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0년 6월 23일 (화요일) A2 종합 바텀스시장강력한바이든러닝메이트후보 일찌기바이든지지선언및활동 남부및조지아흑인표결집가능 키샤랜스바텀스( 사진 ) 애틀랜타시장 이 코로나19 사태와 경찰폭력에 따른 시위대처에고군분투하고있는사이조 바이든민주당대통령후보러닝메이트 로꾸준하게부상하고있다. 복수의조지아민주당인사들은바이 든 선거운동 본부가 바텀스 시장을 잠 재적 러닝메이트 후보로 점찍고 여러 바텀스 측근들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부통령 후보를 선택하는 일은 고도의 보안 유지, 광범위한 재정적 노출과 오 랜 시간의 인터뷰 과정이 필요한 일이 다. 바텀스 시장은 작년 7월 일찌감치 바 이든 지지를 선언하고, 아이오와 경선 에참여해돕고, 애 틀랜타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그 를 보좌했다. 바텀 스는 도널드 트럼 프 현 대통령을 누 를 유일한 후보가 바이든이라고 믿 고있다. 바텀스는 지난 4월 NPR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나는바이든후보가 11월 선거에서트럼프후보를이길최적의러 닝메이트를 선택하기를 원하며, 그게 나라면더없는영광일것이다”라고말 했다. 바텀스 조언자들은 그녀의 지칠줄 모 르는 바이든 지지가 가장 큰 장점이며, 바텀스는 남부 및 조지아의 흑인표를 결집시킬 잠재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성별, 인종, 지역, 세대를아우르는장점 을그녀가갖고있다는것이다. 바이든은흑인여성을부통령후보로 선택할것이라고공언해왔다.바텀스외 에도 카말라 해리스, 엘리자베스 워렌, 에이미클로버샤,태미덕워스연방상원 의원, 주전라이스전국가안보보좌관, 발 데밍스 연방하원의원, 스테이시 에 이브럼스전조지아주지사민주당후보 등이 바이든 러닝메이트 후보로 물망 에오르고있다. 바텀스시장은브라이언켐프조지아 주지사가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 던경제활동을재개하기로결정하자성 급한결정이라고강력하게비난했으며, 최근조지플로이드와레이샤드브룩스 사망 사건과 이로 촉발된 시위에서도 강력한 대처 및 행동으로 전국적인 조 명을받고있다. 조셉박기자 남부연합지도자후손들 동상철거요구 존고든전주지사후손들이요구 존브라운고든전주지사의후손들이 주청사 앞 남부연합 동상 철거를 요구 했다. 고든의 후손 44명은 지난 주말 브라 이언켐프주지사에게“동상의주요목 적은 연합군의 백인 우월주의를 찬양 하고 신격화하는 것”이라며“동상을 철거해야한다”라는내용을담은서한 을보냈다. 후손들은남부연합동상이공공재산 으로남아있게된다는것은노예제도, 흑인 억압 등을 극복하고 되돌리려는 과거와현재의노력을부정하는것이고 오히려 약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 했다. 존 브라운 고든은 조지아 주지사, 남 부연합군전쟁지휘관, 미국상원의원 을 역임했으며, 대중에는 백인 우월주 의단체인 KKK(Ku Klux Klan) 지도자 로잘알려져있다. 그의조지아주청사앞동상은남부에 서가장논란이많은기념물중하나이 다.  조지플로이드의사망후주청사앞에 서는존브라운고든동상의철거를요 구하는시위가연일지속되고있다. 한편디케이터시다운타운광장에서 112년동안있던남부연합기념비가철 거됐다. 클라렌스 실리거 디캡카운티 고등법 원판사는공공의피해를주는기념비 에 철거 명령을 내려 지난 18일 밤 10 시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철거됐 다. 김규영기자 디케이터토마스제퍼슨동상철거 미국 제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 동 상이19일아침디케이터시내에서철거 됐다. 독립선언서를작성하는모습을그 린 제퍼슨 동상은 2000년에 사망한 폴 커버델상원의원을기리기위해한개인 소유자가 디케이터시에 기증했다. 하지 만 최근 인종 차별 문제가 미 전역에 화 제거리로급부상해역사적인물에대한 행적, 신념, 발언 등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역사학자들은제퍼슨이철저한인종차 별신념을갖고노예제를지지한인물로 600명이 넘는 노예를 소유했다고 밝혔 다. 김규영기자 존 브라운 고든 전 주지사의 후손들이 주청 사앞남부연합동상철거를요구했다.  <사진=AJC> 제 3대대통령토마스제퍼슨동상이 19일아침 디케이터시내에서철거됐다. <사진=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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