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A3 종합 “6월투표자수는11월파란색돌풍의시연” 조지아주 민주당이 지난주 치러진 예 비경선(프라이머리) 이후트럼프대통령 의 정책에 대한 분노와 인종 불평등에 대한 항의를 득표로 활용해 11월 선거 에서승리하기위한과감한행보에나섰 다. 민주당은 올해 예비선거에서 사상 최 고의 투표자 수를 기록했고, 공화당 투 표자 수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또한 연 방상원의원후보인존오소프및조지아 7지역 연방하원의원 후보인 캐롤린 버 도후보는결선투표를피하게돼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를 아낄 수 있게 됐다. 이들은각각공화당의데이빗펴듀후보 와리치맥코믹후보와맞붙는다. 지난2016년대선과2018년주지사선 거에서 공화당은 애틀랜타 교외지역에 서 대부분 민주당에 패했으며, 날이 갈 수록민주당세가캅카운티, 귀넷카운티 등에서강해지고있는현실이다.최근여 론조사도 대통령 선거에서 1992년 이 후 최초로 민주당이 공화당을 누르고 조지아에서승리할가능성높음을보여 주고있다. 조지아 민주당 의장인 니케마 윌리엄 스( 사진 ) 의원은최근“조지아는더이상 공화당이휩쓰는주가아닌주요경합주 가 됐다”고 밝히며 민주당 전국 지도부 가조지아주대선과연방상,하원선거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2008년 이후 주전체 단위 선 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고, 현역의 이점을이용해선거자금모금에서도늘 민주당을앞섰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과거에 주로 사용했던주요선거이슈였던총기사용 규제, 동성애자권리옹호, 불법이민자단 속반대등을주장하는대신형사법시 스템의 구조적 변 화, 마리화나 비범 죄화, 시민체포법 폐지, 경찰 무력사 용 제한 등의 현안 을 이슈화할 전망 이다. 특히 조지아 에서는 최근 흑인 사망자들이 속출해 증오범죄법 제정을 둘러싼 이슈화가 계속될 전망이다. 아 울러코로나19사태에대처하는공화당 주지사의 조치 등에 대한 평가와 공격 등이예상된다. 윌리엄스의장은향후수일내 100만 명의지지자를접촉해조직화하고주위 의 유권자를 설득하게 하겠다고 밝혔 다. 윌리엄스는 마지막으로“6월의 높은 투표자 수는 11월에 일어날 파란 물결 의 시연에 불과하다”고 자신감을 보였 다. 조셉박기자 민주당의장11월선거승리자신 조직화및주요이슈선점이중요 편의점에서 한인 남성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백인남성. <페이스북캡처> 또20대한인남성인종차별폭행당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를 겨냥 한인종차별과증오범죄가급증하고있 는 가운데 뉴욕 퀸즈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한인남성이 백인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발언과함께폭력을당하 는사건이발생했다. 피해자권성민(23)씨에따르면백인남 성이물건을계산을하기위해서있던권 씨뒤에와서코로나유행의원인이중국 인과아시안이며,아시안들은미국내코 로나사망자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큰 소리로인종차별발언을쏟아냈다. 이를참지못한권씨가백인남성을불 러 세운 뒤“부끄러운지 알아라”며 항 의하자 이 남성은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하기시작했다. 이에권씨는휴대전화를꺼내이후상 황을동영상으로촬영해자신의페이스 북계정에공개했다. 권씨가 올린 동영상에서 백인 남성은 욕설과함께‘여기서당장꺼져라’며소 리를지른뒤권씨의휴대전화를빼앗기 위해주먹을마구휘둘렀다. 권씨는 동영상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 다며 주변에 도움을 호소했다. 폭행으 로 바닥에 쓰러진 권씨가 경찰에 신고 하고 나서야 백인 남성은 가게 밖에 세 워둔지프차량을타고도주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을 인종차별범 죄전담반에서수사중이라고밝혔다. 이동영상은인종차별발언에참지않 고 맞선 권씨를 옹호하고 응원하는 댓 글이계속올라오고있다. 조진우기자 편의점서백인폭언과주먹휘둘러 AMC·리걸시네마다음달재개장 새안전수칙,마스크필히착용해야 영화관 체인 AMC가 다음달 미 전역 600개의 영화관을 재개장할 계획이라 고 18일발표했다. AMC는 7월 15일부 터 재개장을 시작하며 AMC세이프 앤 클린이라고불리는보건위생프로그램 을시행할것이라고밝혔다. 안전 및 건강 조치는 다음과 같다. △ 각 상영관마다 30%으로 좌석을 제한 △각 상영 시간 사이의 모든 상영관을 청소△정전기분무기를이용한야간시 간 좌석 소독 △매점의 메뉴를 일시적 으로 줄인다 △극장의 환기 시스템 업 그레이드 △모든 AMC직원 마스크 착 용. 또 고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한다. 또한 영화 체인점 리걸 시네마도 7월 10일재개장한다. 새로운 운영 방침은 △입장은 절반만 허용한다 △일행이 아닌 경우 2자리씩 간격을 둬야한다 △ 매점의 메뉴 제한, 팝콘 및 음료 리필 불가 △직원은 출근 전발열체크및마스크착용등이다. 김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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