대학생 2명 을과잉진압한경찰관들이무더기기소 됐다. 조셉박기자 동료기소에애틀랜타시경찰사기저하 인종차별자관련대학및건물명칭사라진다 조지아공립대학시스템(USG)과조지 아 대학평의회(Regents)는 인종차별주 의자의이름을딴한학교의대학및건 물이름을변경하자고주장한대학신문 칼럼으로 인해 조지아주 대학 캠퍼스 내모든건물및대학명칭변경을고려 할것이라고17일발표했다. USG는이번발표가한자문단체에서 대학내건물과대학명칭을검토해달라 고 요청했으며, 권고된 모든 변경사항 에 대해 보고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 다고밝혔다. 두 대학 기관 관계자는 건물 및 대학 명칭 변경 검토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지만, 사친 샤일렌드라 대학평의회의장은“조지아공립대학 시스템에 소속된 33만3천명의 학생들 을대변하는것”이라고말했다. AJC의보도에따르면,이번발표는이 달 초 조지아대 학생신문의 객원 칼럼 에서 헨리 그레디의 이름을 딴 조지아 대 저널리즘 스쿨의 명칭 변경 요구를 따른것이라고밝혔다. 헨리 그레디는 애틀랜타 컨스티튜션 의편집장이자오너이며남북전쟁이후 ‘신남부’를지지했고,해방된노예를위 한평등반대운동을펼치며남부백인 의 패권이 영원히 유지돼야 한다고 주 장했다. 김규영기자 애틀랜타경찰재단 경찰에게보너스지급 인종차별철폐위해 조지아공립대학시스템(USG)은인종차별주의자의이름을딴한학교의건물이름을변경하자 고 주장한 대학신문 칼럼으로 인해 조지아주 대학 캠퍼스 내 모든 건물명칭 변경을 고려할 것이 라고 17일발표했다. 사진=조지아대그레디저널리즘스쿨, TheRedandBlack 500달러보너스…차량 20대구입 애틀랜타 경찰재단은 모든 애틀랜타 경찰에게 5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 다고18일발표했다. 보너스는 재단이 모금한 200만 달러 이상 기금에서 사용되며, 보너스를 지 급하는데애틀랜타시의자금은사용되 지않는다고밝혔다. 또한 경찰재단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규탄시위에서파손된차량을대체 하기 위해 20대의 경찰차를 구입할 예 정이라고덧붙였다. 경찰재단은 500달러 보너스 지급은 지난3개월동안경찰의노고에대한감 사표현이라고설명했다. 김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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