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2일 (월요일) A4 종합 “조지아는난민을사랑해요” 싱글족58%,커플48% “집에서술더마셔” 주류판매량27%증가 코로나19확산사태시작이후미국 인들의음주가증가했으며특히싱글 들 사이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 사됐다. 주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싱글들의 절반 이상이 술을 더많이마시는것으로나타났다. 자택대피 행정명령이나 사회적 거 리두지지침으로외부및사회활동에 큰 제약이 생기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무료함, 외로움, 스트레스 등을 술로 달래는 인구가 많아진 것 으로일부전문가들인보고있다. 최근 미국인중독자센터(American AddictionCenters)의리소스웹사이 트인‘리커버리’(Recover.org)는약 4,000명을대상으로음주습관을조 사한결과, 코로나19 사태시작이후 많은사람들, 특히독신으로혼자사 는싱글들이술을더많이마시고있 었다고전했다. 조사에서 싱글 중 58%가, 커플 중 48%가 각각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 후술을더많이마시게됐다고답한 것이다. 이를뒷받침하듯미국내주류판매 량이크게증가했는데, 또다른조사 에 따르면 코로나19이 미국에서 본 격적으로유행하기시작한이후주류 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7% 증가했다. 이는 400% 이상 증가한 온라인판매가견인했다. 리커버리의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 무, 일시해고, 휴직등으로많은이들 에게 주중과 주말에 대한 구분이 모 호해진 가운데, 주중에 술을 마시는 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 답자 중 20%가 예전에는 주말에만 술을 마셨지만, 이제는 주중에도 술 을마시고있다고답했다. 코로나19 사태로인해집에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상황이 싱글들에겐 도움이 된 측면도 있었지만, 외로움 을증가시켜술을더많이찾게된것 으로 나타났다고 조사팀은 전했다. 조사에서싱글들이술을더많이마 시게된이유로가장많이꼽은항목 이‘외로움’이었고, 이어‘지루함’, ‘주변에뭐라하는사람이없어서’등 으로이어졌다. 음주시가장많이마시는술은맥주 (44%)였고 , 이어와인(31%), 칵테일 (17%),양주(8%)등의순이었다. 다만술을마시게되면커플보다싱 글들이 나을 수도 있는데, 커플 4분 의 1이둘중에하나또는둘다술을 마시면말다툼이벌어진다고답했다 고조사팀은전했다. 한편코로나사태이후싱글 22%는 개인적인성장을위한시간을즐기고 있다고 답했고, 16%는 자신 외에 다 른 누군가가 없는 공간을 통해 행복 감이올라갔고, 5%는자기발견의시 간이되고있다고밝혔다. 한형석기자 코로나집콕스트레스 ‘맨날술이야’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PACS, 대표 김채원)와 난민구호단체연합(CRSA) 파트너가‘세계난민의날’이벤트행사 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클락스톤에 위치한 난민 커피(Refuge CoffeeCo.)에서개최했다. 이날행사는드라이브스루와워크인 으로 별도의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으며 집으로 가져갈수 있도록‘세계 난민의 날키트’를나눠줬다. 이키트에는아이 들을 위한 색칠 놀이 펙키지와 분필이 준비돼있고가족과함께나눌수있는토 론질문들도들어있다. CRSA측은 지난 몇 년 동안 수백명 의 사람들이 모여서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며“조지아는 난민을 사랑합니 다!”라고외쳤다며코로나19로다같이 모이기힘들지만난민들과이민자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관심은 변하지 않 았다고밝혔다. 또한“많은 난민들과 이민자들은 간 호사,건강보조사,식료품및식품가공 노동자, 약사, 배달운전자등필수노동 자들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이 사 회를위해열심히일하고있다”고말하 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주정부 대 표에게이들을보호하기위한조치를취 하도록요청하는엽서를작성하도록당 부했다. 한편6월20일은2000년12월국제연 합(UN)에서‘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로 제정한 날로 올해로 20주년이됐다. 윤수영기자 난민단체와CPACS공동개최 ‘세계난민의 날’을 기념하는‘Do it Yourself (DIY) World Refugee Day’이벤트 행사가 클락스 톤에위치한난민커피(Refuge Coffee Co.)에서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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